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이 내일(13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BIC는 참신함과 독특함으로 무장한 국내외 118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플랫폼 역시 PC, Web, 모바일, VR, 콘솔 등 다양하게 포진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참여국도 21개국에서 26개국으로 늘어나 더 많은 해외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기존 3일로 진행되던 행사가 올해는 4일로 늘어났다는 점이죠.
총 4일 동안 진행되는 B.I.C는 컨퍼런스 데이와 비즈니스 데이, 그리고 퍼블릭 데이로 구성됐습니다. 컨퍼런스 데이에는 따로 게임의 전시가 이뤄지지 않고, 전시는 미디어 및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부터 이뤄집니다. 그리고 3일차인 퍼블릭 데이부터는 일반인도 입장이 가능해 전시된 다양한 게임들을 즐겨볼 수 있죠.
B.I.C의 이득우 대표는 올해 행사 구성에 대해서 "몇 년간 운영해본 결과, 컨퍼런스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개발자분들과 관계자분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는 컨퍼런스를 따로 하루 배분해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하는 것에도 "개발자분들이 플랫폼, 퍼블리셔 등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미팅과 논의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데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게임의 전시 및 부스 구성도 컨퍼런스 데이가 지난 비즈니스 데이부터 이뤄집니다. 인벤에서는 행사에 앞서 B.I.C 현장을 찾아 준비 중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