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무대 첫걸음… 8월 29일 대만 출시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13개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행보의 첫 발을 뗐다.

펄어비스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 W호텔에서 대만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8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2월 28일 한국에 첫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갤럭시 게이머 데이터 기준(2018.07.08일 국내) RPG게임 부문에서 최고 유저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앱스토어 1위, 플레이스토어 2위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국내 출시 때부터 해외 진출 계획을 언급하며 첫 번째 진출 국가로 대만을 꼽아왔다.

대만은 원작 검은사막 온라인의 성공으로 검은사막 IP의 영향력이 높은 지역이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7년 1월 출시 후 수개월 동안 바하무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온라인 게임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는 TV 채널 및 주요 일간지, 게임 전문지와 인플루언서까지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리며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만은 우리가 만든 게임을 우리 손으로 직접 서비스한다는 설렘과 자부심을 준 곳”이라며 “대만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 첫 시작을 함께하고 싶다”고 대만 진출 소감을 밝혔다.

게임 시연은 조용민 총괄 PD가 맡았다. 직접 플레이하며 검은사막 모바일만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투를 선보여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민 대만 지사장은 대만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며 5개 클래스로 출시된 한국과 달리, 대만은 총 6개 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될 클래스는 ‘금수랑’이며 금수랑은 한국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에서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정식 출시는 8월 29일이다. 펄어비스는 대만을 시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온라인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