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표팀 시스템부터 이적시장까지! 피파 온라인4 주요 변경점 총정리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5개 |
피파 온라인4는 전작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맞이했다. 시스템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새롭게 등장한 대표팀은 급여 제한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선수와 관련된 강화와 이적시장에도 변경점이 있다. 강화는 대상 카드와 재료 선수가 동일한 선수가 아니더라도 진행이 가능하고 이적시장은 원하는 가격에 미리 구매 및 판매 주문을 예약할 수 있다.

각 선수는 개인 전술 설정을 통해 실제 경기 내에서의 역할을 지정할 수 있다. 같은 포지션이더라도 개인 전술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게 된 것. 전작에서 선수 고유 특징으로 가지고 있던 칭호는 사라졌으며, 선수 레벨은 퍼포먼스로 변경되어 최대 5의 능력치까지만 성장이 가능하다. 대전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Z+W', 'Z+S' 등의 기술을 통해 피파 온라인3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 해당 기사는 지난 CBT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새로 등장한 대표팀 시스템 등 많은 부분이 전작과 달라졌다


200의 급여 제한, 대표팀 시스템 추가
전작의 순위 경기는 '공식 경기'로 변경, 승격 및 강등 시스템도 일부 변화


피파 온라인4에는 대표팀 시스템이 등장했다. 대표팀은 전작의 순위 경기와 유사한 공식 경기를 진행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클럽팀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선수 구성에 제한이 없는 클럽팀과 달리 대표팀은 200의 급여 한도 내에서 11명의 주전 선수와 교체 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보유 선수를 통해 스쿼드를 만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급여가 200이 넘어가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우리에겐 '순위 경기'로 익숙했던 경쟁전은 공식 경기로 명칭이 바뀌었고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공식 경기는 아마추어3부부터 챌린저까지 등급이 나눠지며, 아마추어3부에서 시작해 결과에 따라 승급 혹은 강등이 적용된다. 10경기 내에 필요한 승점을 만족하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하고 그에 미치지 못하면 잔류, 그리고 연패 등으로 인해 승점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강등을 당하게 된다.

만약, 승급에 필요한 조건을 10경기 이전에 달성하면 곧바로 상위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10경기를 완료하기 전까지 승격을 하지 못한다면 최종적으로 획득한 승점에 따라 승급, 잔류, 강등이 결정된다. 승강등 보상으로는 일정 수의 상점에서 선수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 대표팀에서는 200의 급여 제한이 존재하기에 이에 맞춰 팀을 구성해야 한다


PVP에서는 전략 수비만 가능하다
압박부터 태클까지 개별적으로 조작해야 한다


정식 출시 이후 피파 온라인4의 모든 PvP 대전에서는 전략 수비만 사용할 수 있다. '택티컬 디펜스'로 표현되기도 하는 전략 수비는 전작에서 써오던 수비 방식과는 다른 조작 형태다. D를 누르면 선수가 알아서 공을 뺏으러 달려가던 이전과 달리, 압박부터 태클을 유저가 개별적으로 조작해야 한다.

키보드를 기준으로 D키는 압박, C는 견제, 스페이스 바는 태클/밀고 달기기, Q는 수비 지원 요청, A는 슬라이딩 태클, S는 선수 전환 용도로 사용된다. 이전과 비교할 때 수비가 다소 어려워진 측면은 있지만, 무조건적인 압박과 태클보다는 패스길 차단, 오프사이드 유도, 공간 커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대방과의 심리 싸움이 상당히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수비수를 공격수와 경합시킬 수도 있지만 이동과 이후 조작을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기에 방향 전환 같은 간단한 수에도 쉽게 돌파될 위험성이 존재한다. 전략 수비를 사용할 때는 C키를 사용해 견제를 하거나 Q로 협력 수비를 시도한 뒤 다른 선수로 패스길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 PVP에서는 전략 수비만 사용 가능하며, Z+S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감독의 선호 포메이션을 사용하면 추가 혜택을 받는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원하는 포메이션을 고려해 감독을 선임하자


피파 온라인4에서는 감독, 포메이션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감독은 선호 포메이션을 가지고 있다. 특정 감독을 선임한 뒤 내 팀을 선호 포메이션에 맞춰 구성할 경우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작에서는 스태프를 선임하면 컨디션 변경이나 특정 능력치 상승 등이 이루어졌으나, 변경된 시스템에서는 질주 속도 향상, 공간 활용 등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 감독 효과로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아틀레틱 빌바오의 감독인 '쿠코 시간다'의 선호 포메이션은 4-2-3-1과 4-3-3-, 5-4-1이다. 쿠코 시간다를 감독으로 임명하고 세 가지 중 하나를 내 팀의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면 '부상 강도'(부상 강도를 줄여줍니다), '패스 정확도'(땅볼 패스가 정확해집니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독의 경우, 추후 변경 시 일정 BP가 소모되기에 평소 자신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이나 플레이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감독의 선호 포메이션을 사용할 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개인 전술로 선수별로 원하는 움직임을 지정할 수 있다
선수 고유 참여도는 삭제, 공격 및 수비 참여도 별도로 설정 가능


개인 전술은 각 선수의 움직임과 성향을 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작에서는 별도로 개별 선수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없어 포메이션이나 팀 전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정해야 했으나, 개인 전술의 등장으로 원하는 성향을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특이점으로 골키퍼는 개인 전술 설정이 불가능하다.

선수의 개인 전술은 포지션에 따라 정해진다. 즉, 선수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선수가 어떤 포지션에 배치되었느냐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개인 전술이 달라진다. 개인 전술의 종류는 총 10종인데, 속성에 따라 공격, 수비, 지원, 차단과 포지션 위치에 대한 것을 다룬다. 각 종류별로 다시 세부 설정이 가능하기에 플레이 스타일이나 원하는 움직임에 맞춰 설정하면 된다.

최전방 공격수인 ST를 살펴보면, AR(Attacking Runs), DP(Defensive Pressing), IN(Interceptions), SR(Support Runs)의 개인 전술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세부 사항을 지정할 수 있다. 공격 성향을 의미하는 AR을 예로 들면, 균형잡힌 공격, 뒤에서 침투, 타겟맨, 가짜 공격수 중 하나를 지정할 수 있다. 사용하는 선수의 능력치 및 특징, 그리고 평소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여 최적의 개인 전술을 찾아나가는 것이 좋다.

선수 개인별로 지정되어 있던 참여도는 삭제되었다. 피파 온라인4에서는 선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대로 공격 및 수비 참여도를 지정할 수 있다. 임팩트 엔진 이전의 피파 온라인3 초기 시스템과 유사하다. 공격 및 수비 참여도는 최소 1에서 최대 3까지 설정 가능하다.




▲ 선수 개인의 움직임을 지정하는 개인 전술이 등장했다


퍼포먼스는 최대 5까지 상승, 전작의 레벨로 이해해도 좋다
퍼포먼스가 오르면 모든 능력치도 증가한다


퍼포먼스는 전작의 레벨과 유사한 개념을 이해하면 된다. 단, 피파 온라인3에서 선수 레벨을 23까지 성장시킬 수 있던 것과 달리, 피파 온라인4에서는 퍼포먼스를 최대 5까지만 올릴 수 있다. 퍼포먼스가 1 오를 때마다 모든 능력치도 1 상승한다.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해서는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클럽팀과 대표팀에 상관 없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완료하면 퍼포먼스가 오른다. 11명의 주전은 물론, 교체 선수까지 퍼포먼스 상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퍼포먼스가 오를 수록 다음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기수도 비례하여 증가한다.




▲ 퍼포먼스는 전작의 레벨 시스템과 유사하나 최대 5까지만 오른다


대상 선수와 다른 선수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강화 시스템
동일 선수 재료 사용 시 크리티컬 강화, 선수 보호 등 추가 혜택을 받는다


퍼포먼스와 함께 선수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동일 선수가 재료로 소모되던 전작과 달리, 피파 온라인4에서는 대상 선수와 다른 선수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명의 선수를 강화하는데 최대 5명의 선수를 재료 개념으로 투입할 수 있고 재료 선수의 능력치가 높을 수록 강화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화 대상 선수와 동일한 선수를 재료로 투입하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선수 보호 효과'가 발동되는데 이는 전작의 강화 복구와 유사한 개념으로 강화를 실패하더라도 대상 선수의 강화 단계를 어느정도 보존하게 된다. 단, 복구 단계는 무작위로 결정된다.

또한, 확률적으로 '크리티컬 강화'를 볼 수 있다. 크리티컬 강화는 강화 성공 시 강화 단계를 추가로 1 높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새롭게 구성된 강화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정 강화 달성 시 개인기와 특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 대상 선수와 동일 선수를 재료로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가격에 판매 및 구매 예약을 걸어둘 수 있는 이적시장
구매 예약 시 해당 가격에 판매가 접수되면 거래가 진행된다


피파 온라인4에서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를 구매, 판매할 수 있다. 이적시장은 구매 및 판매 방법이 다소 변경되었는데, 판매 등록된 선수 중 가장 낮은 가격의 매물들이 노출되고 그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매하던 전작의 방식은 이용되지 않는다.

새로운 이적시장에서는 먼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하한가와 상한가 사이에서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 혹은 판매를 신청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매물이 생기면 거래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1만 BP에 판매를 신청했고 판매자가 1만 BP에 판매를 주문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구매 및 판매 시에 활성화되는 창을 통해 하한하 및 상한가, 그리고 현재 등록된 매물들의 가격을 확인하고 진행하면 보다 수월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실시간으로 이적시장을 확인하며 시세에 맞춰 선수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구매 주문을 걸어두고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다른 이가 그에 맞는 가격에 판매를 시도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물론, 즉시 선수를 거래하고 싶다면 이적시장에서 확인되는 주문 가격에 맞춰 판매 및 구매를 걸면 된다.




▲ 이적시장에서는 원하는 가격에 판매 및 구매 주문을 걸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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