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 '후니' 허승훈, 원거리 딜러-정글러로 출전해 팀 승리 이끌어

게임뉴스 | 손창식, 심영보 기자 | 댓글: 10개 |



'후니' 허승훈이 지난 17일, 플라이퀘스트와의 첫 경기에서 야스오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니'는 탑솔러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뿐만 아니라 두 번째 경기인 18일에는 정글러로 나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최근 봇 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고 있으나, '후니'처럼 포지션까지 바꿔 출전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이 끝난 직후 '후니'는 "외국에서는 탑이 그렇게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평소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성취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후니'는 "훨씬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메타가 받쳐주는 한,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후니'는 솔로 랭크에서도 탑이 아닌, 정글-미드-원거리 딜러를 즐겨 플레이하기로 유명하다.

한편, 에코 폭스는 '후니'의 활약 덕에 2전 2승을 기록하고 있다. 2주 차에는 옵틱 게이밍과 골든 가디언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과연 '후니'가 또다시 포지션 변화를 꾀할지 기대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