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레기만 나오는 게임이네? '킹덤 오브 덤프' 티저 영상 공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미국의 인디 개발사인 로치 게임즈 (Roach Games)는 과거 패미컴 감성이 살아있는 인디 게임, '킹덤 오브 덤프 (Kingdoms of the Dump)'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킹덤 오브 덤프는 90년대 닌텐도 패미컴으로 출시된 JRPG의 시스템에 독특한 세계관을 접목한 게임이다. 드래곤 퀘스트 또는 파이널 판타지의 턴제 전투를 추구하며, 인카운터 시스템 등 그 시절 RPG의 시스템을 전달하고자 했다. 화면비 또한 4:3으로 과거의 아날로그 TV 느낌을 낸다.

하지만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한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전환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독특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모험을 진행해야 한다. 전술 면에서도 캐릭터 배치와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는 등,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을 가미했다.

직역하면 '쓰레기들의 왕국' 이라는 게임 타이틀도 시선을 끈다. 타이틀의 내용 그대로 쓰레기들이 플레이어 캐릭터와 NPC로 등장한다. 쓰레기통을 캐릭터화한 주인공 캐릭터 외에도, 시궁쥐, 버려진 코트 등 독특한 디자인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킹덤 오브 덤프는 PC와 맥 버전이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추후 킥스타터를 진행하면서 콘솔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