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추석에도 핀드워와 함께! 공략을 위한 네임드 영상 모음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던전앤파이터에서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던전은 핀드워 레이드다. 기존의 레이드 던전과 달리 AOS 장르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등장하는 보스들의 패턴 역시 파티원 중 한명이라도 놀 수 없도록 잘 짜여져 있다.

기존에는 홀딩이나 버퍼만 잘하면 되거나 혹은 단순히 스펙만 높으면 장땡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핀드워에서는 스펙이 좋아도 노는 인원 없이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해야 깰 수 있기에 유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프레이 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지 무엇을 할지 고민이었을텐데 개발사 입장에서는 핀드워라는 아주 명쾌한 해답을 내놓은 셈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추석 이벤트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중 언제라도 핀드워에 상시로 입장할 수 있는데, 아직 핀드워 던전에 도전을 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공략실이라는 특별 페이지까지 만들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다소 전략적인 레이드를 만들어 보자는 기획에서 출발한 핀드워 레이드



전략과 전술, 다양한 파훼법이 존재하는 핀드워
초보 유저를 도와줄 최고의 공략은?

사실 핀드워 던전은 재미있게도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던전이다. 다만 중국의 핀드워는 한국과 달리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마수던전 대용으로 등장했기에 난이도는 루크레이드 정도에 맞춰져 있었고, 정마반 쿨타임 초기화 등의 테크닉도 가능했기 때문에 공략법이 한국과 다르다.

퍼스트 서버에서 처음 등장했을 시, 중국 유저들에게 도움을 받아 공략하긴 했으나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전투를 치뤄야 했다. 예를 들어 중국 핀드워 공략법은 공략파티, 방어파티를 따로 정해서 방어파티는 기지 근처에 대기하며 오는 적들만 막아주는 역할이며, 공략 파티는 끝까지 보스까지 쭉쭉 밀어 끝내는 방식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여 루크 레이드 하드 모드 정도는 비웃을 정도이기에 공략파티 하나로는 클리어하기 힘들어 따로 공략 파티를 여러개 두는 편이다.

다행히 네오플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듯, 기존 레이드 등장시에는 없었던 특별 페이지까지 만들어 유저들의 원활한 레이드 진행을 돕고있다. 이벤트도 있기에 다양한 공략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나, 직접 핀드워 레이드를 돌면서 도움이 됐던 글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 특별 페이지로 따로 구성된 핀드워 공략실 바로가기



▲ 오픈 이후 몇번 바뀌며 지금은 카테고리별 태그가 정리되어 있다




■ 전초기지 - 핀베르

핀베르에 대한 공략 중 첫 번째에 올라와 있는것은 퍼섭) 핀드워 전초기지 네임드, 핀베르 공략 영상이다.

퍼스트 서버가 나왔을 떄 촬영한 것이지만, 본서버에서도 동일한 패턴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찾아보고 있다.

등장하는 보스는 인류배신자 빈베르로 마창사를 베이스로 한 보스 몬스터다. 엄청난 피통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패턴 자체는 정해진 순서가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한다면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 인간을 초월하는데도 초돌이 필요할까? 순간 설득될 뻔했다




■ 핀드워 전진부대 - 서큐버스 프린세스, 융합형 핀드, 폭격의 버스터

처음 퍼스트 서버에 나왔을때부터 우월한 도트 그래픽 빼고 패턴 자체는 위협적일게 없다는 네임드 3총사다. 서큐버스 프린세스는 마계나 이계의 틈에서 보이던 서큐버스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보스 몬스터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융합형 핀드는 홀딩으로 모든 패턴을 막을 수 있어서 딜링만 받쳐주면 되고, 폭격의 버스터는 광폭화 패턴 발동 후, 타겟팅 된 1P 유저에게만 레이저를 쏘기때문에 나머지 유저들이 딜을 하기 쉽다.

서큐버스 프린세스의 경우 광폭화 패턴이 발생하면 다소 위협적일 수 있는데, 하트에 맞으면 큰 피해를 입으므로 소모품으로 해제하거나 광폭화 타이밍을 잘보고 거리를 벌린 후, 키연타로 상태이상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 핀드워 서큐버스/융합형 핀드/폭격의 버스터 잡는 영상



▲ 딜로 찍어 누르는 네임드이며, 공격 패턴도 직관적이라 피하기 쉽다



■ 레이더 기지 - 폴라 & 마그네틱

위의 3남매와 달리 패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네임드 몬스터다. 레이더 기지를 지키고 있는 보스인데, 처치 시 모든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가 20% 상승하므로 반드시 우선순위를 두고 잡아야 할 몬스터다.

다만 이번 핀드워 던전이 그렇듯 기존에 겪어보기 힘든 패턴이 등장하여, 처음 헤딩하는 유저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대신 공략법을 알고나면 그렇게 어려울게 없는 몬스터기도 하므로 영상을 보고 확실히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간단히 공략법을 설명하자면 입장 시, 캐릭터들을 밀어내고 맵 중앙에 거대 오브젝트를 생성하는데, 부수고 나면 각 보스가 자신의 색을 지닌 구슬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유저들은 한가지 통일된 색상의 구슬을 획득하고, 이후 다른 색깔을 가진 네임드를 공략하는 것이다. 주의점으로는 구슬을 지닌 상태에서 공격하거나 혹은 같은 색의 네임드를 공격하면 도로 피가 차오르기 때문에 충분히 거리를 벌리고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 핀드워 서큐버스/융합형 핀드/폭격의 버스터 잡는 영상



▲ 공략법만 알고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네임드다




■ 전초기지 - 슈뢰딩거

슈뢰딩거는 핀드워에 공략을 안보고 처음 온 유저들을 모두 당황시킨 주범 중 하나로 공략법을 모른다면 철저히 아무것도 못하게 패턴이 짜여져 있다.

특히 아군들과의 호흡도 어느정도 받쳐줘야하기 때문에 공략법을 아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네임드라는 평가가 많다.

핵심은 영상에서도 등장하지만 초반에 슈뢰딩거나 떨어뜨린 녹색 구를 먹고, 이후 하단의 큐브 게이지가 모두 찰때까지 서로 마나 관리를 해주면서 버티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 잡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이렇게 서로 구를 배달해주며 버티다가 큐브 등장 이후 녹여버리는 것이 정석이라는 평가다.


▶ 핀드워 전초기지 네임드, 슈뢰딩거 공략



▲ 신박한 패턴을 자랑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 병참기지 - 어둠의 엑시온

슈뢰딩거와 마찬가지로 공략법을 모르면 그야말로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의 특이한 패턴을 지닌 네임드다. 안톤에서 마테카를 상대해봤던 유저들이라면 으레 알법한 공략으로 보스에게 카운터를 먹이는것이 핵심이다.

다만 카운터로 패턴을 넘겨야하는것 외에도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는데, 글로 보기보다는 영상을 한 번 보고 연습을 해두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위협적인 패턴중 카운터 4회 이후 빛기둥이 모일때 굳어있는 유저가 있다면 꼼짝없이 죽게 되니, 아군과의 협력도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 핀드워 전초기지 네임드, 슈뢰딩거 공략



▲ 아군과의 협력과 순발력 등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어둠의 액시온



■ 병참기지 - 빛의 유클리드

어둠의 액시온과 짝을 이루는 빛의 유클리드라는 네임드다. 어둠의 액시온과 마찬가지로 유클리드 또한 카운터 공격이 공략의 핵심이 된다. 대신 맵이 어둠게 바뀌진 않고, 여러모로 공격이 직관적이기 때문에 어둠의 액시온보다는 공략하기 쉽다는 평가가 많다.

액시온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체력의 10%를 빼야하는데, 유클리드는 자신이 공격당한 횟수만큼 빛의 구슬을 만들어 1p 유저에게로 쏘는 패턴이 패시브로 존재한다. 그렇기에 1p유저는 이를 의식하고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안전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카운터 패턴의 경우 유저마다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이 다 다른데, 해당 영상에서는 유클리드를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가 사라질때(칼이 구부러질 때)를 카운터 타이밍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후 하단의 게이지가 전부 차오르면 광역 패턴이 등장하며, 분신들이 소환되는데 이때가 카운터를 칠 마지막 기회이므로 집중해야 한다. 카운터를 성공하지 못했다면 캐릭터를 따라오는 빛의 마법진이 설치되며, 이를 피하거나 무적 스킬을 이용해 회피해야 한다.


▶ 핀드워 전초기지 네임드, 슈뢰딩거 공략



▲ 일단 보이는 상태에서 때릴 수 있기에 어둠의 액시온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




■ 핀드워 최종 보스 - 코스모 핀드 로젠

대망의 핀드워 최종 보스인 로젠은 파티가 각각 검은 우주/숙백 우주에 동시에 입장해 공략하는 보스 몬스터다. 어느 한쪽이 먼저 체력바를 바닥내더라도 다른 파티가 잡지 못했다면 딜타임이 끝난 이후, 다시 체력이 재분배 되는 방식이므로 파티 모두가 공략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공략법은 기본적으로 기존 코스모 핀드들이 쓰는 장판을 베이스로 하지만, 로젠의 몸 주위를 돌고 있는 속성이 흡수될때마다 패턴이 변경된다.

화속성 패턴의 경우 가장 무난한 패턴으로 캐릭터들이 밟고 있는 타일이 타오르며 잠시 후 폭발하는 패턴이다. 마도학자나 프레이아 등 공중에서 체공하는 스킬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타일이 번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풍속성은 맵 특정 구역에 회오리 바람을 소환하고, 캐릭터들이 여기에 닿을때마다 피해를 입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본체에서는 계속 주변으로 바람을 쏘아보내며 유저들을 밀치기에 이에 피격되지 않고 피해다니면서 딜을 넣어야 한다.

암속성은 맵에 색상이 각자 다른 암석을 소환하고 유저들이 타격하여 같은 색으로 모두 맞추면 딜타임이 열리는 구조다. 유저들이 공격하지 않아도 로젠이 시전하는 장판으로도 색상이 바뀌므로 파티원 전부 같은 속성으로 통일한채 재빠르게 속성을 맞춰서 파훼하는 것이 공략법이라 할 수 있다.

수속성은 파티원에게 각자 캐스팅바가 머리 위에 생기고 무큐기를 시전하거나 캐스팅 바가 전부 차오르면 얼어붙는 패턴이다. 얼었을때 다시 푸는 방법은 맵 어딘가에 생성되는 동일한 색상의 얼음을 부수는 것인데, 만약 파티원 전부 생각없이 공격하다가 모두 동시에 얼어버리기라도 하면 공략에 실패하니, 서로간의 스킬 사용 빈도를 체크하는 등 게이지 관리가 요구된다.


▶ 핀드워 최종 보스, 로젠 공략



▲ 공략 시간은 10분이 주어지는데 생각보다 무척 빡빡한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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