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해외 평점 만점에 가까운 필수 식신 등장? 호오즈키 콜라보 업데이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4개 |
음양사에서 5월의 마지막이 가기 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기 코믹스인 호오즈키의 냉철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주인공인 호오즈키는 SSR 등급으로 출시되었고, 오코와 피치 마키&카라시 등이 뒤따라 SR등급과 R등급으로 동시에 발매되었다.

또한, 현상봉인에 새로운 신규 임무가 추가되었고, 흡혈귀 비밀던전이 오픈하여 '피의 박쥐'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 진입 화면도 바뀌었고, 미보유 SSR 식신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추가된다. 상점에서도 역시 호오즈키 콜라보 기념 패키지 판매를 개시했다.




▲ 약장수 콜라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콜라보 식신 호오즈키



호오즈키 패밀리 등장! 필수 식신은 누구?
주인공인 호오즈키보다 피치마키&카라시 듀오를 주목하라!

이번 업데이트로 등장한 신규 식신은 총 3명이다. 호오즈키의 냉철 콜라보의 주인공인 호오즈키와 오코, 피치마키&카라시(이하 피치)인데, 이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식신은 다름아닌 R등급의 피치다.

SSR등급으로 출시된 호오즈키나 오코의 성능도 충분히 준수하지만 피치의 경우는 PvP뿐만 아니라 PvE에서도 무척 유용한 스킬을 보유한 식신으로 해외에서의 평점은 만점에 가까운 9.5점이라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

셋 다 콜라보 식신으로 호오즈키는 약장수와 마찬가지로 현재 소환(부적, 곡옥, 현세)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조각을 모아 소환할 수 있다.

오코 역시 소환 시 랜덤으로 오코 SR 조각을 얻을 수 있고, 40조각을 모아 소환할 수 있다. 호오즈키와 다르게 누적 소환 횟수가 50회에 이르면 반드시 획득할 수 있어 획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피치는 R등급으로 호오즈키나 오코와 달리 신단에서 혼부 200장으로 구입할 수 있다. 풀스킬작을 노린다면 1800장이면 된다.




▲ 약장수와 마찬가지로 소환 시 일정 확률로 조각을 얻을 수 있는 호오즈키




▲ 오코는 소환 50회 시 반드시 1장을 획득할 수 있다




▲ 피치는 둘과 달리 신단에서 혼부 200장으로 구입할 수 있다



■ SSR등급 호오즈키

호오즈키는 주인공 캐릭터로 음양사에서는 SSR등급의 최고 등급 식신으로 등장했다. 타입은 딜러이며, 단일 개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2번째 스킬인 패시브 효과다. 패시브 효과로 22%(+효과적중)로 피해를 입힌 적에게 1턴 동안 기절 효과를 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설동자와 비교하면 확률 자체는 조금 낮으나 일반 공격이 2회 타격하는 모션을 지녔기 때문에 실제 체감 효과로는 기절이 자주 걸린다는 평가다.

반격으로도 패시브 효과는 적용되기에 쟁과 같은 어혼과 궁합이 좋고, 기절 상태에 걸린 적을 공격하면 공격이 반드시 치명타로 적용되기 때문에 치명타율보다 치명타피해 위주의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설동자와 달리 자신을 보호할만한 패시브 효과는 없기 때문에 패시브나 어혼 봉인류 효과를 가진 디버프에 취약하니 효과저항력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설동자와 성능은 비슷하나 자기 보호 수단이 없어 다소 애매하다 (※ 클릭하면 커집니다)



■ SR등급 오코

성능으로는 특기할만한 사항이 적은 편이다.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 뱀의 그림자 효과가 쌓이고 3회 중첩 시 기절상태에 빠지는 것이 핵심인데, 광역 공격의 수단이 적고 조건부 기절이라는 점에서 다소 안정성이 떨어진다.

주력 스킬인 3번 뱀 옥졸-광폭의 대미지 역시 단일 공격 스킬치고는 높지 않고, 패시브로 방어력을 24%까지 깎을 수 있으나 기절과 마찬가지로 누적시키기까지의 과정이 짧지 않다.

물론 쟁 어혼과 같이 반격으로 피해를 빠르게 누적시키거나 와뉴도를 통한 2회 행동으로 최대 화력으로 진입하기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조건이 갖춰졌을때는 300%에 달하는 막강한 화력과 기절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조커 카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아쉬운 것은 화력에만 집중된 모양이라 최근 PvP에서 중요한 효과 저항 능력이 전무하기에 메타의 흐름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 화력과 디버프가 모두 조건부라는 것이 감점요소 (※ 클릭하면 커집니다)



■ R등급 피치마키&카라시

참고로 카라시란 여자애의 모습을 한 피치 마키가 데리고 다니는 토끼 모양의 옥졸이다. 2인 1조로 이루어진 식신이지만 어차피 게임 내에서는 한 명의 식신으로 취급한다.

피치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기존에 PvP의 주요 포지션은 속도잡이 - 힐러 - 도깨비불 수급 - 딜러 - 디버퍼가 있는데, 이중 속도잡이와 힐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치 마키 - 지옥 아이돌' 스킬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스킬 레벨 5를 기준으로 아군 행동 게이지 25%증가 및 HP 10%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다. HP 회복의 경우 피치의 최대 HP에 따르며, 스탯 자체도 공격은 D로 매우 낮으나 HP는 A, 방어와 속도는 S 등 여러모로 서포터형 식신에 특화된 스탯을 보유했다.

즉, 속도 + 힐러의 역할을 스킬 하나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역대급 성능을 가진 셈이다. PvP를 즐기던 입장에서는 항상 고민일 수 밖에 없던 포지션 배분 문제를 피치 하나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비어버린 포지션 한곳에는 서포터형 식신을 추가로 배치하거나, 딜러를 한 명 더 채용하는 등 조합의 폭을 늘릴 수 있다.

염주령과 마찬가지로 PvP의 필수 식신으로 평가되며, 콜라보 식신 특성상 향후 신단에서 다시 재등장할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장만해두는 것이 좋다.




▲ 속도 + 힐을 동시에! 콜라보의 진짜 주인공은 피치다 (※ 클릭하면 커집니다)



미보유 SSR 강림 이벤트 등 신규 이벤트
카구야히메, 미케츠가 없는 유저 다 모여라!

신규 이벤트로는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SSR 등급 식신을 소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시작된다. 카구야히메나 미케츠, 피안화 등 인기 식신이 아직 없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다만 미보유 SSR 강림은 불운 업적 등으로 소환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미보유 강림 이벤트는 5월 31일(목)부터 6월 13일(수) 23시 59분까지 2주간 진행된다.

다른 신규 이벤트로는 백귀야행 확률업 이벤트가 돌아왔으며, 6월 누적 결제 이벤트도 시작했다. 6월 출석 보상의 경우 6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마을에서는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기존과 똑같이 자신이 판돈으로 걸어둔 금화 액수에 따라 오로치의 역린 및 곡옥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vP에 대하 식견이 넓고 예전에 쏠쏠히 재미를 봤던 유저라면 이번에도 많은 재화를 보상으로 획득하리라 예상된다.




▲ 카구야, 미케츠를 저에게 제발...




▲ 마을에 중앙에 있는 기성을 터치해 승부 예측에 도전해보자



흡혈귀 비밀던전과 신규 임무 추가
검은달마와 신규 코스튬을 수급할 찬스!

높은 퀄리티의 코스튬으로 인기를 끌었던 청행등에 이어 흡혈귀를 꽃단장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밀던전이 열렸다. 비밀던전은 난이도는 4로 잡혀있으며, 기존에 등장했던 최고난이도의 던전과 같다.

10층 공략으로 획득할 수 있는 코스튬은 피의 박쥐로 그야말로 흡혈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미 공략한 유저들의 조합은 다른 비밀던전 공략과 비슷한 형태인 카구야히메 + 힐러 + 딜러 + 일목련 + 꽃조개 형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 샤방샤방한 이모티콘이 매우 귀여운 흡혈귀




▲ 벌써 공략에 성공한 유저들이 보인다



식신 파견, 현상 봉인, 봉마지시 임무 추가
포X몬이 아닌 음양몬 출동!

카메라와 연동되는 AR기능을 통해 주변 요괴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거나 처치하는 AR 임무가 새롭게 추가된다. 사실 식신의 춤이나 현세 소환 등 음양사에 AR을 이용한 콘텐츠가 몇개 있었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봉마지시에서도 비밀 결계라는 새로운 임무가 추가되어 금화와 결계카드를 전문적으로 획득하는 루트가 새롭게 열렸다.

식신 파견 임무도 초창기에 나온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기간이 지났고, 새로 나온 식신들의 조각을 비롯한 새로운 임무가 부여될 예정이다.




▲ 다행히(?) 기자의 금일 임무에서 AR 현상봉인은 없었다




▲ 몇몇 임무를 제외하고는 활용도가 높지 않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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