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당신이 가장 아끼는 애정 캐릭터는? 나루의 음양사 10문 10답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6개 |
음양사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간다.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얼음 눈보라를 휘몰아치던 설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제는 출시한 식신 캐릭터의 이름을 다 못외울 정도로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기자 역시 지난 1년간 꾸준히 음양사를 즐기며, 높은 랭커 점수에도 올라가보고 반대로 바닥에도 다녀오는 등 다사다난한 활동을 벌였다.

첫 6성을 달성한 식신부터 6성까지 키웠다고 후회했던 식신들, 우화류 조합으로 첫 상위권 랭킹을 찍어본 기억 등 많은 추억이 있다. 유저들도 저마다의 추억이 있을텐데 아래의 10문 10답을 통해 자신의 경험은 어떠했는지 추억을 공유해본다면 어떨까.




▲ 설녀와 함께 알음알음 게임을 익혀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다



튜토리얼의 설녀는 지금 어디에?
카구야 없는 1년보다 미케츠 없는 3달이 더 힘들다!


1. 첫 번째로 육성한 6성 식신은?

아마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렇겠지만 기자 역시 자목동자를 첫 6성으로 키웠다. 음양사를 처음 시작할 때 리세마라라는 개념이 없어서 그냥 무작정 설녀를 4성까지 올리면서 키우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꽤 빠른 시점에 자목동자가 떳고, 이후 바로 6성까지 달렸다.

그리고 타마모를 뽑지 못한 관게로 지금까지도 충실히 재료가 될 식신들을 관리(?)하고 키워주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육아남 자목동자다.




▲ 킹갓제너럴 자목님! 아마 유저들의 80% 이상이 첫 6성으로 키운 식신이 아닐까?




2. 6성 식신은 총 몇마리를 가지고 있는가?

총 2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 거진 일퀘만 완료하고, 현상 봉인 정도만 하고 끄는 편이라 게임을 한 시기에 비해 많은 수는 아니다. 처음에는 자목동자 6성 가는데 두 달 넘게 걸렸던 것 같은데, 업데이트를 통해 육성 복지가 좋아진 이후로는 1~2주일 정도면 6성이 하나씩 뽑히는 것 같다.




▲ 취향 때문인지 별 해괴한 식신들도 키워봤다




3. 가장 애정이 가는 식신은?

모모카다. 특유의 후드(?)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초창기 가장 든든한 힐러였다는 점이 한 몫한다. 사실 고획조 같은게 있었다면 고획조를 먼저 키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자목동자를 제외하면 키울만한 식신이 없어서 키우게 됐다.

그래도 모모카 육성 이후에 온갖 PVE 콘텐츠를 쉽게 돌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PvP에서도 변태(?)같은 버티기 조합을 활용하며 승률을 끌어올리게 됐으니 애정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다.

이후 화조풍월이 등장하고 모모카를 PvP에서 쓸일은 줄었지만, 여전히 제 밥값은 충분히 해주고 있는 귀염둥이다.




▲ 자목에 이어 두 번째인로 6성을 찍은 식신이다




4. 가장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는 식신은?

화조풍월이 1순위고 그 다음은 반야다. 화조풍월의 경우 그녀만큼 만능 유틸 식신은 음양사에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체력 회복에다가 보조 딜러, 보조 버퍼/디버퍼 등 각종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식신. 지금부터 키우더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식신이다.

반야 역시 빠르게 6성을 찍은 뒤, 줄곧 활약하고 있는 식신인데 이녀석을 6성까지 올리고 나서 모든 비밀 던전이 쉬워졌던 것 같다. 물론 PvP에서는 매일 출근 도장을 찍고 있는것은 더 말하면 입이 아플 지경이다.




▲ 음양사에서 화조만큼 만능에 가까운 식신은 없다




▲ 화조 못지 않게 만능으로 쓰이는 식신인 반야




5. 꼭 가지고 싶은 식신은?

과거에는 카구야히메였지만, 지금은 미케츠를 가지고 싶다. 카구야히메는 사실 음양사에서 초보 우대 정책으로 그냥 공짜로 넣어줘야 하는 식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필수 식신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없다 보니 그냥 오이츠키신을 대체재로 쓰고 있는데 효율상의 차이는 있더라도 큰 불편함을 겪고 있지는 않다. 꼭 가지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정도다.

대신 미케츠는 최근 PvP를 하면서 없어서 억울(?)할때가 너무 많다고 느끼는 중이다. 외모도 취향이라 꼭 가지고 싶은데 이번 뽑기 확률 증가 이벤트에서도 안나왔고, 과거 3배 확률 이벤트에서도 170장을 쏟아부어도 안나오는걸 보니 인연이 아닌가보다.




▲ 이번 확률업 이벤트에서도 못 뽑은거 보니 영원히 못 뽑을듯...




6. 남들이 안키워본 특이한 식신이 있다면?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반디풀과 막내강시를 6성까지 키워본 적이 있다. 반디풀은 사실 초창기 음양사 기준으로는 만능 힐러에 가까운 식신이었고 PvP에서도 무척 자주 등장하는 공격형 힐러였다. 특히 어혼 던전 10층 솔플로도 유명했는데, 기자 역시 이 영상을 보고 반디풀 6성을 향해 달렸다.

물론 PvP나 다른 콘텐츠에서도 요긴하게 쓰였기에 딱히 6성을 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도 세팅만 좋다면 어느 콘텐츠에서나 활약할 수 있는 좋은 식신이라 생각한다.

막내강시는 코스튬이 너무 예뻐서 애정으로 6성을 올린 케이스다. 물론 계획은 있었다. 태양소녀 어혼을 껴주고, 거울공주 + 외눈 동자 등 반사 반격 조합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다.




▲ 지금 보면 평범할 수 있으나 당시로는 해괴한 편이었다



막내강시가 주인공이 되는(?) 나름 고심해서 짠 조합으로 막내강시(태양소녀) + 외눈동자(거울공주) + 주천동자(태양소녀) + 꽃조개(거울공주) + 모모카(거울공주) + 히로마사 조합이었다. 주천동자와 막내강시, 히로마사로 상대 딜러나 힐러만 죽어라 때리면서 나머지 식신들은 버티는 방식이었다. 이때는 아직도 2달리기 조합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는데, 나름 강력한 카운터 역할을 했다.

다만 문제는 2달리기 조합의 대척점으로 흡혈귀를 중심으로 한 버티기 조합도 많았는데, 이런 버티기 조합과 부딪히면 승률은 둘째치고 PvP 한 판하는데 20분이 넘어가는 통에 오래 즐기기에는 힘들었다.

막내강시는 아직까지도 코스튬만 보면 없던 애정이 생기지만, 밸런스 패치로 갈길이 바빠진 통에 6성 전환권을 써서 다른 식신으로 교체했다.




▲ 막내 강시 코스튬이 너무 아깝다! 상향 부탁해요!




7. 키운게 후회되는 식신이 있다면?

청행등이 부동의 원탑이다. 사실 이건 안좋은걸 알고 각오하고(?) 키웠기 때문에 후회한다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하다.

써먹어보려고 키웠는데 막상 후회하는 식신이라면 고획조와 에비스. 낫족제비다. '아니 저 셋은 초창기 에이스 3인방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텐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기자가 저들을 육성한건 너무 유행이 지난 시기였다. 남들이 한창 에비스와 고획조, 낫족제비 키울때 기자는 엉뚱하게도 반디풀과 모모카, 꽃조개, 우녀를 6성까지 달리고 있었다.

이후 뒤늦게 키워봤지만 에비스는 물론 고획조나 낫족제비 중심의 PvP 메타도 지나간터라 당장 써먹을데가 많지 않았다.

에비스는 6성까지 키웠는데, 막상 비밀던전에서나 PvP에서나 화조풍월보다 쓰임새가 적었고, 고획조는 6성 찍고 몇번 귀왕 습격이나 사냥전에서 쓰던 것이 전부였다. 심지어 에비스나 고획조는 평타까지 풀스킬작에 나름 전용 어혼도 맞췄지만 유행이 너무 지나간 탓에 활용할 곳이 없었다.

낫족제비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속도 어혼이 없기 때문에 PvP는 물론 어혼 던전에서도 그냥 산토끼를 더 많이 썼다. 다행히 애시당초 어혼을 맞추지 못한터라 스킬작은 완료했어도 '이녀석을 대체 내가 쓸 일이 있을까?' 의구심이 든 탓에 6성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지금도 5성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최근 메타가 한 번 바뀌면서 다시 활약할 찬스가 오나 했지만, 이마저도 피치&마키에게 자리를 빼앗겨 출전은 고사하고 그나마 활약했던 귀왕 콘텐츠에서도 벤치 신세다.




▲ 에비스는 검은달마까지 먹이면서 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정신이 아니었다




▲ 고획조는 정작 어혼이 구려서 남들이 쓰는것만 줄창 보다가 은퇴했다




8. 가장 많이 사용한 음양사 캐릭터는?

PvE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세이메이를 쓰지만, PvP로 한정해서 본다면 야오비쿠니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아마 지금까지 대전에서 70% 이상이 야오비쿠니를 썼고, 그 다음이 히로마사, 세이메이, 카구라 순이다.

아무래도 달리기 조합이 아닌 버티기 위주로 육성했던 기자이기에 카운터성 스킬이 많은 야오비쿠니를 중용했고, 생각외로 인기가 없는 음양사라서 남들이 모를때 꿀(?)도 많이 빨았다.

지금은 조합이 다양해져서 야오비쿠니 카구라의 특이한 스킬을 다들 알지만, 초창기만 해도 반사 스킬이나 패시브 봉인 스킬에 대해 유저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히로마사는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세이메이는 기자가 속도 경쟁에서 떨어져 나가기 전까지는 고정으로 썼던 음양사다. 카구라는 고화력 조합에 어울리는 음양사 캐릭터인데 역시 최상급 어혼 스펙을 가져본적이 없기에 전략적으로 몇 번 사용한 것 외에는 많이 쓰진 않았다.




▲ 아마 PvP의 70%는 야오비쿠니로 하지 않았을까?




9. PvP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식신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신이라면 꽃조개를 꼽고 싶다. 정말 말도 안되는 스펙에서 출발해서 빠르게 6성을 찍고 지금까지도 줄고 활약하고 있는 최장수(?) 식신이라 할 수 있다. 힐러인 화조풍월도 많이 쓰긴 했지만 꽃조개에 비할바는 아니다.

다만 최근에는 시시오나 디버퍼 위주 조합을 쓰게 되면서 자리에 빠지기 시작했는데, 바쿠가 예상되는 조합이라면 언제든지 출격 준비를 갖추고 있다.




▲ 야오비쿠니와 더불어 PvP 개근률 1위에 빛나는 꽃조개




10. 가장 많이 사용한 어혼의 종류는?

딜러가 멀쩡한 애들이 없어서 초기부터 방어적인 운영을 많이 해왔기에 거울공주와 지장상 어혼이 가장 많다. 거울 공주는 딜러들용까지 집요하게 맞춰줬을 정도다. 날이 갈수록 서로의 어혼 스펙이 좋아지는터라 여러 어혼의 유행이 왔다가 다시 가지만 거울공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활용할 곳은 많다고 생각한다.

지장상은 그냥 6성 치명타나 속도를 옵션 좋게 뽑은 어혼이라 강제로 많이 쓰게 되었다.




▲ 버티기 조합을 많이 사용했던 관계로 거울공주가 가장 많다




보너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육성 계획은 어떤가?

지금은 잉어요정을 6성까지 키워볼까 고민중이다. 일목련에 비교해도 아군 지키는데는 큰 차이가 없고, 효과 저항력의 차이는 있겠으나 반대로 상대의 특정 식신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육성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옛날부터 시도하고 싶던 조합인 토리보 + 흑동자 좀비 조합의 키카드인 흑동자도 육성하고 싶은 식신 중 하나다.

결계방어에 세워두고 폭탄 던지듯 던져보고 싶은 욕망이 있지만, 음양사 유저들의 스트레스 조절을 돕기위해 그런 무시무시(?)한 짓은 하지 않기로 했다. PvP에서 계산이 힘든 식신으로 항상 당하기만 해서 직접 써보고 싶지만 어혼 세팅 난이도가 워낙 어려운 관계로 아직까지 키우질 못하고 있다.




▲ 이번달 코스튬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쓰려고 해도 어혼 세팅이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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