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의 끝판왕 등장! 에이수스 코리아, 모니터 발표회

포토뉴스 | 정수형, 남지율 기자 | 댓글: 38개 |



금일(29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에이수스(ASUS) 코리아의 2018 신규 ROG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에이수스가 모니터 발표회의 슬로건으로 내건 문구는 "블랙보다 깊은 블랙, 현실보다 리얼한 가상"으로써, 에이수스 코리아의 모니터 사업 현황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니터 4종과 공유기가 발표되었다. 에이수스의 모니터는 기존 SDR과 달리 HDR 기술을 접목하여 실제와 같은 화질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HDR 기술 발표에 이어서 진행된 신제품 모니터 발표에서는 뛰어난 스펙으로 화제가 되었던 ROG Swift PG27UQ가 등장했다. ROG Swift PG27UQ는 4K 해상도와 144Hz, 엔비디아의 G-Sync, 퀀텀닷 디스플레이, AURA 싱크 등 많은 기술이 집약되어 큰 이목을 끌었다.

모니터 신제품 발표에 앞서 에이수스 코리아의 강인석 이사는 "에이수스는 현재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30% 이상의 마켓 쉐어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14년부터 17년간 412%의 대단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8년에도 더욱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 일 시: 2018년 05월 29일(금) 오후 16:00 ~ 18:30
▶ 참석자: 에이수스 코리아 강인석 이사, 엔비디아 이득우 이사, 정상윤 매니저 외 업체관계자 다수
▶ 발표 내용: 에이수스 코리아 2018 신제품 모니터 발표회



■ 384개의 LED가 완벽한 밝기를 만든다! 로컬 디밍




에이수스는 자세한 신제품 발표에 앞서 자사의 모니터에 적용된 HDR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수스가 정의하는 HDR이란, 실제에 더욱 가깝게 표현하기 위한 기술로써 로컬 디밍(Local Diming) 방법으로 HDR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일반 모니터가 검은색을 표현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빛을 발하는 LED 광원을 액정이 막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이는 화면 전체의 밝기를 표현하기엔 무리가 없으나, 작은 영역에서 세밀한 빛의 밝기를 조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에이수스의 HDR 모니터는 384개의 LED가 촘촘하게 박혀 액정이 빛을 막음과 동시에 화면 바로 뒤에 붙어있는 LED 광원이 디스플레이 신호에 따라서 꺼지면서 완벽한 검정색을 표현할 수 있다.

SDR보다 더욱 세밀한 빛의 표현이 가능한 에이수스의 HDR 모니터는 최대 5배에 달하는 1000nit의 휘도와 50000:1 의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휘도와 표현 범위가 넓어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다양하다



▲ 384개의 존 로컬 디밍 방식의 에이수스 모니터



▲ 로컬 디밍은 게임 뿐만 아니라 각종 그래픽 작업에도 도움을 준다



▲ 엔비디아의 G싱크와 만나면 더욱 선명한 HDR이 가능하다


■ 에이수스의 2018 신규 모니터 라인업

에이수스가 발표한 2018 모니터 신제품은 총 4종으로써, ROG만의 독특한 감성이 매력적인 게이밍 모니터 2종과 전문가용 모니터 2종으로 나뉘었다.

가장 먼저 발표된 게이밍 모니터는 발표 이전부터 괴물같은 성능으로 많은 이목을 받았던 'ROG SWIFT PG27UQ'이다. IPS 광 시야각 패널로 4K UHD, 144Hz, G-Sync가 탑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384개의 LED가 장착된 로컬 디밍 HDR과 퀀텀닷 기술이 적용되었다.

하나만 적용되도 우수하다 평가받는 고성능 기술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 ROG Swift PG27UQ는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화려하다. 모니터 뒷면과 하부에 장착된 LED는 에이수스의 AURA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벽면에 투사할 수도 있다.

▲ ROG Swift PG27UQ 티져 영상 (출처 : ASUS ROG)

이어서 발표된 게이밍 모니터는 'ROG STRIX XG258Q'이다. 초고속 주사율로 매끄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본 제품은 240Hz 프리싱크가 적용되었으며, 1ms(GTG)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다. Game Plus 기능과 일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다. PG27UQ과 마찬가지로 모니터 뒷면과 하부에 LED가 장착되었으며, AURA RGB를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다음으론 전문가용 모니터가 소개되었다. 'PA32UC-K'는 블랙보다 더 깊은 블랙으로 Ultra HD Premium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IPS 광 시야각 패널이 사용되었으며, 4K UHD와 1000cd/m², 95% DCI-P3가 적용되다. 전문가들의 세밀한 색상 표현을 위해 HDR 기술도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모니터는 귀로 보는 모니터, 'MX32VQ'다. 사람의 시야각에 딱 맞는 1800R의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로써, Harman/Kardon 스피커(8W x2)가 내장되었다. 별도의 외장 스피커가 없어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SoniMaster 기술로 최적화 된 음질을 제공해준다. 해시계를 모티브로 한 유선형 디자인도 독특한 장점 중 하나이다.






▲ 게이밍 모니터 2종의 세부 설명



▲ 전문가용 모니터 2종의 세부 설명


■ 더 이상의 사각지역은 없다! 완벽한 인터넷 환경, AiMesh

모니터 발표가 끝난 뒤 이어서 에이수스의 새로운 공유기 기술과 제품이 발표되었다. 에이수스에서 소개하는 새로운 공유기 기술은 AiMesh로써, 기존의 공유기와 Mesh가 가지는 단점을 없애고 장점만을 가지고 온 혁신적인 Mesh 기술이다.

기존의 Mesh는 메인 공유기 한대와 위성 공유기를 여러개 사용하여 무선 인터넷 환경의 영역을 넓혀나가는데 중점을 둔 구조였다. 이때, 영역만을 넓히다보니 인터넷 전송 속도 등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AiMesh는 집 한채를 모두 감당할만큼 우수한 공유기를 위성공유기로 사용하여 넓은 영역에서도 끊김없이 부드러운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Mesh는 기존에 에이수스의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간단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이수스에서 소개하는 차세대 공유기는 기존의 검정 패턴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맞게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였다.



▲ 에이수스에서 발표한 차세대 Mesh 기능인 AiMesh



▲ 새로운 디자인의 공유기도 소개되었다



▲ 내장 안테나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라우터



▲ 곧 다가올 802.11ax 규격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고 한다



▲ 에이수스의 고성능 공유기 중 하나인 RT-AC88U



▲ GT-AC5300 등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AiMesh를 사용할 수 있다



▲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된 새로운 공유기



▲ 얼핏 보면 팬없는 선풍기처럼 생긴 신형 라우터도 있다


■ 에이수스 신제품 발표회 풍경






▲ 1800R의 곡률을 지닌 ROG STRIX XG27VQ



▲ ROG 감성이 느껴지는 뒷면은 AURA 싱크로 조절할 수 있다



▲ 4K 해상도로 Full HD의 4배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VG278Q



▲ 콘솔기기같은 깔끔한 디자인의 ROG GR8 II도 있다



▲ SWIFT PG27VQ를 지원하는 ROG SWIFT PG27VQ



▲ 384존의 로컬 디밍으로 명암비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PA32UC-K



▲ 한편, 행사장에서는 에이수스의 그래픽카드와



▲ 메인보드도 만나볼 수 있었다



▲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을 선보인 에이수스 신제품 발표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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