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투하까지 남은 시간 60초. 이번에는 그 무대가 우주로 더욱 넓어진다. 로봇 젠틀맨 스튜디오 신작인 '60 Parsecs!(60 파섹)'이 9월 19일 출시됐다.
60 파섹!은 참신한 콘셉트와 다양한 플레이 상황으로 인상을 남긴 '60 Seconds!'의 후속작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역시 '60 Seconds!'와 유사하다. 우선 플레이어는 우주 정거장 파괴 소식이 전해진 이후 60초의 탐색 모드 동안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긴다. 이후 게임은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형식으로 변경된다. 플레이어는 생존한 승무원들을 탐색에 보내 식량 등을 구하고 남아있는 약품 등으로 생존에 힘써야 한다.
또한, 60파섹!은 크래프트 요소를 새롭게 추가했다. 무작위로 결정되는 이벤트와 진행이 운에 좌지우지됐던 전작과 달리 유저가 직접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된 셈이다. 크래프트는 아이템 제작 외에도 아이템을 분해하고 업그레이드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필수 생존품 외 아이템을 활용할 방안이 생겼다.
9월 19일 출시된 60 파섹!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며 윈도우와 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9월 26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된 가격인 13,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개발사 로봇 젠틀맨 스튜디오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추후 메이저 콘솔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게임의 상세한 콘솔 발매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Loo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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