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규모 스케일의 항해! '천애명월도' 항해시스템 업데이트

게임소개 | 허재민 기자 | 댓글: 12개 |



PC MMORPG ‘천애명월도’가 여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6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귀여운 ‘소녀’캐릭터와 함께 엄청난 규모의 신규 맵과 대규모 콘텐츠가 담긴 ‘항해’ 시스템을 선보인다. 북송 대항해시대가 충실하게 고증된 대규모 항해 전용 맵에서 유저는 대여하거나 직접 건조한 선박을 통해 이동하며 ‘무역’, ‘해상’ ‘전투’ 등 기존보다 훨씬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고 풍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유저는 개인 섬 개념의 ‘협객도’에서 각종 건물을 짓고 항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천애명월도 '신세계 업데이트' 미리보기
[프리뷰] 대규모 스케일의 항해! '천애명월도' 항해시스템 업데이트
[프리뷰] 귀여운 소녀와 함께 하는 '천애명월도' 신세계 업데이트

■ 바다 자연의 소리부터 실제 북송 대항해시대의 세계관 구현까지, 항해 개발 스토리

▲항해 시스템 개발자 인터뷰 영상

이번 신규 항해 시스템은 생생한 바다,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상에서의 풍경과 섬세한 날씨 변화를 구현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생동감 있는 바다가 구현됐다. 취위청(屈禹呈) 천애명월도 아트 총괄 담당자는 수년간 쌓아온 기술과 ‘천애명월도’만의 지형 관리 툴을 활용해 바다 위에 펼쳐지는 광활한 수평선과 열두 섬의 서로 다른 특색 있는 풍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출, 일몰 등 바다 위의 시간뿐만 아니라 태풍, 안개 등 다양한 날씨 효과를 구현하여 유저가 실제 같은 바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수년간의 기술 노하우로 해상에서의 현실감 있는 시간과 날씨 변화 구현했다.

시각적인 체험 외에도, 해상에서 듣게 되는 사운드 구현에도 힘을 쏟았다. 항해 콘텐츠에서 듣게 되는 모든 사운드가 헐리우드 대작을 넘어선 수준으로 구현되기를 희망했다는 양지에 천애명월도 음향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나 선박이 해수면과 만날 때의 소리 등 리얼한 사운드 제작을 위해 실제 선박 작업장을 방문해 고대 선박의 구조와 선박에 사용된 모든 재료의 쓰임새를 파악했다고 한다. 또한, 중국 남해 섬에 실제로 머물면서 바다의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녹음해 사운드 작업에 반영했다. 이 같은 바다 환경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소리 외에도, 실제 북송 시대의 남아시아 주변 지역 사람들의 문화와 음악을 파악하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실제 경험과 소재에 기반하여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유저가 직접 경험하게 되는 항해 콘텐츠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역, 탐험, 해상전 등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했고, 개별의 콘텐츠마다 다채롭고 사실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상 전투의 경우, 단순히 해적 NPC를 만날 수도 있지만 유저 스스로 해적이 되어 다른 배를 약탈할 수도 있다. 또, 전투 진행 시 모든 유저가 일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포 발사, 관측, 선박 수리 등 다양하게 나뉜 역할 수행을 통해 분업과 협업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기획됐다.



▲배 위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다채로운 항해 콘텐츠의 무대, 신규 지역 ‘창해’와 12개의 섬

항해 시스템과 함께 업데이트되는 신규 지역 ‘창해’는 이름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규모감을 자랑한다. 기존 맵 대비 256배 넓은 창해 지역은 광활한 바다와 12개의 새로운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12개의 섬은 각각 특색 있는 매력으로 탐험하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 신규 섬 지역의 다채로운 환경

창해 지역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최초 항해 퀘스트 ‘해정지요’를 수령한 85레벨 이상의 유저는 항주의 ‘전당강 나루터’에서 ‘창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후 퀘스트 진행을 통해 창해의 각 섬들을 방문하게 된다. 최초 방문 이후에는 항해 UI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창해 지역에서는 기존 대륙의 ‘동월’과 ‘항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대륙에서 창해로 이동 시 가장 마지막에 있던 섬으로 가게 된다. 대륙의 항주, 동월, 해하주의 부둣가에서 창해 지역의 ‘전강항’, ‘천주항’, ‘강양항’으로도 각각 이동할 수 있고, 창해 지역 내에서는 선박이 있어야 섬 간의 이동이 가능하다.

■ 이제는 ‘1인 1섬’ 시대! 스케일이 남다른 개인 섬, ‘협객도’

천애명월도의 항해 콘텐츠 중 가장 스케일이 남다른 것은 아마 ‘협객도’일 것이다. 개인 섬 개념의 ‘협객도’는 항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다. 열대 지방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협객도’는 눈이 즐거운 풍광을 제공할 뿐 아니라, 주인 유저의 조각상을 짓고 각종 건물을 지어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강호 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하는 개인 아지트 역할을 톡톡하게 해낸다. 친구들을 멋지게 꾸며진 협객도로 초대할 수도 있다.



▲ 나만의 섬에 다양한 건물을 짓고 꾸밀 수 있다.

협객도에서는 다양한 건물을 짓고 레벨을 올려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저택’을 건설하면 각종 나무를 심고 벌목하여 선박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최대 5곳까지 작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벌목장’을 건설하면 협객도 전용 ‘소원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된다. 섬의 주인 유저는 ‘소원나무’를 통해 무역 전용 재화 ‘항해폐’를 획득할 수 있고, 방문 유저는 일반 ‘소원나무’ 방문과 동일한 보상을 얻는다. 그 외에도 ‘등대’, ‘공방’ 등 선박 관련 건물 건설을 통해 더 높은 선박 제작 스킬을 오픈하거나 최대 선박 보유 대수를 늘릴 수 있다.

■ 다양한 능력치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선박 제작

창해 지역에서의 이동은 기본적으로 선박을 통해 이루어진다. 선박은 대여할 수 있고, 원하는 목적성에 맞춰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선박은 ‘전강항’, ‘강양항’, ‘천주항’ 항구의 NPC를 통해 대여할 수 있다. 단, 빌린 선박은 본인 1명만 출항할 수 있으며 ‘안전구역’에서만 항해 할 수 있다.

선박을 직접 제작하고자 할 경우, ‘항주’, ‘동월’, ‘해하주’나 개인 섬인 ‘협객도’에서 NPC를 통해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조선소’ UI에 진입하면 선박이나 부속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협객도의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면 제작할 수 없는 선박이나 부속품 잠금 상태를 오픈할 수 있다. 새로 제작한 부속품은 아이템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먼저 아이템 사용을 해 부품 창고로 이동시킨 후 선박에 적용시킬 수 있다. 항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점차 ‘선박’에 배치할 수 있는 화포의 전체 개수가 증가한다. ‘선박’은 ‘돛’, ‘선수상’, ‘장갑’, ‘방향타’, ‘화포’로 구성되며, 능력치가 서로 다른 부품을 기본 선박에 조합해 배를 제작하고, ‘돛’을 염색하는 등 원하는 선박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각 부속품을 조합해 다양한 선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제작된 선박으로 출항하기 전, 식량과 탄약의 선박 적재 제한에 대해서도 유념해야 한다. 선박 운항을 위해서는 ‘식량’이 필요하며, 출항 전 미리 필요한 식량을 선박에 적재해야 한다. 식량은 출항 후 1분당 50씩 차감되며, 식량이 0이 되면 출항했던 섬으로 되돌아가니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유저나 해적 NPC에게 화포 공격을 당할 경우 선박의 내구도가 감소하며, 바다 위에서 내구도가 0이 되면 침몰하게 된다. 선박이 침몰하거나 항해 중 강제로 게임을 종료하면 적재하고 있던 식량과 탄약의 50%를 잃게 되므로 내구도가 0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항해의 꽃 ‘무역’ 콘텐츠와 다이나믹한 ‘해상전’

유저는 각 섬을 돌아다니며 무역 활동을 통해 차익을 남길 수 있다. 각 섬 지역의 무역 상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는데, 이 때 이용하는 ‘항해폐’는 무역 전용 재화로, 롱주 강화 재료, 전설 폄석 교환 재료, 코스튬 등을 구입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매주 획득 가능한 ‘항해폐’의 순수익은 ‘주간 무역 한도’를 따르며, 한도의 상한선은 항해 레벨이 오를수록 높아진다. 무역 상품은 본인의 화물 적재량까지만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섬으로부터 거리가 먼 곳에 상품을 되팔수록 더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 단, 운항 도중 게임을 종료하거나 선박이 격침 당할 경우 선박에 실려 있던 화물 대부분을 드랍하게 되며, 드랍된 화물은 ‘장물’ 상태가 되어 각 섬의 ‘암거래 상인’ NPC를 통해서만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무역 상품을 보유한 채로 창해 지역을 나오게 될 경우, 보유 중인 상품은 80% 가격으로 자동 판매된다.



▲섬의 무역 상품을 다른 섬에 판 차익만큼 ‘항해폐’를 획득한다.

이 때, ‘폭락’과 ‘유행’을 잘 이용하면 이윤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폭락’은 해당 섬의 무역 상품 가격이 폭락한 상태로, 매우 싼 가격에 구매해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으며, ‘유행’은 랜덤으로 설정되는 유행 상품을 지정 섬에 판매 시 높은 이윤을 남길 뿐 아니라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유저는 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각 섬에 투자해 능력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를 많이 할수록 해당 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역 상품 종류가 많아진다. 가장 많이 투자한 유저는 그 섬의 ‘최대 주주’가 되며, 면세나 동상 설립, 의형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장 많이 투자한 연맹은 ‘대표 연맹’이 되며 해당 연맹 인원은 면세, 추가 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용두는 일정 비율의 세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섬에 가장 많이 투자한 유저와 연맹은 각각 ‘최대 주주’와 ‘대표 연맹’이 된다.

규모감 있는 오픈 필드 전투인 ‘해상전’은 창해 내 ‘안전구역’을 제외한 ‘중립구역’과 ‘무법구역’에서 경험할 수 있다. ‘중립구역’에서는 ‘선전 모드’ 발동 후 다른 배를 공격할 수 있고, 동시에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무법구역’에서는 별도의 모드 변경 없이 상호 공격이 가능하다. 선박에 탑승한 인원 1명 당 최대 이동 속도가 0.5m/s 증가하며, 방향키를 조종하고 화포를 쏘는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필요하므로, 해상전을 진행할 때는 적절한 인원이 필요하다. 선박 간 공격은 화포를 통해 진행되며, ‘포탄 스킬’이 높은 유저가 화포를 쏘아 적중시키면 더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상대의 화포에 맞으면 확률적으로 선박에 불이 붙으며, 불을 끄지 않으면 선박 내구도가 빠르게 소모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화포를 사용해 자유로운 오픈 필드 전투가 가능한 ‘해상전’

유저 간 전투(PVP) 외에도 창해 바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해적 NPC를 소탕하는 PVE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화포로 공격하는 전투 형태는 동일하며, 소탕 성공 시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적은 난이도에 따라 소형과 중형, 대형으로 구분되며 각기 다른 보상을 지급한다.

■ 새로운 일일임무와 더 푸짐한 보상, ‘세력임무’

새로운 ‘세력임무’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일일임무’가 보다 편리하게 개편되면서, 더욱 풍부한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일일 콘텐츠로, ‘해정사’, ‘사해상회’, ‘절지헌’ 3대 세력이 보내는 6개의 임무가 주어진다. 이중 ‘일일임무’는 세력임무 2개를 완수 조건으로 ‘최고급 무색한석’, ‘방파 공헌도’, ‘신분 수련치’, ‘방파 자금’과 ‘경험치’, ‘수양’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3대 세력인 ‘해정사’와 ‘사해상회’, ‘절지헌’을 통해 각 세력 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3대 세력이 보내는 일일임무를 완수하면 세력 별 레벨이 올라가며, 해당 래벨은 ‘항해폐’ 상점의 아이템 교환 조건에 적용되므로 2개의 ‘일일임무’ 외에 나머지 ‘세력임무’까지 완수할 경우 더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세력 점수를 올려서 오픈할 수 있는 보상은 다음과 같다.




‘절지헌’ 세력에서 부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항해도감’을 수집할 수 있다. 섬 곳곳에 특정 물건이나 생물을 찾거나 채집, 기록하는 등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도감 내용을 조금씩 채울 수 있고, 도감을 수집하면 능력치와 항해폐를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동식물을 수집하면서 항해도감을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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