[정보] 네크, 뱀파 신규 레전드 등장!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 추가 카드 소개 1편

게임뉴스 | 전상후, 최민호 기자 | 댓글: 1개 |




섀도우버스의 여덟번째 확장팩 '기원의빛, 종말의 어둠'의 신규 추가 카드가 공개되었다.

사이게임즈는 5,6일 양일간 일본 현지에서 열린 섀도우버스의 오프라인 행사 '섀도우버스 페스티벌 2018'에서 '유령 지배인 아카스', '오케아노스', '늑대인간 왕 발츠', '용갑옷의 전사'의 4종의 신규 카드를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카드는 총 17종으로 5월 3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제 8탄 카드팩 [Dawnbreak, Nightedge /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 신규 추가 미리보기 1편[바로가기]
☞ 제 8탄 카드팩 [Dawnbreak, Nightedge /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 신규 추가 미리보기 2편[바로가기]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유령 지배인 아카스





클래스: 네크로맨서 비용: 7 능력치: 진화 전 6/6 진화 후 8/8
출격 : 이번 대전 동안, 내 리더에게 '내가 원래의 비용이 3 이하인 추종자 카드를 사용했을 때, 그 추종자를 파괴한다. 그 다음 유령을 X만큼 소환. X는 그 추종자의 원래 비용'을 부여.(리더는 이 능력을 중첩하여 부여받지 않음.)

유령 지배인 아카스는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에서 추가 공개된 네크로맨서의 레전드 등급 추종자다. 출격 효과로 리더에게 원래의 비용이 3 이하인 추종자 카드를 사용했을 때, 그 추종자를 파괴하고 비용만큼의 유령을 소환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유령 지배인 아카스가 죽어도 효과는 게임 동안 유지된다.

아카스의 능력은 추종자를 '파괴하는 효과'기 때문에 추종자의 유언 능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벨레누스', '음유시인'등의 효과를 즉시 받으면서 유령을 소환할 수 있는 셈이다. 저비용의 추종자는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손에서 놀면서 활용도가 낮아진다. 그러나 아카스를 이용할 경우 저비용 추종자를 주문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후반에도 활용도가 높다.

유령은 적 리더를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질주 효과가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 유령을 피니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pp 시점에서 3pp 추종자를 꺼내 유령 3기를 확보한 뒤 헥터를 연계하면 9대미지를 즉시 상대방 리더에게 집어넣을 수 있다.

다만 아카스의 단점도 명확하다. 우선 비용이 높다보니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점이 상당히 늦다. 또한 유령을 질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드가 비어있어야 한다. 필드가 가득 차 있다면 굳이 아카스를 쓸 필요없이 헥터를 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7pp 시점에 수호나 돌진같은 필드 장악 능력이 없는 아카스를 단독으로 내기에는 위험부담이 상당히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 로테이션에서 아카스의 효과를 받는 유언 추종자는 총 5장이다



■ 오케아노스








클래스: 중립 비용: 4 능력치: 진화 전 3/4 진화 후 5/6

출격 : 결단으로 선택한 카드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 자애의 물방울
주문
내 리더 혹은 내 추종자 하나의 체력을 2 회복

■ 무자비한 격류
주문
체력이 4 이하인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추종자 오케아노스는 4PP 3/4의 무난한 능력치를 가진 추종자다. 결단 능력으로 자애의 물방울과 무자비한 격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손에 추가할 수 있다.

자애의 물방울은 비용 1의 주문 카드로 내 추종자나 리더의 체력을 2 회복할 수 있다. 체력 회복 효과 카드들의 비용이 일반적으로 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효율적인 카드다. 비용이 1로 낮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에 회복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력 회복 카드를 적극 활용하는 천호 포격 비숍 등의 덱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고, 후반을 도모하는 컨트롤 덱도 채용을 고려해볼만하다.

무자비한 격류는 비용 3의 주문 카드로 체력이 4 이하인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파괴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3pp로 체력 4이하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 교환이 가능해진다. 상황에 따라서는 대형 추종자도 쉽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필드가 밀리는 경우 선택해볼만하다. 다만 오케아노스의 비용도 4인데다가 격류 자체도 3pp다보니 로얄의 마법 저격수 왈츠만큼 적극 활용하기는 다소 어렵다.


■ 늑대인간 왕 발츠






클래스: 뱀파이어 비용: 3 능력치: 진화 전 3/2 진화 후 5/4

내가 블러드 문을 사용했을 때, 이 추종자는 진화한다.
출격 : 블러드 문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늑대인간 왕 발츠는 뱀파이어의 레전드 등급 추종자로 3pp 3/2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필드에 나간 상태에서 블러드 문을 사용했을 때 진화하는 특수 효과가 있다. 또한 출격 효과로 블러드 문 1장을 핸드에 얻을 수 있어 블러드 문을 활용하는 컨트롤 뱀파이어 덱에서 채용해볼만 하다.

3pp 시점에 딱 맞게 나갈 경우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카드다. 선공이라면 3pp에 늑대인간 왕 발츠를 내서 상대 추종자나 주문 교환을 강제할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발츠를 제압하지 않을 경우 다음 턴에 바로 블러드문을 사용해서 진화시킨 뒤 5대미지를 상대 리더에게 줄 수 있다.

후공 역시 마찬가지다. 살려뒀다간 다음 턴 진화가 뻔히 보이는 발츠를 제압하지 않을리 없기 때문에 강제 수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6pp 시점부터는 발츠 + 블러드 문을 한 턴에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5대미지 돌진 추종자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필드에 블러드문이 남기 때문에 연달아 계속 쓰다간 필드 락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블러드 문은 신들의 폭풍 팩에 포함된 카드기 때문에 다음 확장팩부터는 로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발츠는 블러드 문을 출격 효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 모드에서 블러드 문을 쓰고 싶다면 발츠 채용이 필수적이다. 발츠의 전망은 블러드 문과 연계되는 카드가 어떻게 추가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벨페고르나 악마의 탐식과 같이 복수 효과로 큰 이득을 보는 카드가 늘어날수록 발츠의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다.



▲ 늑대인간 왕 발츠의 효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블러드 문



■ 용갑옷의 전사






클래스: 드래곤 비용: 8 능력치: 진화 전 7/7 진화 후 9/9

수호
출격 : 이번 대전 동안, 내 리더에게 "내가 추종자 이외의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을 부여. (용갑옷의 전사의 능력이 여러 번 발동한 경우, 리더에게 그 능력을 중첩하여 부여)

용갑옷의 전사는 주문 드래곤 덱에서 활용해봄직한 카드다. 추종자 외의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용갑옷의 전사 출격 효과가 발동된 뒤에 낮은 pp 주문이나 마법진을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상대 체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호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상대방의 공격 템포를 잠시나마 늦출 수 있다.

다만 8pp 추종자로 비용이 너무 높다는 점이 모든 장점을 상쇄해버린다. 용갑옷의 전사 출격 효과를 본 뒤에 저코스트 카드를 계속 연계하면서 상대 체력을 깎아나가는 것이 콘셉트인데 해당 효과를 아무리 빨라도 9pp에나 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만약 용갑옷의 전사가 3~4pp 정도의 초중반 카드였다면 용갑옷의 전사를 낸 뒤에 지속적으로 주문이나 마법진을 연계해 상대를 압박하는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린드부름 드래곤 덱에서는 필수 카드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비용이 8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시점에 용갑옷의 전사를 내기보다는 다른 카드를 활용해 린드부름 결단 조건을 만족하는 편이 이득이다.



▲ 주문 드래곤의 피니셔 카드 린드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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