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B.P와 에텔, 제니를 어디서 벌어야 할까? 주요 재화 수급처 비교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6개 |
소울워커에는 장비를 수리하거나 각종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제니부터 시작해 장비 강화 및 제련에 필요한 에텔, 장비 옵션 변경 시 필요한 에너지 컨버터를 구매하기 위한 B.P등 다양한 재화가 존재한다.

마음 같아선 메이즈를 무한정 돌아 재화를 수급하고 싶은 유저들도 있겠지만, 하루에 쓸 수 있는 행동력은 제한된다. 따라서 재화를 효율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하고 행동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 언제나 부족한 세 가지 재화


잔디이불 캠프 반복 퀘스트 순회
그루톤 코인과 페타 메디박스, 에텔 획득 코스

잔디이불 캠프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화벌이 장소다. 일반 메이즈라서 레벨에 맞는 장비만 갖추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잔디이불 캠프 메이즈를 플레이하는 주요 목적은 '그루톤 코인'과 '페타 메디박스'다. 그루톤 코인은 잔디이불 캠프의 각종 반복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4 이상 강화 시 장비 파괴를 막아주는 '강화 파괴 방지 장치' 구매에 주로 쓰인다. 강화 파괴 방지는 캐릭터당 하루에 1개만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하는 데 그루톤 코인 500개가 필요하다.

페타 메디박스는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메이즈 내의 몬스터가 드랍한다. 그루톤 코인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잔뜩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력 회복량이 1만으로 상당히 높고, 후반 레이드 콘텐츠는 몬스터의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필수 소비 아이템이다.

반복 퀘스트 코스는 보스 150회 처치 퀘스트가 있는 드레드풀 에코 Ep.4 4회데드미트 팩토리 Ep.4 3회 및 그루톤 코인 수급 효율이 가장 좋은 맨이터 가든 Ep.4를 3회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코스를 따라가면 하루에 지급되는 행동력 200을 전부 소비하면서 그루톤 코인 200 + 150 + 240 = 590개를 얻을 수 있다. 매일 강화 파괴 방지 장치를 구매하면서 하루에 90 그루톤 코인을 버는 셈이다.

또한 맨이터 가든과 데드미트 팩토리를 진행하면서 획득하는 장비가 상당히 많아 인벤토리를 항상 넉넉하게 비워둬야 한다. 메이즈를 플레이하며 얻은 장비들을 분해하면 강화에 필요한 에텔과 에텔라이트도 꽤 많이 얻을 수 있다.



▲ 한 번 클리어하면 그루톤 코인 80개를 주는 맨이터 가든 반복 퀘스트 3종



▲ 인벤토리가 순식간에 채워질 정도로 많은 장비 드랍



▲ 해체로 얻는 에텔도 쏠쏠하다


속성 캐주얼 레이드
소울스톤 파편과 다량의 제니 획득 가능

속성 캐주얼 레이드는 55레벨 이후 입장 가능한 메이즈다. 로코 타운부터 루인 포트리스까지 네 곳에 1개씩 존재하며, 난이도는 일반 메이즈보다 훨씬 높다.

속성 캐주얼 레이드를 플레이하는 주요 목적은 '소울스톤 파편'과 '제니'다. 속성 파편은 메이즈 내의 몬스터가 드랍하거나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파편은 하급, 중급, 상급 3종류가 있으며, 같은 속성의 파편들을 모아 NPC 제니스에게 가져가면 소울스톤을 만들고 성장시킬 수 있다.

속성은 총 6가지로 요일과 마을에 따라 입장 가능한 속성이 다르다. 일요일에는 모든 속성에 입장할 수 있으며, PC방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모든 속성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치유 속성 파편은 오직 캐주얼 레이드 플레이로만 얻을 수 있어 치유의 소울스톤을 직접 만들거나 파편을 판매하기 위해 치유 속성 캐주얼 레이드만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 요일과 마을에 따라 달라지는 입장 가능 속성



▲ 상급 파편이 보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캐주얼 레이드에서 얻는 제니는 클리어 보상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클리어 랭크가 곧 제니 획득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SS랭크 클리어 기준으로 로코 타운의 속성 캐주얼 레이드는 562,184 제니, 루인 포트리스의 캐주얼 레이드는 677,211 제니를 벌 수 있다. S랭크로 클리어 시 제니 보상은 40만 초중반대로 급격히 떨어진다.

이는 최근 업데이트로 캐주얼 레이드 클리어 얻는 제니를 늘리고 몬스터가 드랍하는 제니는 줄인 결과다. 따라서 업데이트 이전 주요 돈벌이 수단이었던 캔더스 시티의 '1기둥 자살 파티'는 더 이상 제니 수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그리고 보스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다크니스 세트 설계도와 어비셜 블랭크니스, 로드 오브 카오스 악세사리가 드랍된다. 다크니스 세트는 아우리트 세트의 전 단계 장비로, 캐주얼 레이드에서만 드랍되는 재료 공백 에너지와 이레귤러 스톤으로 만들 수 있다. 어비셜 블랭크니스와 로드 오브 카오스 악세사리는 4부위 세트 옵션으로 각각 황금 세력 추가 피해 / 피해 감소 20%를 보유하고 있다.

캐주얼 레이드를 SS랭크로 클리어할 수 있다면 빠른 행동력 소비를 원하는 유저는 로코 타운의 '라스트 카니발'을, 행동력 대비 효율을 원하는 유저라면 루인 포트리스의 '아이언 캐슬'을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 패치 후 기존 1기둥 방식으로 버는 제니, 이제는 놔줄 때가 됐다



▲ 이제 중요한 것은 클리어 랭크


파편에 오염된 골든 시타델
순식간에 쌓이는 에텔과 5가지 속성 파편

'파편에 오염된 골든 시타델'은 유저들 사이에서 '속황'이라 불리는 던전이다. 캐주얼 레이드 4곳을 클리어하는 선행 퀘스트를 수행한 뒤 제 6구역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골든 시타델 입구' 지역에서 입장할 수 있다. 1회 클리어 시 소모되는 행동력은 30으로, 캐주얼 레이드나 후반부 매니악 난이도 메이즈보다 1.5배 많다.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주요 재화는 강화에 필요한 에텔이다. 몬스터 수가 적은 대신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약 7~800가량의 에텔을 드랍한다. 에텔뿐만이 아니라 중간 보스 처치 시 높은 확률로 B.P 50, 최종 보스 처치 시 확정으로 B.P 150을 획득한다. 따라서 메이즈 1회 클리어 시 2만 초중반 가량의 에텔과 150~350 B.P를 얻을 수 있다.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에텔 획득량


5개의 방에는 정해진 속성이 존재해, 치유 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 파편을 모을 수 있다. 가끔 1~2등급 소울스톤이 드랍되기도 한다.

일정 확률로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는 아우리트 무기/방어구 설계도 및 프라이멀 세력 추가피해가 붙은 아우리트 악세사리 세트를 드랍한다. SS랭크 클리어 기준으로 제니 획득량은 잔디이불 캠프보다 적다. 하지만 최종 보스가 드랍하는 아이템들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

최종 보스는 8인 레이드 '더 프라이멀'의 입장 재료인 수행증을 1~3장 드랍한다. 그리고 일정 확률로 드랍되는 웨폰 익스텐션, 상점 판매 가격이 10만 제니인 흑광의 쿼츠 등 클리어 제니 외에 돈벌이가 될만한 아이템을 상당히 많이 주는 편이다. 덕분에 자동 매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메이즈 중 하나다.

또한 골든 시타델 점유율 보상으로 캐릭터마다 1번씩 아카식 레코드 전송기 20개를 얻을 수 있다. 점유율을 최대로 채우기 위해서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골든 시타델' 메이즈를 50회 클리어하면 된다.



▲ 골든 시타델에서 획득 가능한 악세사리와 세트 옵션



▲ 이외에도 레이드 입장권이나



▲ 기타 유용한 드랍 아이템이 많다



▲ 심플하지만 확실한 점유율 보상


이노센트 데이드림
현재 최고의 제니벌이 장소, 그만큼 어려운 난이도

'이노센트 데이드림'은 7월 25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1인 메이즈다. 현재 최고 레벨인 6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하루 입장 횟수는 캐릭터별 5회로 제한된다. PC방에서 접속 시 추가 입장 횟수가 2회 주어진다.

이노센트 데이드림은 장착한 아이템의 등급이 낮고 장비와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가 클수록 페널티가 적용되는 메이즈다. 이 때문에 장비 수준이 일정 이상 받쳐주지 못한다면 클리어 타임이 점점 길어질 것이다.

그러나 최근 추가된 콘텐츠인 만큼, 보상은 현존하는 메이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일정 확률로 중급 에텔라이트와 웨폰 익스텐션을 드랍한다. 거기에 보스는 확정으로 웨폰 익스텐션 1개를 드랍하며, 낮은 확률로 에너지 컨버터도 얻을 수 있다.

기본 클리어 보상으로 상급 에텔라이트 2개, 카드키 1개 소모 시 상급 에텔라이트 2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SS랭크 클리어 시 보상 제니가 무려 110만이 넘어간다. 하지만 캐주얼 레이드처럼 클리어 랭크에 따라 보상 제니 차이가 크기 때문에, S랭크 이상 클리어가 어렵다면 장비 파밍을 마친 뒤 다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 SS랭크 클리어 시 획득 제니는 어마어마하지만



▲ 낮은 랭크에서는 캐주얼 레이드보다 못한 효율을 보인다



▲ 피로를 싹 날려주는 컨버터 드랍


컨버터를 사고 싶은데, B.P는 어디서?
B.P 획득이 가능한 콘텐츠 정리

25일 업데이트 이후 제 6구역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하는 B.P 및 10,000 B.P 상자 드랍이 삭제되었다. 따라서 컨버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필요가 생겼는데, 이에 현재 게임 내에 존재하는 B.P 수급처를 정리했다.


■ 회색 B.P 항아리

회색 B.P 항아리는 마을의 잡화상인 요미에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등급 제한이 없어 가장 쉽게 B.P를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다.

캐릭터당 하루에 최대 3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전부 구매하려면 15만 제니가 필요하다. 항아리를 사용하면 최소 50에서 최대 1,000 B.P까지 획득할 수 있다.



▲ 운이 좋다면 10초만에 1,000 B.P 획득 가능


■ 스틸 그레이브

스틸 그레이브는 캔더스 시티, 그레이스 시티, 루인 포트리스에서 입장할 수 있는 메이즈다. 캐릭터마다 하루 5회 도전할 수 있으며, 소모 행동력은 없다.

각 챕터는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 15챕터를 기준으로 1회 클리어 시 각각 330, 451 B.P를 확정으로 획득한다. 5, 10, 15 챕터에서는 클리어 보상으로 연구 자료 패키지를 얻을 수 있다. 상자에서는 일정 확률로 아우리트 세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그레이브 키퍼 장비 설계도와 특정 아카식 레코드 키가 나온다.



▲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B.P 획득



▲ 각 챕터는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


■ 골든 시타델

골든 시타델은 캐주얼 레이드처럼 일반과 속성 난이도로 나뉘며, 유저들 사이에서 각각 '일황', '속황'이라 불리는 메이즈다. 중간 보스 처치 시 일정 확률로 B.P 50, 최종 보스 처치 시 확정으로 B.P가 150씩 오르므로 메이즈를 클리어하면 150~350 B.P를 획득할 수 있다.

프라이멀을 포함해 후반 콘텐츠에 입문하기 이전에 상시로 B.P를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은 회색 B.P 항아리 개봉과 스틸 그레이브, 그리고 골든 시타델뿐이다. 골든 시타델은 B.P 외에도 부가적인 수입이 많으므로 기회가 되면 꾸준히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골든 시타델의 몬스터는 제 6구역 몬스터로 취급되어 하루 얻을 수 있는 B.P 최대량이 3,000으로 제한된다.



▲ 각 방의 보스 처치 시 즉시 B.P 획득


■ 더 프라이멀

55레벨부터 골든 시타델 입구에서 입장 가능한 8인 레이드다. 캐릭터당 하루에 최대 10회까지 입장 가능하며, 레전드 등급 장비인 디바우러스 시리즈를 파밍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프라이멀 토벌에 성공하면 B.P를 3~600가량 획득할 수 있다.

골든 시타델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멀도 제 6구역 몬스터로 취급되어 하루에 얻을 수 있는 B.P가 3,000으로 제한된다.



▲ 프라이멀 입장에 필요한 수행증


■ 더 씽

더 씽은 매일 오후 9시부터 9시 15분 사이 제 6구역에 등장하는 레이드 몬스터로, 등장 시간이 되면 미니맵 좌측에 더 씽 레이드 지역으로 이동하는 아이콘이 생성된다. 더 씽을 처치하면 일정량의 B.P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속한 채널에서 더 씽을 빠르게 처치했다면 이후 다른 채널 레이드를 지원해 B.P를 여러 번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단시간에 B.P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 더 씽은 제 6구역의 몬스터이므로 일일 최대 획득 B.P는 3,000으로 제한된다.



▲ 21:00~21:15 사이에 참여 가능한 더 씽 레이드


■ 알터 오브 보이드

알터 오브 보이드는 60레벨을 달성한 후 잔디이불 캠프에서 입장할 수 있는 메이즈다. 현재 최종 장비 제작 재료를 드랍하는 메이즈인만큼 상당한 수준의 장비가 요구된다. 보스 '공허의 요르하카'를 처치 시 B.P 상자가 드랍되며 하드 난이도는 150, 매니악 난이도는 700 B.P를 획득할 수 있다.



▲ 매니악 난이도에서 드랍하는 700 B.P 박스



■ 결론 요약

1. S랭크 이상 클리어가 보장된다면 행동력 당 제니 획득은 이노센트 데이드림을 추천한다.

2. 프라이멀을 시작으로 고난이도 콘텐츠에 입문해 장비를 파밍하려는 유저는 파편에 오염된 골든 시타델(속황)을 꾸준히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캐주얼 레이드 플레이 시 단시간에 행동력을 소모하고 싶다면 라스트 카니발, 행동력 당 제니 수급을 중시한다면 아이언 캐슬을 추천한다.

4. 잔디이불 캠프 반복 퀘스트 순회 코스는 드레드풀 에코 Ep.4 4회, 맨이터 가든 Ep.4 3회, 데드미트 팩토리 Ep.4 3회로, 일일 지급 행동력 200을 깔끔하게 소비할 수 있다.

5. 더 프라이멀과 알터 오브 보이드에 입문하기 전 B.P를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은 회색 B.P 항아리, 스틸 그레이브, 골든 시타델, 더 씽 레이드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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