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타임즈] '내구도 개선'과 '향로'의 등장, 듀랑고가 그리는 큰 그림은?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4개 |




게임 안팎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모아 보여드리는 '듀랑고 타임즈'입니다.

지난 목요일인 6월 14일, 내구도 개선을 필두로 한 몇 가지 중요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저들의 불편함을 유발했던 내구도 시스템이 바뀌었으며, 새로운 부족 건물인 '향로', 신규 동물 '보누사우루스' 등이 등장했습니다. 달라진 듀랑고의 모습을 살펴보시죠.


지금 야생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개선된 내구도 패치

다수의 유저들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던 내구도와 관련해서 유의미한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더는 도구, 무기, 방어구의 내구도가 자연적으로 감소하지 않고, 사용했을 때만 감소합니다. 기존에는 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1의 내구도가 소모되었지만, 이제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 내구도 감소가 어떤 아이템에서 사라졌는지는 인게임 내에서 해당 아이템을 선택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연 내구도 감소 여부는 해당 아이템을 확인해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무기와 방어구의 자연 내구도 감소가 사라짐에 따라 자연 내구도 감소 효과가 있었던 사물함과 같은 보관함의 역할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들 보관함은 수용할 수 있는 크기가 늘어나고, 안락도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넓적 상자와 같이 칸수가 더 많은 보관함보다는 비효율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개선된 내구도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패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패치 방향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면, 내구도 패치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너무 늦은 시기와 옷장/무기고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많았습니다.

개발자 노트에서 밝혔듯이 내구도 패치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또한 장터 통합과 같은 중요한 이슈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듀랑고의 향후 패치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어떤 방향으로 내구도 개선이 진행될지 기대해 봅니다.


화산 지대를 위한 큰 그림? 부족 건물 '향로'의 등장

신규 부족 건물인 '향로'는 4X4 사이즈로 생각보다 크다는 반응이었으며, 건설하는 데는 '금속 판재', '고무', '접착제', '가공된 나무기둥'이 재료로 필요합니다. 향로의 레벨에 따른 효과 차이는 없지만, 내구도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이왕이면 60레벨로 건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향로는 당장은 효과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차후 등장할 '화산지대'에서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현재의 기후 페널티는 특정 장비 세팅과 커피 등의 효과로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지만, 신규 지형인 화산지대에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유저들의 예상이 적중할까요?



▲ 화산 지대가 등장하면 향로의 가치는 얼마나 높아질까요?


야생인들의 이런저런 야생 라이프

끄뚜빳 초밥은 무슨 맛일까?

이벤트로 받은 끄뚜빳을 함부로 먹을 수는 없죠! 어떻게 하면 끄뚜빳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초밥으로 만들어 본 모습입니다. 완성된 초밥은 밥 부분이 초록색입니다.

끄뚜빳은 야자 잎을 엮어 곽을 만들고 그 안에 쌀을 넣고 찐 쌀떡이라고 합니다. 듀랑고에서의 초록색 모습은 바로 야자 잎으로 밥을 싼 모습이었군요. 끄뚜빳이 쌀떡과 유사하다면 초밥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도 크게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맛이 궁금해지는군요.

☞ 인벤 다래니모의 '끄투빳 잘 먹는 법' [바로가기]



▲ 끄뚜빳의 초록색은 야자 잎이었다는 사실! (포장지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



▲ 끄뚜빳으로 만든 초밥은 그 맛이 어떨까요?


독재자 부족의 '미로' 이벤트 (feat. 뒤풀이)

부족원 몰래 소수의 인원으로 깜짝 미로 이벤트를 진행한 독재자 부족을 소개합니다. 3일간 고생해서 이벤트장을 건설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부족원의 눈을 피해 작업을 해야 했다는 점이 대단해 보입니다. 1등 상품으로 치킨을 얻어간 유저가 부러워집니다.

미로 이벤트가 끝나고는 '족장이 그린 기린 그림은 발로 그린 기린 그림' 이벤트와 '마피아'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부족원들과 즐기는 사이에 새벽을 훌쩍 넘겨 뒤풀이가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부족 간의 유대가 남다르다고 느껴집니다.

☞ 인벤 원둘리의 ' 부족 미로 탈출 하기' [바로가기]



▲ 실제 치킨이 상품으로!!



▲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미로가 아닙니다.



▲ 이후 진행한 뒤풀이! 도대체 뭘 그린걸까요?



▲ 마피아를 하며 밤을 샜다는 소문이...


저희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오직 아파토 가죽으로만!

집부터 시작해 부족회관과 벽까지 모두 아파토사우루스의 가죽으로 완성한 유저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사용된 아파토 가죽만 약 400개, 가죽 구매에 천만 티스톤 정도가 들었다고 하는데요. 듀랑고에서 비싼 집으로 손꼽힐 것 같습니다.

완성된 아파토 가죽 집은 세 명이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집은 웬만하면 아파토사우루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벤 ssw8833의 '3인이 같이쓰는 아파토 가죽 400장 들어간 집 완성' [바로가기]



▲ 단 한군데도 빠짐없이



▲ 아파토사우루스의 가죽으로 꾸며졌습니다.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건축가의 무덤

한 건축가가 부서져 가는 자신의 건물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워 만든 '건축가의 무덤' 입니다. 마치 왕릉을 연상시키는 이 구조물은 '크로노스 바레인'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돌벽과 흙 바닥으로 던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각종 보물들을 숨겨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곳곳에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가의 무덤을 구경하고 던전도 탐험해 보물을 찾아보세요!

☞ 인벤 아몰랑걍해의 '건축가의 무덤' [바로가기]



▲ 그의 최후의 작품인 건축가의 무덤은



▲ 모든 듀랑고인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79칸 나만의 사유지 완성

야생의 땅에 이사 철이 찾아왔나요? 기존의 120칸 사유지를 정리하고 79칸 사유지로 이사한 진행한 모습입니다. 6월 10일 자정부터 16일 자정까지 거의 일주일에 거친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이사 과정과 모습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사를 계획하는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막상 사유지가 완성되고 나니 작성자 본인은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아 조금씩 바꿔나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더욱 멋있어질 사유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인벤 해씨의 '79칸 사유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가기]



▲ 우선 건축 계획을 꼼꼼히 짜야합니다.



▲ 건설 초기 단계의 상황입니다.



▲ 완성된 사유지의 모습! 가운데 향로도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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