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후반 44분에 터진 히메네스의 결승골! 우루과이, 이집트 1:0으로 제압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개 |
한국 시간 6월 15일(금) 21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집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관심을 모았던 에이스 살라는 선발이 아닌 후보 명단에서 시작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와 수아레스 투톱을 기반으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우루과이의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이집트의 단단하고 끈질긴 수비력이 발휘되며 치열한 승부로 이어졌다. 무승부가 예상되던 후반 44분, 수비수 히메네스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 이집트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 살라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두 팀은 초반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우루과이가 주도권을 잡으려는 듯 전진 패스를 꾸준히 시도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집트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부터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우루과이의 카바니와 이집트의 트레제게가 슛을 시도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시간이 지나며 이집트가 중원 싸움에서 우세를 보였다. 우루과이는 최전방 공격수에서 공을 전달하기 쉽지 않았고 측면을 이용한 공격이 늘어났지만 골을 기록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이집트도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긴 했지만, 고딘이 중심이 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우루과이에 찬스가 찾아왔다. 카바니가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슛팅까지 이어졌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집트는 후반 5분, 미드필더 하메드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모르시가 투입되었다. 이어, 후반 12분 우루과이의 난데스와 데아라스카에타를 빠지고 산체스와 로드리게스가 동시에 들어갔다.

우루과이가 점유율을 높이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빠른 공수전환과 침착함을 보여주는 이집트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27분에는 수아레스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엘-셰나위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며 수비에 성공했고 후반 38분 카바니의 멋진 슛팅도 선방에 막혔다.

후반 42분에는 카바니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무승부가 가까워지던 후반 44분, 우루과이가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히메네스가 골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는 교체 투입된 산체스. 우루과이는 이어진 추가 시간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 Aliin이 뽑은 MOM -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상대적으로 우세가 예상되던 이집트전, 이집트의 단단한 조직력과 끈질긴 수비에 우루과이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무승부가 가까워졌다. 0:0 종료가 예상되던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히메네스가 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가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 주요 경기 기록

- 득점

[우루과이] 후 '44 히메네스(도움 : 산체스)

- 교체

[이집트] 후 '5 하메드(OUT) → 모르시(IN)
[우루과이] 후 '13 난데스(OUT) → 산체스(IN)
[우루과이] 후 '14 데아라스카에타(OUT) → 로드리게스(IN)
[이집트] 후 '18 모흐센(OUT) → 카라바(IN)
[이집트] 후 '37 와르다(OUT) → 소비(IN)
[우루과이] 후 '42 베시노(OUT) → 토레이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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