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 미디어, 코만도스 IP 사들여 신작 개발한다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11개 |



추억의 코만도스 시리즈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2일, 트로피코 시리즈 퍼블리셔로 유명한 칼립소 미디어는 파이로 스튜디오로부터 코만도스 시리즈 IP의 사용권리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코만도스 시리즈의 현존 타이틀뿐만 아니라 차후 출시될 타이틀의 개발 권리, 그리고 '임페리얼 글로리' 등의 기타 타이틀 권리 역시 포함된다.

칼립소 미디어 측은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코만도스 최신작을 개발할 것이며, 동시에 기존 타이틀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확장 버전 역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로 스튜디오의 창립자 이그나시오 페레즈는 "오랜 기간 우리의 작품과 브랜드를 유지시켜줄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었다"며, "칼립소는 유명 작품을 되살리는데 탁월한 실력을 갖춘 곳인 만큼, 우리 IP를 이렇게 넘기게 되어 기쁘다"고 이번 결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만도스 시리즈는 과거 90년대부터 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뛰어난 전략성과 그에 못지않은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엘리트 요원을 이끌어 잠입 액션 등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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