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값싸고 강력한 1티어덱! 성사자 비숍 덱 소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창공의 기사' 확장팩 초반을 이끈 덱은 천호 비숍과 미드 로얄이었습니다. 카드 공개부터 주목을 모았던 천호 비숍은 예상대로 랭킹전에서 크게 활약했습니다. 지난 확장팩 상위권 덱인 미드 로얄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발매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랭킹전 분위기는 처음과는 사뭇 다릅니다. 천호 비숍의 카운터로 '성사자' 콘셉트의 비숍이 주목받고있기 때문입니다. 성사자 비숍은 '성사자의 결정'에서 나오는 토큰 카드인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이용하는 덱입니다. 성사자의 결정을 반복 사용해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질주 능력이 있는 '성스러운 왕의 사자'까지 키워 게임을 마무리합니다.

성사자의 결정은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소환하는 주문 카드입니다. 성사자의 결정을 3회 사용할 때마다 더 강력한 성사자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2/2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가 세 번 소환된 후에는 4/4 능력치를 지닌 '성스러운 갑옷의 사자'가 소환됩니다. 이후 성사자의 결정을 세 번 더 사용하면 4/4의 능력치에 질주를 가진 '성스러운 왕의 사자'를 소환합니다. 즉, '성스러운 왕의 사자'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성사자의 결정을 7번 사용해야 합니다.

또, 성사자의 결정은 2 PP의 주문이지만 5 PP로 강화 효과를 사용하면 성사자를 소환하면서 성사자의 결정을 다시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PP가 넉넉해지는 후반까지만 버틴다면 성사자를 무한히 뽑을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후반 뒷심에서 성사자 비숍을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랭킹전에서는 성사자 비숍의 뒷심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성사자의 스택을 쌓기만 한다면 천호 비숍의 포격을 받아내면서도 성스러운 왕의 사자의 질주를 이용해 리더 본체를 압박할 수 있죠. '성스러운 왕의 사자'까지만 만든다면 2턴에 걸쳐 20체력을 순식간에 깎아내기 때문에 '거대 키마이라'처럼 시간이 필요한 덱이나 '천호 비숍'처럼 방어적인 덱을 쉽게 카운터 할 수 있습니다.




▲ 성사자 비숍의 핵심 카드 '성사자의 결정'



▲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성스러운 왕의 사자까지 키워야 합니다


■ 성사자 비숍 덱 리스트



▲ JCG vol1 준우승 SRG|くーげ 성사자 비숍 ☞ 인벤 덱시뮬레이터 바로가기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 확장팩까지만 해도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성스러운 왕의 사자까지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성스러운 왕의 사자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성사자의 결정을 7장 사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성사자의 결정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는 3장뿐이기에 강화 효과를 사용, '성사자의 결정' 회수가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창공의 기사 신규 카드 '무지개빛 스윙' 덕분에 성사자의 결정 사용이 한층 쉬워졌습니다. 이제 2 PP로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해도 충분히 성스러운 사자 전개를 노릴 수 있게 됐지요.

0 PP 1드로우, 2 PP 2드로우를 할 수 있는 신규 카드 '봉인된 법전' 추가로 손패 보충이 수월해졌습니다. 여기에 '천벌을 내리는 신부', '전설의 전사' 등 낮은 비용의 제거기가 다수 추가되어 상대의 전개를 보다 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사자 비숍을 보면 3 PP 이상의 카드가 없습니다. 후반을 책임질 고비용 카드가 없어도 성사자의 결정의 후반 뒷심이 뛰어나 문제 없습니다. 남는 PP는 전부 성사자의 결정에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낮은 비용의 제압기가 많아 후반에도 함께 사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초반에는 가능하면 상대 전장을 정리하면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펼쳐가다 손패에 쌓인 성사자의 결정을 '성사자의 신전'과 함께 사용해 성사자를 키우면 됩니다. 성사자를 키우는데만 성공했다면 한턴에 2~3장의 성스러운 왕의 사자를 소환할 수 있어 정리와 본체 압박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온다면 승리는 따놓은 셈입니다.




▲ 일단 성스러운 사자를 키우는데 성공했다면 적수가 없습니다


■ 성사자 비숍 카드 소개


■ 성사자의 신전 ☞ 섀도우버스 인벤 카드 DB에서 확인하기




2PP 마법진 '성사자의 신전'은 성사자 비숍의 핵심 카드입니다. 출격 시 성사자의 결정 하나를 손패에 추가해줄 뿐 아니라,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할 때마다 1 PP를 돌려줍니다.

초반에는 1 PP로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해 성스러운 방패의 사자를 전장에 소환하면서 다른 카드를 같이 활용할 수 있고, 후반에는 4 PP로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해 성스러운 왕의 사자를 빠르게 소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장의 성사자의 신전을 사용할 경우 성사자 스택을 빠른 속도로 쌓을 수 있습니다.

단, 여러 장의 성사자의 신전을 사용하면 그만큼 전장에 소환할 수 있는 추종자가 제한되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활용해야 합니다. 3장의 성사자의 신전을 사용하는 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성사자의 신전은 성스러운 사자의 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카드로 손패에 잡힌다면 들고가는 편이 좋습니다. 최근 많은 덱들이 '치천사의 검'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은 비용으로 성사자의 신전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사자의 신전이 파괴되어도 성사자의 결정을 받아 손해는 아니지만, 성스러운 사자를 키우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 미러매치에서는 치천사의 검 1장으로 게임이 기울기도 합니다


■ 무지개빛 스윙 ☞ 섀도우버스 인벤 카드 DB에서 확인하기





무지개빛 스윙은 창공의 기사에서 추가된 유일한 '성사자' 지원 카드입니다. 1장이지만 영향이 매우 컸는데요. 기존에 9장의 성사자 카드가 12장이 되어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하기 편해졌기 때문입니다. 손패에 성사자의 결정이 한 장밖에 없다면 5 PP로 강화해서 써야하지만 성사자의 결정이 여러 장 있다면 4 PP를 남기고 두 장을 쓰는 게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무지개빛 스윙은 제압기로서의 성능도 무난한 편입니다. 4 피해로 대부분의 저 비용 추종자를 제압할 수 있고 높은 비용의 추종자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상대의 핵심 추종자를 무지개빛 스윙으로 잡아내면서 남은 PP로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천벌을 내리는 신부 ☞ 섀도우버스 인벤 카드 DB에서 확인하기




천벌을 내리는 신부는 1 PP 1/1의 추종자로 진화 시 능력으로 추종자 또는 마법진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천벌을 내리는 신부는 아주 낮은 능력치인 1/1을 가지고 있으면서 진화 후에도 능력치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추종자 제거의 성능만 보면 '철퇴의 사제'나 '신성한 여사제 로레나' 같은 카드보다 좋지 않습니다. 진화 시 능력치가 너무 약해 카드 2장을 동시에 파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벌을 내리는 신부는 마법진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창공의 기사 랭킹전에서는 '천호의 신사'나 '성사자의 신전' 같은 강력한 마법진이 많습니다. 그런 마법진을 아주 낮은 비용인 1 PP로 처리할 수 있어 천벌을 내리는 신부만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또, 성사자 비숍은 1PP가 자주 남는 덱입니다. '성사자의 신전'은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할 때마다 1 PP를 돌려줍니다. 2 PP를 남기고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하면 성사자의 신전 효과로 인해 1 PP가 남게 됩니다. 이때, 천벌을 내리는 신부를 사용하면 PP 손해 없이 적의 추종자를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제거 주문이 많은 성사자 덱은 진화 포인트도 넉넉한 편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조커로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전설의 전사 ☞ 섀도우버스 인벤 카드 DB에서 확인하기




전설의 전사는 카드 공개 당시 애매하다는 평가와 달리 꽤 좋은 카드입니다. 특히 성사자 비숍 덱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성사자 비숍에는 '봉인된 법전', '별의 길을 비추는 천구의' 같이 낮은 비용의 마법진이 많습니다. 특히 '봉인된 법전'은 0 PP로 전설의 전사에게 돌진을 부여하면서 카드를 뽑을 수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여기에 '성사자의 결정' 등 주문 카드를 사용하면 돌진과 필살을 동시에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마법진과 주문 카드가 대부분인 성사자 비숍에서는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그냥 2 PP로 전설의 전사를 소환해도 상대는 압박을 느끼며 전설의 전사를 정리하게 됩니다. 수호 능력이 달린 추종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 전설의 전사로 적의 까다로운 추종자도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 성사자 비숍 운영법과 주의점


핵심은 비용 계산! PP에 주의하자

성사자 비숍 덱은 운영이 단순한 편입니다. 상대 추종자를 '칠흑빛 법전', '무지개빛 스윙' 등으로 제압하면서 자신의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해 스택을 늘리면 됩니다. 성사자의 결정에서 나오는 추종자들이 제법 강력해 시간이 지날수록 전장 장악이 가능해집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PP 계산입니다. 성사자의 신전이 있을 때 PP를 돌려받게 되면 1 PP, 4 PP로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발동할 때는 2 PP, 5 PP를 사용해야 합니다. 2 PP가 있어도 성사자의 결정 2장을 사용할 순 없는 셈입니다. 또 어떤 제압기와 함께 성사자의 결정을 사용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이번 턴 뿐만 아니라 다음턴까지 성사자의 스택을 생각하면서 상대의 전개가 약할 때 성사자를 늘리고 상대의 플레이가 강할 때는 추종자 정리 위주로 플레이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법진 사용은 자리를 보고! 필드락

성사자 비숍의 핵심 카드는 성사자의 신전이지만 후반 게임에서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법진을 사용한 만큼 전장의 추종자 숫자가 제한되기 때문인데요. 성사자의 신전 2장을 사용할 경우 빈자리가 3칸밖에 없어 '별의 길을 비추는 천구의', '우신 예찬' 등의 카드는 쉽게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성사자를 이용한 최대 피해도 12로 감소하겠습니다.

성사자의 신전 3장을 사용할 경우 성사자 스택은 빠르게 쌓겠지만 전장에 빈자리가 없어 상대에게 역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성스러운 왕의 사자가 질주해도 피해가 8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대가 추종자를 내주지 않으면 필드락에 걸려 아무것도 못 하고 턴을 넘길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겠습니다.

또,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성사자 비숍은 '신성한 교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운트 다운이 있는 마법진을 전장에서 치우고 성스러운 사자를 소환하기 위해서입니다.

멀리건은 방어적으로 플레이해도 OK! 핵심은 드로우 카드

상대가 '거대 키마이라 위치'나 성사자 비숍 미러전 같은 성스러운 사자의 스택이 중요하다면 가능한 많은 성스러운 결정 카드를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초반 멀리건은 드로우 카드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패를 확보하면 그만큼 성사자를 전개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핵심 카드는 언제나 성사자의 신전으로 '봉인된 법전', '별의 길을 비추는 천구의'를 우선적으로 멀리건하고 신전을 찾아야 합니다.

너무 성사자 중심의 손패를 들고갈 경우 손패가 빠르게 말라 성스러운 사자도 못 키우고 상대의 추종자 정리도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어그로 덱이 아니라면, 언제나 넉넉한 손패를 확보할 수 있도록 드로우 카드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성사자 비숍 커스텀과 저가형 덱소개


성사자 비숍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커스텀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핵심 카드가 '성사자의 결정' 카드 12장뿐이기 때문입니다. 비숍은 낮은 비용의 우수한 카드가 많아 다양한 방법으로 덱을 꾸릴 수 있습니다. 또, 낮은 비용의 카드가 많아 덱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1만 정도의 레드 에테르가 있다면 비숍 카드가 없더라도 손쉽게 성사자 비숍을 맞출 수 있습니다.

☞ 저가형 성사자 비숍 덱 확인하기(11,000 레드 에테르)

이렇게 덱 파워는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저렴한 덱 리스트를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랭킹전의 분위기에 맞춰 카드를 바꾸는 것도 성사자 비숍의 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성사자 비숍의 광역기인 '희망의 성녀 잔 다르크'를 유언 효과를 무시할 수 있는 '테미스의 숙청'으로 교체하는 식입니다.

특히 비용 2 이하의 마법진을 파괴하는 중립 주문 카드 '치천사의 검'은 성사자 비숍의 대표적인 커스텀 카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외에도 거대 키마이라 등의 한방 피해를 차단하는 '붉은 가지의 성기사 노이슈', 요정 토큰 등 낮은 체력의 토큰을 파괴하며 카운트 다운도 줄일 수 있는 '별의 격류', 성스러운 사자에 수호를 부여해 어그로 덱을 상대로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검의 수녀' 등 다양한 카드를 자유롭게 덱에 투입해 볼 수 있겠습니다.




▲ '검의 수녀' 1장의 커스텀이 빛나는 순간



■ 성사자 비숍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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