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LA 발리언트, 타이틀 매치 4강 LA 더비 승리... 결승전 진출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11개 |



18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타이틀 매치 4강 1경기에서 LA 발리언트(이하 발리언트)와 LA 글래디에이터즈(이하 글래디에이터즈)가 만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발리언트가 승리하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치열한 딜러진 대결로 볼거리가 풍성한 매치였다.

지브롤터에서 1세트가 열렸다. 첫 번째 거점을 가까스로 돌파한 발리언트가 두 번째 거점 전투에서 '카리브'의 젠야타의 활약에 힘입어 거점 돌파에 성공했다. 최후에 거점 앞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스페이스'의 디바가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면서 글래디에이터즈의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결국, 발리언트가 마지막 거점까지 화물을 밀어 넣으며 3점을 확보했다.

이어서 글래디에이터즈의 공격이 시작됐다. 하지지만, 글래디에이터즈는 발리언트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위도우메이커 대결에서 '순'이 '슈어포어'를 압도했고, '스페이스'의 디바가 전장을 지배했다. 결국, 발리언트가 라운드 스코어 3:0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호라이즌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을 잡은 발리언트가 한 차례의 위기 없이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 궁극기 연계가 완벽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순'의 위도우메이커가 킬 포인트를 따낸 것이 주효했다. 이어서 글래디에이터즈가 공격을 시작했다. 초반에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면서 글래디에이터즈의 공격이 막히는 그림이었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즈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글래디에이터즈가 2분 49초를 남기고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글래디에이터즈가 공격과 수비에서 발리언트를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리장 타워에서 3세트 쟁탈전이 시작됐다. 초반부터 '하이드레이션'이 '카리브'를 제압하며 글래디에이터즈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파라와 젠야타의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글래디에이터즈가 100:45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 발리언트가 궁극기를 허무하게 소모하면서 글래디에이터즈가 승기를 잡았다. 한 번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킨 글래디에이터즈가 3세트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는 왕의 길에서 진행됐다. 선공을 잡은 발리언트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가 시간 전에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밀어 넣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하이드레이션'을 제압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진 글래디에이터즈의 공격을 발리언트가 '슈어포어'를 제압하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도라도에서 마지막 5세트가 펼쳐졌다. 선공을 잡은 발리언트가 첫 번째 거점을 빠르게 돌파했다. 두 번째 거점 전투에서 '순'이 '피셔'를 제압하면서 발리언트가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전투에서 앞 라인을 무너뜨리고 교전에서 완승한 발리언트가 2점을 확보했다. 이어서 글래디에이터즈의 공격이 시작됐다. 궁극기 보유 상황에서 앞선 발리언트가 '완막'에 성공하며 타이틀 매치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타이틀 매치 4강 1경기 결과

1경기 LA 발리언트 3 vs 2 LA 글래디에이터즈
1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지브롤터
2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호라이즌
3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LA 글래디에이터즈 - 리장타워
4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왕의길
5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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