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3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이하 BIC 2018)의 게임 전시가 시작됩니다. 13일인 어제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되었고, 오늘부터는 게임 전시가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개막식도 진행되고 게이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BIC에서는 총 118개의 게임들이 전시되었고, 플랫폼도 PC부터 모바일, 콘솔, VR, Web까지 아우르며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글로벌 참여국이 26개국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나 좀 더 다양한 국가들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죠.
3일간의 게임 전시 중, 첫 날인 오늘은 비즈니스 데이입니다. 유료 티켓을 가진 관계자들만 참석할 수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BIC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데이라서 그런지 해외 관계자들도 다수 만날 수 있었죠.
유독 BIC는 지난해부터 날씨와는 다소 인연이 없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태풍이 몰아쳐서 고역을 치렀는데, 오늘 아침부터 비가 와서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런 지난해에 큰 고역을 치러서인지 올해는 칸막이도 단단히 준비해서 부스 안쪽에서는 비바람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게이머들의 열기가 가득했을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