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조 플스가 돌아온다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공개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고전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을 현세대 시스템에 맞춰 재설계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의 티저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은 과거 PS1 시절의 게임들을 현재 디스플레이 환경과 게이밍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보다 크기는 45% 작아졌고, HDMI 포트를 통해 영상과 오디오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본체에 연결하는 PS1의 복제 컨트롤러도 두 개가 제공되며, 본체의 버튼 구성도 PS1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원 버튼은 물론, 게임을 다시 구동하는 리셋 버튼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전면 디스크 삽입구를 열었던 오픈 버튼은 버추얼 디스크를 바꾸는 버튼으로 기능이 변경된다.

본체에는 '파이널 판타지7', '철권3', '릿지 레이서 타입 4', '점핑 플래시', '와일드 암즈' 등 PS1 시절에 만날 수 있었던 고전 명작 20종이 수록된다.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의 가격은 한화 118,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12월 3일 국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