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무기, 도구, 방어구 내구도 패치 진행! 듀랑고 업데이트 내용 정리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6개 |
야생의 땅: 듀랑고에 신규 업데이트로 새로운 이벤트와 부족 건축물이 추가되었다. 또한, 300칸의 가방 용량을 자랑하는 새로운 유료 동물, 보누사우루스도 새롭게 등장했다. 개발자노트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많은 유저들이 원해왔던 내구도 관련 패치 역시 진행되었다. 장터 통합은 이번 주 패치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쓸 때만 내구도가 소모된다! 내구도 패치

이제 도구, 무기, 방어구의 내구도는 사용할 때만 소모된다. 예전에는 자연적으로 내구도가 소모되어 무기고나 옷장에 넣지 않으면 아이템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일이었다. 게임을 잠시 쉰 유저들이 다시 복귀할 때도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내구도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실제로 공격/채집이나 피격, 제작, 건설 등 실제로 그 장비를 사용할 때만 내구도가 소모되도록 개선되었다. 대신 수리 시 최대 내구도 비율이 더 감소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횟수는 더 많아졌다.

내구도 소모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기존에 자연 내구도 감소 효과가 있었던 무기고와 옷장 등의 건축물의 능력치고 변경되었다. 보관 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안락도가 늘어 상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다만 보관 용량이 재료나 스킬을 고려하면 기존 상자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고 안락도 역시 더 좋은 가구들이 많다.

도구와 무기, 방어구를 제외한 다른 아이템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간에 따라 내구도가 소모된다. 때문에 음식을 넣어두는 얼음 가마나 냉장고 등은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건축물 역시 마찬가지이다. 개발자 노트에서는 건축물 역시 내구도 소모 방식을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아직 적용되지는 않았다. 시간에 따라 내구도가 줄어드는 아이템과 사용 시 내구도가 줄어드는 아이템의 내구도 아이콘은 서로 다르다.



▲ 개발자 노트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 내구도 감소 방식에 따라 아이콘이 다르다.




▲ 음식 보관용 상자는 아직 건재!



월드컵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야생 공놀이 대잔치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해 듀랑고에서도 야생 공놀이 대잔치가 열렸다. 축구 골대와 나뭇잎 길을 이용해 경기장을 만들 수도 있다. 듀랑고에 접속하는 모든 캐릭터는 상점에서 1회 한정으로 '듀랑고 응원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출석부 이벤트에서는 '축구 골대' 습득이 가능하다. 또한, 야생 공놀이 대잔치 패키지에서 축구 유니폼과 신규 감정 표현을 얻을 수 있다.

듀랑고 응원 패키지는 캐릭터 별로 수령 가능하다. 즉, 하나의 계정에 여러 개의 캐릭터가 있는 경우에도 캐릭터 별로 모두 받을 수 있다는 것. 응원 패키지는 외형 장비인 단색 축구 유니폼과 강력 건강 회복약 3개, 끄뚜빳 3개로 구성되어있다. 단색 축구 유니폼은 염색 가능하다. 응원 패키지는 6월 30일(토)까지만 상점에서 얻을 수 있다.

끄뚜빳은 한국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요리다. 쌀을 모양을 내어 엮은 야자수 잎에 싸서 찐 떡과 비슷한 음식이다. 인도네시아 서버 오픈 이후 제공되는 이벤트 아이템에 걸맞는 요리다. 아이템 설명에 있는 '르바란'은 이둘피트리(Idul Fitri)를 인도네시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의 마지막에 이뤄지는 행사를 말하며, "다시 영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르바란은 6월 15일과 16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이벤트 제작인 나뭇잎 길은 건축 15레벨에서 자동으로 습득하는 스킬이다. 7월 11일까지 약 한 달 간 건축 가능하며, 그 기간이 지나면 더이상 건설할 수 없다. 축구장과 비슷한 느낌의 길이기 때문에 이후 받게되는 축구 골대를 사용하면 축구장을 꾸리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 상점-패키지 에서 캐릭터 당 한 번 구매 가능하다.




▲ 끄뚜빳의 설명과 아이콘




▲ 단색 유니폼 남자 캐릭터 착용 모습




▲ 여자 캐릭터 착용 모습. 기본 색은 무작위로 지정된다.



기후 피로도를 전부 없앤다! '향로'

새로운 부족 건축물인 '향로'는 부족 6레벨부터 건설 가능하다. 향을 피우기 위해서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향'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향을 피우면 두시간동안 개인에 한해 모든 기후 피로도를 무시할 수 있다. 향의 가격은 100개에 1천 워프젬, 200개에 1800 워프젬이고 거래 가능하다.

향으로 막을 수 있는건 기후 피로도 뿐이다. 섬에 있는 기본 피로도는 뺄 수 없다. 향을 피우면 '사용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부족원들이 향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은 한 사람이 사용할 때마다 하나씩 소모된다.

☞ 인벤 '피파초보뉴비' 유저의 '향로 건설 및 향효과를 알아봅시다!' [바로가기]

향과 함께 새로 등장한 아이템인 '보누사우루스'는 300칸의 가방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탑승과 전투가 가능하긴 하나 이동속도가 450으로 매우 느리고 체력이나 방어력 역시 다른 동물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기에 가방 외에 다른 용도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보누사우루스의 가격은 500 듀랑고코인이다. 특이하게도 보누사우루스 패키지에는 20만 티스톤이 포함되어 있다.



▲ 향로 효과 스크린샷




▲ 보누사우루스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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