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 "다음 경기는 최대한 늦게 하고 싶습니다!" 젠지 e스포츠 '코어장전' 조용인

인터뷰 | 유희은 기자 | 댓글: 10개 |



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MVP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젠지 e스포츠의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입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 젠지 e스포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서포터 '코어장전' 선수를 만나 오늘 경기 승리 소감과 이번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경기는 최대한 늦게 하고 싶습니다!" 젠지 e스포츠 '코어장전' 선수와의 영상 인터뷰입니다. 함꼐 보시죠!



Q. MVP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시원하면서도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생각나는 거 같아요. 지금 기준으로 1등이지만 조금 더 잘했으면 우리 손으로 뭔가를 만들었을 텐데 다른 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쉽네요.


Q. 이번 섬머 시즌 돌아보면 어땠어요?

이번 시즌이 정말 역대급으로 빡빡해서 순위 경쟁도 힘들고 일정 자체도 모든 팀들이 힘들었을 텐데요. 이제 섬머 시즌이 끝나가는데 고생한 모든 프로게이머분들 및 코칭 스태프분들 수고 많으셨던 거 같아요.


Q. 1세트에 탐 켄치로 또다시 MVP 포인트를 챙겨갔는데, 본인의 탐 켄치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1세트엔 제가 딱히 별거 안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게임이 잘 풀렸네요. 이렇게 무난하게 가는 게임이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Q. 2세트에 상대가 아무무 픽했을 때 어땠나요? 작년에도 젠지(당시 삼성 갤럭시) 상대로 MVP가 아무무를 꺼냈었는데.

'저 챔프는 왜 우리랑 할 때만 나오나'하는 생각이 강했고요. 생각보다 세더라고요. 그래서 아팠어요.


Q. 개인 방송을 보면 다른 팀 원딜러들과 듀오를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잘 맞는 원딜러가 있다면요?

요즘에 정말 다양한 원딜러들이랑 듀오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상윤', '뱅', '고스트' 선수가 너무 잘해서 남은 경기에서 더 힘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웃음).


Q. 다른 원딜러들과 듀오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겠네요.

네. 원딜러분들 성향이 다 달라서 배울 점이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팀 원딜러들과 듀오 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기자 : 그래도 '룰러' 선수가 최고죠?) 네. 그건 그렇죠(웃음).


Q. SNS에서 본인의 라칸 스킨을 재밌게 홍보해서 화제가 됐는데 실제로도 자랑 한번 해주세요(웃음).



▲ 출처 : '코어장전' 선수 개인 SNS

제 스킨 자랑이라고 하긴 좀 그런데... 솔로 랭크에서 라칸을 보면 스킨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스킨이 있는 사람은 제 스킨을 쓰더라고요. 라칸 스킨중에 제 스킨이 제일 예쁜 거 같습니다(웃음).


Q.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최종 순위를 알 수 있겠지만 결승전이든 포스트 시즌이든 다음 경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다음 경기를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늦게는 하고 싶고요. 어디서 시작을 하든 끝은 높은 곳에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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