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노하우를 담은 국가전이 핵심, '야망' 기자간담회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11개 |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오늘(21일)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3D 모바일 MMORPG '야망'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박세진 지사장, 중국 본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마크 두(Mark Du) 대표, 그리고 개발사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의 찰스 왕(Charles Wand) PD가 자리해 게임과 관련된 정보 및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야망'의 홍보모델인 배우 윤계상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바일 3D MMORPG인 '야망'은 대륙을 침략하는 마왕을 막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통적 판타지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유저는 워리어, 위자드, 레인저, 버서커 4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할 수 있으며,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스킬을 통해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 일 시: 2018년 6월 21일(화) 오전 11:00
  • 발표내용: 모바일 MMORPG '야망' 게임 소개, 사업 전략 및 Q&A 등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마크 두(Mark Du) 대표 환영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마크 두(Mark Du) 대표

    먼저 중국 본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마크 두 대표의 환영사가 이루어졌다. 마크 두 대표는 “야망은 중국 및 대만에서 매출 순위 탑10을 기록한 바 있는 게임이다”라며, “여러분께서 큰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다면 한국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두 대표는 ‘야망’을 대규모 전쟁을 진행하는 전쟁형 게임으로 소개하며, 특히 한국 유저들에게 맞춰 로컬라이징에 힘썼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인게임즈 소개 - 박세진 지사장



    ▲스카이라인게임즈 박세진 지사장

    두 번째 순서로는 스카인라인게임즈의 박세진 지사장이 자리해 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북경에 위치해있으며, 한국, 동남아시아, 홍콩에 글로벌 지사를 두고 있다. 박세진 지사장은 “2018년에는 일본 및 유럽, 북미 지역에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나,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액션 RPG ‘에버: 시간의 조각’, 방치형 RPG ‘탭어드벤처’, ‘수호삼국지’와 MMORPG ‘무신조자룡’, ‘군왕’을 선보인 바 있으며, ‘군왕’을 시작으로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야망’은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의 차기작으로, 스카이라인게임즈와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국가전', '서버대전' 등 대규모 콘텐츠가 핵심" - 찰스 왕(Charles Wand) PD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 찰스 왕(Charles Wand) PD

    다음은 ‘야망’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위해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의 찰스 왕 PD가 강단에 올랐다. 게임 소개에 앞서 개발사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는 2014년 9월 설립되었으며, 대부분 인력은 텐센트와 넷이즈의 개발진들로 이루어져있다. 찰스 왕 PD는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는) 그동안 ‘어룡제천’에서 ‘야망’까지 ‘국가전’이라는 요소를 8년 동안 개발 및 발전시켜왔다. ‘군왕’은 3개월 동안 중국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국가전’을 대표로 하는 개발사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야망’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찰스 왕 PD는 “‘야망’은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가 2018년 가장 공을 들여 준비 중인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5,000위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3D 한국 게임의 스타일을 고려하여 개발한 게임이니만큼, 한국 유저들이 ‘야망’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관 및 스토리

    ‘야망’은 판타지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으로, 템페스트 대륙을 그 무대로 하고 있다. 인류가 마족에 대항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영원의 기사’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다. ‘야망’의 세계관은 6개의 국가로 구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유저는 각자 국적을 가지고 국가 간의 대전을 경험하게 된다.

    ‘야망’에는 물리 공격 캐릭터와 마법 공격 캐릭터가 각각 두개씩 준비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스토리의 균형을 위해 각각 원거리, 근거리 캐릭터로 구성되어있다. 4개의 직업을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직시스템은 자유롭다. 또한, 100개가 넘는 신분을 나타내는 코스튬이 있어 개성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펫의 종류도 100여 개가 넘게 준비되어있어 즐거운 몬스터 사냥을 경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국가전 및 PVP

    ‘야망’의 핵심 콘텐츠는 ‘국가전’이다. 국가전은 한국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찰스 왕 PD는 “그만큼 한국 유저들에게 적합한 요소들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서 발표되었던 오리지널 ‘야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버 대전’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중국에서 출시되었던 ‘야망’이 세 개의 PVP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 출시 버전에서는 4개의 PVP 시스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개인 간의 PVP, 국단, 국가 간의 대전에서 더 나아가 서버 간의 경쟁을 다룬 서버대전까지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 기술 및 영예 시스템이 도입되어 유저들의 모든 행동이 기록되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다.

    성장시스템

    ‘야망’의 성장 시스템은 모두 12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있다. 그중 6개는 유저들이 탐색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무과금 유저들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찰스 왕 PD는 "성장 시스템은 유저의 개성에 맞춰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풍부한 시스템을 통해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QNA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날 QNA에는 박세진 지사장, 정연태 팀장이 자리했으며, 게임 콘텐츠에 관한 질문은 찰스 왕 PD가 답변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 정연태 팀장(좌), 박세진 지사장(우)

    Q. 8년간 '국가전'을 개발 및 발전시켜왔다고 했는데, 한국의 PVP 콘텐츠와 어떤 부분이 다른지 궁금하다.

    찰스 왕 PD
    기본적으로 한국의 PVP 시스템을 차용한 콘텐츠다. 한국의 '미르의 전설'이 중국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PVP 콘텐츠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르의 전설' PVP 콘텐츠를 통해 중국만의 PVP 시스템인 '국가전'이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우리는 중국 시장에 걸맞은 국가전을 8년동안 다듬어왔다.


    Q. '국가전' 및 '서버대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정연태 팀장
    먼저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6,000명 정도로 보고 있다. 방식을 설명하자면 우선 국가들이 국가전을 신청하고, 두 개의 국가가 참여했을 때 시작됐다. 4개의 수문장을 먼저 처치한 국가가 우승하는 시스템이다.

    서버대전은 업데이트를 진행 중에 있고 테스트 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전 서버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콘텐츠고 그 안에 있는 NPC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 유저 간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랭킹이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Q.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하고, 관심을 두고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이유가 궁금하다.

    박세진 지사장
    중국의 개발사들이 예전보다 한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그만큼 퍼블리싱과 운영을 제대로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사실 '야망'의 콘텐츠는 모두 익숙한 요소들이다. '야망'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지 묻고 싶다.

    박세진 지사장
    큰 차별점이 안 보일 수는 있다. 국가전은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마켓에서 확인해보면 알 수 있듯, '떼쟁'하는 게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적절한 시기에 출시한다면 국가전 개념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변신 시스템이나 서버대전은 다른 게임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콘텐츠다.


    Q. 한국에 런칭한 중국 게임은 대부분 업데이트가 어느 순간부터 안되어서 장기적인 인기를 끄는 경우가 드물더라. 장기적인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박세진 지사장
    게임사는 수익을 좇는다. 그만큼 장기적인 서비스를 기대하지만, 시장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 투자했다가 트래픽이 떨어지면 업데이트에 지지부진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개발사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는 5년 전 '군왕'을 시작으로 계속 관계를 해왔던 개발사다. 그만큼 한국에서 국가전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게임 중 서버나 운영적 부분에서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하고 있다.


    Q. 서비스 일정과 오픈시 스펙, 그리고 업데이트 계획과 방향은 어떻게 되나?

    박세진 지사장
    서비스 일정은 공개된 바와 같이 26일 화요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런칭 기준 스펙은 소개한 내용과 거의 동일하나, 몇가지 콘텐츠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소모 속도를 보고 바로바로 업데이트 할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으며, 서버대전 업데이트나 신규 캐릭터 추가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포토



    ▲이날 행사에는 '야망'의 모델, 배우 윤계상이 자리했다.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