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11일,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의 결승전이 진행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날씨보다 더욱 뜨거웠던 팬들의 응원 열기는 대망의 결승전에 긴장과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듯, '무관의 제왕' 러너웨이와 무패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온 콩두 판테라는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승자 결정전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러너웨이가 마지막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는데요. 더없이 극적이었던 승부와 결과에 현장은 선수들과 팬들의 눈물로 가득 찼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짜릿했던 순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결승전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