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붐은 캐노니어 유저라면 자연스레 외치는 주문이다. 바주카 스킬의 불편함에 아무것도 못하는 캐노니어를 위해 캐노니어 붐을 외치는 것이다. 이외에 도넘약은 도펠이 너무 약하다! 라는 뜻인데, 상위 양손검 클래스가 없다보니 제대로 된 트리를 구성하기 어려워져 존하우라도 무쿨기로 만들어달라는 농담이다.
도넘약 존무쿨
도펠 너무 약하니 존하우 무쿨기로!
어느 도펠죌트너 유저가 꾸준하게 외치는 말이다. 도펠죌트너가 너무 약하니 존하우 스킬을 무쿨기로 바꿔달라!라는 의미인데, 성능도 약하고 호환되는 양손검 상위 클래스가 없다보니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물론 10랭크 특성이 추가되어서 조금이나마 약한 부분이 해소됐지만, 일부 도펠 유저들은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랭크 초기화를 사용해 도펠을 포기하거나, 다음 업데이트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다.
자매품 펜넘약, 캐넘약 등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펜서도 사실 애매한 클래스가 되어 조정이 필요했는데, 10랭크 특성이 추가돼서 빛을 보고 야캐 협회에 탈퇴했다. 이제 남은건 소넘약인 듯하다.
헌스무, 헌무스
헌터, 스카우트, 무고사를 지칭 조정이 필요한 하위트리 아처 3형제
초록색 계열인 헌터, 스카우트, 무고사 / 헌터, 무고사, 스카우트를 줄여서 말하는 뜻이다. 무고사는 기존 스킬 재구성, 신규 스킬과 특성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평은 좋지 않다. 그나마 머스킷이나 캐노니어, 불릿 마커, 슈바르츠라이터 등 일부 상위 클래스가 트리를 만들때 선택하기도 한다.
스카우트와 헌터는 하는 사람이 없는지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헌터는 대지의 탑에서 그로울링 셔틀 외엔 아직까지 메리트가 없는 상태. 사냥을 조금만 해도 기계처럼 고장나 /comeon 명령어나 하운딩을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스카우트는 은신을 마스터 했는지 별다른 반응이 없다. 그래서 궁수계열 중 개편이 필요한 하위트리 대표 3형제는 헌스무, 헌무스로 묶어 부르는 중이다.
캐논붐(Boom)은 온다
상향과 개편이 절실한 캐노니어 유저들의 울부짖음
캐논 Boom은 온다. 캐논 붐은 올까? 등 캐노니어들의 상향 기원 주문이다. 처음엔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캐노니어를 직접 키우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이 주문을 외우고 있을 것이다. 기자도 직접 캐노니어를 키워봤지만, 이후 뒤도 안돌아보고 랭크 초기화를 하여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캐노니어는 바주카의 스킬 의존도가 높은데, 반대로 다른 클래스의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생긴다. 그리고 바주카 모드를 사용하면 고정자리잡고 싸우는 컨셉이다보니 일반 던전에선 활용도가 낮다.
오히려 챌린지에서 조금 활약하기 쉽지만 그게 끝이긴 하다. 여전히 바주카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딜레이가 길어 불편함은 그대로다. 그래서일까? 캐논붐은 캐노니어의 인기는 언젠간 온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Boom은 터지는 소리로도 해석되어 캐노니어 붐은 이미 와서 망한거라고 비꼬기도 한다.
마법의 소라고동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일정이 궁금해 모두에게 묻는 말놀이
가끔씩 게시판이나 외침창에서 마법의 소라고동을 언급한다. 이 뜻을 잘 모르는 유저라면 GM 이름이 마법의 소라고동인지, 유명인을 부르는 건지 등 알길이 없다. 사실 마법의 소라고동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나오는 장난감이다. 고리를 당기면 녹음된 문장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리는데, 고리를 당기면서 질문을 하고 자연스레 대답을 듣는 것으로 장난스럽게 노는 것이다.
그래서 인게임 외침창이나 게시판에서 이걸 활용할 수 있다. '마법의 소라고동님! 하카펠 3서클 개편해주겠죠?'라고 말하면 여러명의 유저들이 다양한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 물론 원하는 답변을 기대해선 안된다.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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