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첫 눈에 빠져들었다! 마음을 훔쳐간 사랑스러운 미소녀 식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3개 |
음양사에서 최근 추석을 함께 보내고 싶은 식신 투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이미 과거에도 수차례 비슷한 형식이 이벤트가 진행된 적 있기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할 이벤트는 아니다. 일종의 인기 투표라 할 수 있고, 1등이 되더라도 딱히 유저들에게 선물이 돌아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재미 관점에서 본다면 나름 흥미진진한 이벤트일 수 있다. 과거에는 투표한 후에 화면이 초기화 되었기에 빠르게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맨 위의 식신에 표가 몰렸다면, 이번 이벤트는 나름 객관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식신에게 표가 돌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식신은 스사비인데 남들이 5자리수 표를 획득하고 있을때 홀로 10만을 돌파하며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솔직히 남자인 기자가 봐도 스사비는 너무 잘생겼다. 1위를 할만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표 이벤트와 별개로 아쉬운게 있다면 SSR 투표이지만 모든 SSR 식신들이 나온것이 아니며, 또한 SSR이 아니더라도 스사비에 버금가는 인기와 외모를 자랑하는 식신들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인기 투표에 초청받지 못한 식신들 중 다섯 명을 기자의 취향대로 뽑아봤다.




▲ 1등하면 조각이라도 뿌려주면 좋겠지만 단순히 인기투표일 뿐이다



귀엽거나 혹은 아름답거나! - 미소녀 편
인기 투표에 초청받지 못한 그녀들

이번 기자의 인기순위 기준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로 일러스트다. 우선 일러스트다. 식신의 일러스트는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만큼 빼놓을 수 없다.

두 번째는 게임 3D모델링의 모습이다. 일러스트가 첫인상을 결정한다면 모델링은 게임내에서의 외모라 할 수 있다. 사실상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인만큼 당연히 중요하다.

세 번째는 음성이다. 캐릭터에 영혼을 불어넣는다고 표현할만큰 성우의 음성과 연기력은 중요하다. 아무리 목소리가 좋더라도 캐릭터와 매칭이 안되면 그만큼 몰입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것은 기자 개인의 취향이라는 점이다.


■ 5위 - 꽃조개



▲ 봄을 떠올리는 식신을 꼽으라면 기자는 꽃조개를 떠올린다



먼저 첫 눈에 반한 식신 꽃조개다. 사실 꽃조개의 기본 코스튬이나 각성 코스튬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서포터 식신중에서 빠르게 6성을 올린것도 어디까지나 성능에 기반했을 뿐이다.

다만 역시 벚꽃놀이 코스튬이 등장한 이후로는 최애캐의 반열에 당당히 입성했다. 머리 위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등 다소 우중충(?)한 느낌이었던 기본 코스튬에 비해 색감부터가 벚꽃풍인데다 꽃잎이 휘날리는 연출은 기자의 마음을 셀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게임내 모델링도 아예 갈아엎은 수준으로 머리 크기가 줄어든것은 물론 피부톤과 머리 스타일도 전면적인 바뀌었다.

다른 유저들은 최근에 등장한 바다의 눈물 코스튬을 최고로 여기기도 한다. 과감한 복장으로 가슴께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건강한 복근과 잘룩한 허리는 뭇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으리라.

그녀의 최대 매력포인트는 역시 수줍은 웃음과 목소리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천사의 목소리라 불리는 노토 마미코의 사근사근한 목소리는 물론 터치 시 부끄러워하면서 '그렇게 너무 쳐다보지 마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지붕(?)을 닫으며 숨어버리는 모습은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번 투표 이벤트를 보면 일부는 코스튬 일러스트로 출전헀는데, 만약 기회가 된다면 모든 코스튬을 모아두고 인기 투표를 실시 후, 1위 코스튬을 유저들에게 배포하는 이벤트가 열리면 꽃조개는 분명 상위권에 있으리라 생각한다.




▲ 가련한 목소리와 표정, 그리고 몸짓까지 사랑에 빠지기 충분하다!




▲ 부끄부끄~ 왠지 계속 터치하여 놀리고 싶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



■ 4위 - 백랑



▲ 화사한 봄향기가 절로 나는 백랑의 초의 일러스트



다음 식신은 백랑이다. 백랑은 초창기부터 꽤 인기를 끈 식신이지만 일부 유저들을 백랑 일편단심을 제외하면 비주류에 가까웠다. 사실 그녀가 인기를 끌지 못했던건 아쉽지만 외모 탓도 적잖아 있었을 것이다.

늑대의 형상을 지닌 외모에 피부색과 의상도 어두운 톤이고, 각성하면 인간의 모습(?)을 되찾긴하나 의상이 너무 멀리 가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다행히 적절히 타협할 수 있는 숲의 신공 코스튬이 존재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다수의 유저의 인식을 바꾸기는 힘에 부쳤다. 기자 역시 백랑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었을 정도니 다른 유저들도 오죽할까.

그러나 추후 출석 이벤트를 통해 초의 코스튬이 공개됐을때는 입이 떡 벌어졌다. 어른스러워보이지만 아직 소녀다움을 유지했던 소녀가 묘령의 여인이 되버린 것이다. 화사한 파스텔톤의 핑크빛 색감은 물론 보다 인간다워진 외형과 피부톤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어필했다.

목소리는 한국, 일본 성우 모두 엄근진 스타일로 연기했기에 귀여움이라기에는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스토리에서맹활약을 펼치는만큼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는 많다. 초의 코스튬이 초창기부터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관심가 애정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 그녀의 부드러운 미소에 풍덩 빠지고픈 기분이다




▲ 풍성한 꼬리 또한 그녀의 매력포인트다



■ 3위 - 이츠마데



▲ 색감과 더불어 색배치가 너무 좋았던 이츠마데의 일러스트



역시 일러스트를 처음 보자마자 숨이 헉! 하고 막힐 정도로 예뻤던 그녀, 이츠마데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에 대한 첫 인상이 매우 강렬했던 식신으로 옷의 문양과 장식은 물론 붉은색과 금빛, 흰색과 검은색 등 색감의 조화가 일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미니스커트와 스패츠 + 오버 니삭스의 사기적인 조합과 긴소매와 그 위를 뒤덮고 있는 깃털까지 전체적인 조합이 굉장히 뛰어나다. 기자가 주변 지인들을 음양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츠마데의 기본 및 각성 일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적도 있을만큼 완성도가 높다.

게임내 모델링도 일품으로, 일러스트에 비견될만큼 잘 표현되어 있다. 특히 이츠마데가 주로 활약하는 레이드나 귀왕 봉인 등에서 패시브가 터져 연속으로 파닥파닥 거리는 소리를 듣다보면 중독되기도 한다.

목소리는 일본과 한국 양측 성우 다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편으로 사실 게임을 하다보면 집중하지 않는 이상 잘 들리지 않는 편이라는 점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어깨선이 시원하게 드러난 각성 버전의 복장이다. 롱 트윈테일의 비현실적인 헤어스타일이 그녀의 신비감을 올려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이런 식신이 코스튬이 한 벌도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다.




▲ 보라색 색감도 좋고 청초한듯 시원하게 드러낸 그녀의 어깨선도 좋다




▲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그녀 이츠마데



■ 2위 - 히요리



▲ 일러스트의 미려함에 첫 눈에 반했던 히요리



다음은 히요리다. 사실 히요리를 처음 봤을때 일러스트에 깜짝 놀라고, 식신 등급을 보고 두 번 놀랐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인 일러스트가 화려하고 미려할수록 등급이 높다는 것을 박살낸 식신으로 첫 식신조각 모음 이벤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솔직히 일러스트와 스킬 설명만 봤을때는 처음에 SSR 식신이라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고퀄리티다. 온갖 콜라보 식신 던전이 나와도 귀찮아서 잘 안했던 기자지만, 히요리만큼은 어떻게든 모으려고 열심히 돌았던 기억이 난다.

그녀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는 올 초에 진행된 일러스트 공모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여름이 테마라서 그런지 몰라도 살짝 과장을 섞자면 히요리가 들어간 일러스트가 70%를 차지했을 정도다.

그만큼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목소리마저 귀여움이 뚝뚝 묻어난다.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송하림 성우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 혹시 아직도 히요리의 한국 음성을 듣지 못한 유저라면 귀찮더라도 한 번 스토리 보이스를 들어보자.

귀여움 포인트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등에 메고(?)있는 테루테루보즈와 해바라기 장식 그리고 청초한 미소일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실제 게임내 모델링에서는 웃지 않는다는 정도다.




▲ 여름하면 히요리! 저번 팬아트 이벤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 우윳빛깔 히요리! 왠지 모르게 여성 유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 1위 - 반디풀



▲ 말이 필요없는 청초한 소녀의 대표격! 반디풀



대망의 귀여운 소녀 식신 1위는 기자의 첫 6성이자 로망(?)이었던 반디풀이다. 사실 지금에 와서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식신이지만, 초창기때만 하더라도 공방 일체의 만능 식신으로 단독으로 어혼 던전 10층까지 돌파할 수 있는 식신이었다.

거기다 일러스트는 물론 목소리마저 귀여워 굳이 기자가 아니더라도 반디풀에 애정을 준 유저들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반디풀 기본 코스튬도 취향 저격이지만, [단풍놀이] 코스튬을 최고로 치고 싶다. 본래 처음 한정 판매로 등장했을때는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으나, 이후 후회했고, 다음 재판매가 이뤄졌을때는 삼보일배를 올리고 기쁜 마음에 구입했다고 카더라.

귀여움 포인트는 역시 맑은 물색의 눈동자와 푸른 파스텔톤의 색감, 그리고 터치 시 간지럽다며 고개를 돌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심쿵사해도 부족하지 않다. 목소리 역시 스와 아야카/여윤미 성우 모두 귀여움이 폭발한다.




▲ 뭐랄까 느낌이 어릴적 봤던 천사소녀 네티를 봤을때의 설렘이다




▲ 포니테일의 기본 코스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단풍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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