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규 도핑 아이템의 가성비는 과연 영웅/신화 던전 공략에 효율적일까?

게임뉴스 | 이지명 기자 | 댓글: 18개 |


▲ 던전 공략에는 늘 필수조건처럼 도핑 아이템이 뒤따른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8월 14일(화) 정식으로 열린 후 현재까지 꽤 많은 인원들이 최고레벨에 도달한 후 영웅 던전 파티가 활성화될 정도로 유저들의 평균적인 아이템 레벨도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쐐기돌 및 레이드 등을 대비하기 위해 좀 더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 영웅/신화 던전을 돌기 시작하는 유저들이 늘었지만, 과거의 영광을 생각하며 쉽게 도전했다가 전멸이라는 쓰라린 아픔도 경험하는 유저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아이템 레벨을 극복하고 던전 공략에 도움이 될만한 소모성 아이템들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존재하지만, 현재 신규 확장팩으로 넘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모성 아이템 시장 자체가 가격 형성이 굉장히 불안정하고 아이템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 재료값부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잠시 이전 확장팩에서 사용했던 아이템으로 눈을 돌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이나 능력치 등이 압축되면서 능력치 증가량이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현재 저렴하고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거 아이템들을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영웅 혹은 신화 던전의 경우, 적정 아이템 레벨이 되었고 공략 이행만 확실하다면 이와 같은 도핑 아이템에 의존할 필요성이 없을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상황에서도 무언가 1%의 아쉬운 상황 때문에 던전에서 전멸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던 재료 아이템을 소모하기 위해서 혹은 복귀자의 골드 부담이 적은 '군단'의 도핑 아이템들이 유용할 것입니다.


▣ 대표적인 도핑 아이템

① 던전 공략 필수 도핑 아이템, 영약



▲ 이렇게 비싼 영약을 먹어가며 공략해야 할 정도인가는 아직 생각해볼 문제


'영약'은 기본적으로 한 번 사용하면 1시간 동안 아무리 죽어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가장 많이 쓰이는 도핑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전문기술인 '연금술'을 통해 제작할 수 있으며, 던전 공략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격전의 아제로스 전문기술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영약은 능력치 증가량은 크긴 하지만, 그 수가 적어 형성된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현재 영웅/신화 던전을 이러한 영약들까지 사용해야만 공략에 성공할 수 있는 수준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무언가 아쉬운 분들이 계신다면 능력치 증가량은 조금 어설프긴 해도 전 확장팩에서 많이 이용되었던 만큼, 아직 재료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군단 영약을 구매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옥 마력 집중 장치가 있다면 이것을 사용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② 없으면 아쉬운 능력치 증가 아이템, 증강의 룬



▲ 격아에 등장한 신규 증강의 룬 하지만 아직 구하기가 힘들다


대표적인 도핑 아이템으로는 '증강의 룬'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강의 룬의 경우 영약과 다르게 죽으면 강화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사용해야 하는 꽤 소모성이 심한 아이템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 새롭게 등장한 '전투 흉터 증강의 룬'은 1차 능력치가 60이나 증가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졌지만, 무작위 영웅 던전에서 탱커나 힐러가 추가 보상으로 획득하는 것 외에는 얻을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매장에서 군단 시절 아이템인 '더럽혀진 증강의 룬'은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도 넉넉히 있는 편입니다. 대신 능력치가 15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공략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증가되는 능력치의 차이가 아쉽긴 하지만 저렴하고 구하기 쉬우니까..


③ 극딜 타이밍엔 무엇? 전투 물약



▲ 역시 능력치 증가량은 엄청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우두머리 공략에 있어서 순간적으로 피해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전투 물약' 또한 빠질 수 없는 도핑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투 물약은 전투 도중에는 한 번밖에 사용이 되지 않으므로, 전투 시작 전 지속 시간이 꽤 길다는 점을 이용해 초읽기 단계에서 미리 사용하고 전투 중간에 다시 한번 더 사용하는 방식으로 많이 운용되는 아이템입니다.

그만큼 증강의 룬보다도 훨씬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므로 가성비를 어느정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군단에서 많은 이들에게 애용되었던 '지속되는 힘의 물약'은 1분 동안 모든 능력치를 113만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이 역시도 여전히 경매장에서 그리 비싸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화 던전까지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전 확장팩 아이템을 사용해도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지만, 앞으로 공개될 공격대 던전이나 높은 단수의 쐐기돌 공략 등에서는 어느정도 소모 아이템들의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안정화 된 상태일 것입니다. 그 이후부턴 어려운 던전인 만큼 제대로 된 신규 도핑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과거의 폭발적인 성능을 보여주진 않지만, 1분이라는 지속시간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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