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 멋진 팀플레이 뽐내며 3:2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3개 |



5주 3일 차 첫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와 휴스턴 아웃로즈가 만났다.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뉴욕 엑셀시어가 승리했다.

1세트는 '린저'위 활약으로 휴스턴이 승리했다. 공격부터 거침없이 린저위 저격 아래 전진할 수 있었다. ‘리베로’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가 터지고, 반대로 휴스턴은 ‘제이크’ 정크랫의 화력까지 더 해져 바로 3점을 냈다. 뉴욕의 공격은 초반부터 린저에 막히고 말았다. 쪼낙과 새별비가 분전했지만, 그럴 때마다 '린저'가 뉴욕의 지원가를 먼저 잘라내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막판에도 지원가 둘이 잘린 뉴욕이 다급하게 전진했으나 쿨맷 디바의 궁극기 한발으로 막아내며 1세트는 휴스턴이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뉴욕이 반격에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 '리베로'가 브리기테로 힘을 발휘하면서, 4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스턴이 B거점을 차지하지 못하게 만드는 호수비를 펼쳤다. 뉴욕의 공격 역시 쉽진 않았다. 정면 싸움에서 휴스턴이 한 번 승리한 뒤, '린저'가 꾸준한 '쪼낙'의 젠야타를 저격하면서 뉴욕의 흐름을 끊었다. 이에 뉴욕에서는 '마노'의 윈스턴이 해결사로 나섰다. 원시의 분로를 활성화해 거점으로 들어가 휩쓸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새별비'가 '린저'를 연이어 저격하는 데 성공하면서 휴스턴의 화력을 빼놓았다. 난전 속에서도 '린저'를 잡는 장면이 나오면서 뉴욕이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리장타워에서 3세트, '무마'의 윈스턴이 활약하며 첫 거점을 휴스턴이 가져갔다. 하지만 휴스턴의 힐러 궁극기가 빠진 상황에서 '리베로' 자리야의 중력자탄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거점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린저'의 둠피스트는 통하지 않았지만, 파라가 등장해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돌파해내면서 휴스턴이 추격에 나섰다. 마지막 상황에서 '무마'의 라인하르트가 대지 분쇄 한 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휴스턴이 '린저' 위도우메이커의 저격과 함께 '새별비-아나모'를 끊어내고 거점을 차지했다. 뉴욕 역시 우회해 거점을 가져가는 판단으로 팽팽히 맞섰다. '쪼낙-새별비' 역시 중요할 때마다 꾸준히 킬을 내주면서 라운드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의 승부를 가릴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휴스턴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99%까지 순조롭게 끌어올렸고, 뉴욕이 추격하는 그림이 나왔다. 이번에는 난전 속에서 '린저'의 브리기테가 대거 킬을 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에 새로운 딜러가 투입됐다. 휴스턴에는 '아르한' 정원협이 출격해 한조를 잡았고, 뉴욕은 '새별비' 대신 '파인'이 들어와 위도우메이커로 경기에 임했다. 휴스턴의 1점 공격은 잘 통하지 않았다. 용의 일격을 피해없이 막아낸 뉴욕이 '파인' 위도우메이커의 활약과 함께 시간을 벌었다. 2점 구간에서는 '리베로'가 용검을 키고 달려드는 '아르한' 겐지부터 차례로 끊어내면서 '파인'과 함께 각각 3킬씩 기록했다. 다시 한번 전투에서 겐지를 제압한 뉴욕은 1점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 기회를 잡은 뉴욕은 휴스턴의 거점 지역까지 거의 도달했다. '쪼낙'의 젠야타가 우회해 상대를 저격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타이브레이커 맵의 승자는 뉴욕 엑셀시어였다. 네팔에서 펼쳐진 5세트는 '리베로'의 트레이서가 날뛰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계속 교전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며 최대한 버텼지만, 점점 힘이 빠지며 무너졌다. 결국, 뉴욕 엑셀시어가 3:2로 승리하며 휴스턴 아웃로즈의 가능성을 멈추게 만들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5주 3일 차 1경기 결과

1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블리자드 월드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리장타워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도라도
5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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