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시간의 신전 전설 카드 16종의 성능 "특별하거나 또는 특이하거나?"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시간의 신전 등장과 함께 선보인 많은 카드 중 레전드리 몬스터들은 하나같이 강력한 효과와 특별한 성능을 지니면서 메이플블리츠X 유저 사이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도도', '핑크빈', '릴리노흐', '라이카' 4종류가 각각 개조를 거쳐 총 16개까지 분류되는 해당 몬스터들 중 주목할만한 효율의 핵심 카드는 뭐가 있을까?



■ 시간의 신전 레전드리 카드 살펴보기

◎ 마나 흡수와 개조를 통한 제압 능력이 발군! '도도'






허공을 부유하는 커다란 고래 몬스터 '도도'는 소환 시 마나 흡수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아군의 남은 마나를 흡수하여 1 마나당 공격 3, 체력 7의 능력치 상승효과를 보이는 것. 초기 능력치는 낮지만 3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소환이 가능하며, 마나 15 상태에서 소환하면 4/14의 기본 능력치에 36/84의 엄청난 능력 추가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정면 힘 싸움보다는 확실한 제압기로 '도도'를 처치하는 게 중요하며, 빠른 견제는 필수다. 모든 마나를 소환에 소비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도도' 사망 시 흡수한 마나가 다시 회수되기 때문에 성능을 생각하면 소모되는 마나를 아까워할 필요는 없다.

개조를 통하면 소환 시 적 몬스터 1명을 제거하는 뛰어난 제압 효과의 '심해의 도도' 효율이 눈에 띈다. 반면, 사망 시 무작위 타워 효과 2종을 아군에게 부여하는 '대장군 도도'와 사망 시 모든 플레이어가 소모한 스택을 아군에게 부여하는 '도도 킹'의 쓰임은 아직 미지수! 사용 덱에 따라 효율 차이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마나 흡수 능력이 있느 도도.




◎ 전장을 제압하는 강력한 효과가 모두 모였다! '핑크빈'






시간의 신전 카드 중 특별한 능력을 다수 보이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몬스터 중 하나로 부상한 주인공이 바로 '핑크빈'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강력한 능력을 지니면서 앞으로 활용이 기대되는 카드인데, 기본적으로 '핑크빈'은 소환 시 모든 아군 몬스터를 핑크빈으로 변경하는 능력이 있다.

낮은 비용의 몬스터를 다수 포진하거나 오즈의 인페르노라이즈처럼 적과 아군 모두를 일괄 변경시키는 카드 등을 먼저 사용 후 '핑크빈' 카드를 연계하면 전장을 장악하는데 유리하다. 비록 '핑크빈'이 12/43으로 마나 대비 능력치가 높은 편은 아니어도, 단 한 장으로 전장을 레전드리 몬스터로 도배할 수 있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성능이다.

게다가 '블랙빈'으로 개조하면 소환 시 모든 적 몬스터의 체력을 1로 변경하는 뛰어난 제압 성능을 가지면서 전세 역전의 핵심 카드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소환 시 전장의 모든 아군 몬스터를 덱 맨 위로 추가하는 '블루빈'은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술 이용에 활용 가능!

무엇보다 '슈퍼스타 핑크빈'은 소환 시 무려 전설 등급 몬스터 1명을 추가로 소환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덱만 갖춰진다면 순식간에 레전드리 몬스터를 연속으로 꺼내면서 공격을 몰아칠 수 있는 셈으로,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만큼 '슈퍼스타 핑크빈' 소환에는 12의 많은 마나가 소비된다.



▲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핑크빈.




◎ 가성비 최고의 능력치! 하지만 위험한 효과의 '릴리노흐'






체스판의 말처럼 머리만 조각되어 있는 '릴리노흐'는 뛰어난 가성비 능력 대신 위험을 동반하는 게 특징이다. 기본부터 개조 버전까지 대체로 소모 마나에 비해 공격력과 체력이 상당히 높게 배정되어 있는데, 그 대신 아군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고유 효과를 지니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셈.

마나 4로 소환되는 '릴리노흐'는 12/40의 비교적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자신보다 낮은 레벨의 적 몬스터가 같은 공격로에 소환되면 즉시 사망하는 이상한 효과가 있다. 즉, 가성비가 좋아 활용도가 높지만, 상대 역시 쉽게 견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높은 비용의 강력한 몬스터로만 덱을 구성하는 일명 빅 덱 스타일의 유저를 상대할 때는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릴리노흐'를 개조하면 더 엄청난 효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크 릴리노흐'는 사망 시 적 덱에 있는 몬스터 1명을 소환하여 오히려 상대의 공격에 가속도를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원치 않는 카드를 강제 사용하도록 만드는 성능일 수도 있지만, 적이 '다크 릴리노흐'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면 해당 사망 효과를 쉽게 악용할 수 있을 터.

'해방된 릴리노흐'는 살아있는 동안 아군의 카드 사용 불가라는 극단적 효과를 보인다. 20/72의 능력치는 모든 몬스터 중 정상급이지만, 이후 카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짊어져야 할 위험도 만만치 않은 편. 그리고 '화산 릴리노흐'는 살아있는 동안 아군 타워에 매초 1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일수록 운영이 힘든 카드다.




▲ 사용이 쉽지 않은 릴리노흐.




◎ 활용하기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로 나뉜다! '라이카'






한 눈에도 강력한 힘을 지녔을 것으로 보이는 '라이카'는 의외로 공격적 성능보다 제압 효과에 더 높은 효율을 가진 몬스터다. '라이카'는 소환 시 모든 적 몬스터에게 20의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키는 광역 공격 효과를 지니고, 여기서 개조를 통하면 더 강력한 제압 성능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검은 라이카'는 공격 시 피격된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 중! 공격할 때마다 메르세데스의 리턴 투 에우렐처럼 상대 몬스터를 덱으로 복귀시키기 때문에 공격로 하나를 차지하고, 거침없이 돌진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 타워를 타격하기 위한 공격 또는 적 핵심 몬스터 제압을 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단, 제압 성능만 놓고 본다면 '정화된 라이카'가 가장 뛰어나다. 소환과 동시에 적 몬스터 1명의 공격력과 체력을 1로 변경하는 '정화의 라이카'는 상대 몬스터를 즉시 처치할 수는 없어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폭풍의 라이카'는 공격할 때마다 공격 대상을 제외한 적 대상 하나에 13의 피해라는 특이한 효과가 있다. 이는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를 앞에서 상대하면서 다른 공격로의 상대 핵심 몬스터를 안정적으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용하기에 따라서 상당히 적을 괴롭히게 된다.




▲ 무난한 활용이 가능한 라이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