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배 성능 향상!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 공개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54개 |



  • RTX 시리즈 주요 스펙
  • 튜링(Turing) 아키텍처 : 적용, 전작보다 6배 성능 향상
  • RT코어: 실시간 광선 추적(ray-tracing)을 지원
  • 레이 트레이싱: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 '메트로 엑소더스', '배틀필드V' 지원

  • 엔비디아는 20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8에서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지포스 RTX 시리즈는 차세대 튜링(Turing) 아키텍처가 적용되었으며, 전작보다 6배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기존 GTX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실시간 광선 추적(ray-tracing)을 지원하는 'RT 코어'가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레이 트레이싱은 실사 같은 느낌의 광원 효과를 보여줘 기존 대비 전체적인 그래픽 향상과 더욱 사실적인 영상미를 제공해줄 수 있다. 단, 실시간 광원 추적을 사용하기 위해선 게임 설계부터 해당 기능이 적용돼야 한다. 즉,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되지 않은 게임에선 RT 코어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레이 트레이싱 기능이 적용되는 게임은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 '메트로 엑소더스', '배틀필드V' 등 이며, 이외에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RT 코어를 통해 사실적인 빛 표현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지포스 RTX 시리즈는 '지포스 RTX 2080Ti', 'RTX 2080', 'RTX 2070' 등 하이엔드 라인업 3종이다. 최상급 모델인 지포스 RTX 2080Ti의 경우 쿠다코어 4352개와 GDDR6 11GB가 탑재되었으며, 코어 클럭 1350MHz를 지원한다.

    지포스 RTX 시리즈는 9월 20일부터 판매되며, 그전까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지포스 RTX 2070가 56만 원(499달러), RTX 2080가 78만 원(699달러), RTX 2080 Ti가 113만 원(999달러, 이상 부가세 제외)으로 책정됐다.

    한편, 행사장에서 발표된 RTX 시리즈는 실시간 광원 처리 성능만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을 뿐 이외에 세부적인 성능은 언급되지 않았다.





    8월 21일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최신 소식은 독일 현지에 나가 있는 정필권, 김강욱, 석준규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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