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귀중한 1승! 보스턴 업라이징, 서울 다이너스티 잡고 6연패 탈출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9개 |



7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넷째 주 1일 차 1경기, 서울 다이너스티와 보스턴 업라이징의 대결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6연패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선공에 나선 서울 다이너스티는 보스턴 업라이징의 호수비에 좀처럼 속도를 올리지 못했다. '위키드'의 트레이서가 A거점 추가 시간 싸움에서 상대 지원가 둘을 모두 잘라내준 덕분에 그나마 1점을 챙겼다. 공수가 전환됐다. 보스턴 업라이징이 치열한 난전 끝에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감수' 윈스턴의 활약이 눈부셨다. 약 3분의 시간이 주어진 보스턴 업라이징은 화물을 무사히 체크포인트로 밀어 넣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전장은 호라이즌 달 기지였다. '류제홍'이 위도우메이커를 잡았고, 좋은 에임을 보여주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빠르게 A거점을 뚫어냈다. 기세를 탄 서울 다이너스티는 보스턴 업라이징을 맹렬히 몰아붙이며 B거점 게이지를 올렸다. '에임갓'의 젠야타가 초월로 시간을 버는 듯 싶었지만, '준바' 디바의 자폭이 대박을 터트린 덕분에 그대로 서울 다이너스티가 B거점마저 점령했다. 공격에 나선 보스턴 업라이징도 '에임갓' 솜브라의 빠른 EMP와 함께 손쉽게 A거점을 밀었고, 혈투 끝에 B거점까지 가져가며 2점을 모두 챙겼다.

이어진 연장 라운드. 서울 다이너스티에게는 3분 43초가, 보스턴 업라이징에는 1분 41초가 주어졌다. 보스턴 업라이징이 A거점 게이지를 66.4%까지 올리는데 그쳤다. 마지막 싸움에서 솜브라의 EMP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공수가 전환됐다. 보스턴 업라이징의 호수비에 시간이 꽤 많이 끌렸다. A거점 점령 수치가 단 한 칸도 올라가지 않은 채 추가 시간이 됐고, 서울 다이너스티의 뒷심을 제압한 보스턴 업라이징이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는 리장 타워에서 열렸다. '스트라이커'가 맞파라전에서 '위키드'를 제압하긴 했지만, 본대 싸움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승리하며 거점을 선점했다. 조합에서도 우세했던 서울 다이너스티는 무난하게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서울 다이너스티가 먼저 점령 게이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플레타' 위도우메이커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보스턴 업라이징도 턴을 한차례 빼앗아오며 힘을 냈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거점을 놓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2라운드마저 승리, 3세트의 승자가 됐다.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4세트가 도라도에서 펼쳐졌다. '미스테이크' 정크랫의 무차별 포격에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던 서울 다이너스티가 '플레타'의 위도우메이커가 '에임갓'의 젠야타를 잘라준 덕분에 가까스로 1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보스턴 업라이징의 공격 턴. 분위기를 탄 보스턴 업라이징이 빠르게 화물을 진격시켰다. '스트라이커'의 위도우메이커가 '위키드' 정크랫의 타이어마저 터트렸다. 결국 엄청난 속도로 체크포인트에 도달한 보스턴 업라이징이 4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넷째 주 1일 차 1경기

1경기 서울 다이너스티 1 vs 3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블리자드 월드
2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리장 타워
4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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