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 친근함 +1 상승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직접 다녀왔습니다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11개 |



오프라인으로 게임을 만날 수 있는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체험 전시회가 2018년 10월 6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홍대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개최됩니다. 카카오게임의 대표 콘텐츠를 아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어트랙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인데요. PC게임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그리고 모바일 게임 프렌즈레이싱의 개별 전시회를 라이언의 가이드를 따라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은 게임 자체를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즐거움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게임이 오프라인 세상으로 튀어나온듯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보였는데요!

하루 일찍 방문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어떤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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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이 가이드하는 '로그인 존'


위에서 본 거대한 라이언을 만나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미디어 월(Media Wall)입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본 체험관이 다루고 있는 게임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게임을 잘 모르고 왔다면 어떤 게임이 있는지 간략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미디어 월을 지나가면 본격적인 체험존에 들어가는 관문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은 '카카오게임 뮤지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쿠폰을 받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로그인 존에서 어떻게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지,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 특히 어플을 실행해 바닥에 놓인 문양에 카메라를 고정하면 AR로 구현된 라이언이 나오는데요! 로그인 존으로 안내해주기도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전시장 내내 함께해주는 건 아니었습니다. 야박한 가이드...



▲체험존에서 다루는 세 게임을 영상으로 소개해주는 미디어 월



▲'입장하기'를 누르면 같이 들어갈 수 있어요!



▲으어어... 로그이이인


Stage 1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존
공중 낙하 VR 체험과 포토존


첫 번째 체험존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로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정말 자기장이 구성되어있는 천이었는데요. 특별히 마련된 프로젝션 전용 매시 스크린 원단으로 구성되어있어 정말 자기장이 쳐져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다가가면 구워질 것 같았죠! 또한, 입장하는 길은 게임 소개가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특히 통곡의 다리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데다가 앞에 놓여진 보급 상자에서 드문드문 붉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긴장감을 조성해주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배틀그라운드 존에서는 공중 낙하를 VR로 체험해볼 수 있는 존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2~5분 정도로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VR 체험에서는 공중에서 낙하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양쪽 손에 센서를 달고 진행하는데요. 낙하산처럼 손잡이를 잡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센서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손을 적극적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배틀그라운드의 뚝배기, 가방, 프라이팬을 가지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공유하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변에 배틀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구성해주는 소품들이 많이 놓여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통곡의 다리. 간헐적으로 관람객이 들어오면 붉은 연기가 나요. 냄새도 왠지 탄내가...



▲중간을 가로막고 있는 자기장. 얇은 천이에요.



▲VR 체험존은 본격적으로 진짜 낙하산처럼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옆에는 화면을 통해 어떤 상황인지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직접 해봤습니다! 내려오다 그대로 죽는 줄 알았죠!



▲안으로 들어가면 사녹, 미라마, 에란겔의 소개와 함께 토양과 식물이 특색에 맞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구석구석 눈에 띄는 배틀그라운드의 아이덴티티가 된 소품들



▲포토존은 미션을 수행하는 장소인데요



▲승리자 컨셉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도 파밍을...



▲사실 게임에서는 거의 만나보지 못한 3뚝



▲...넘어가시죠.


Stage 2 - 프렌즈레이싱 존
4인이 즐기는 프렌즈레이싱 시뮬레이터!


두 번째 존은 현재 사전예약 중인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해당 존에서는 특히, '프렌즈레이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요. 시뮬레이션 존에서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4개의 맵을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프렌즈레이싱'을 구현한 것인 만큼 직접 액셀을 밟거나 핸들을 돌리는 식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왠지 계속 핸들을 돌리게 되더라고요. 실제 조종은 핸들에 있는 버튼으로 하게 됩니다.

우승자는 우승 포토존에서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이 또한 미션 중 하나로, 상품으로는 '프렌즈레이싱'의 어피치 스킨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프렌즈레이싱' 뮤비에서 사용됐던 RC카가 전시되어있으며, 옆에는 정비소를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뮤비 촬영 때 쓰였던 RC카






▲정비소 컨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4인이 플레이할 수 있는 '프렌즈레이싱' 시뮬레이션 존



▲저도 해봤는데요.



▲전 어피치였습니다!



▲결과는 비밀(그리고 핸들은 모형이라서 저렇게 열심히 돌려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승리자를 위한 포토존



▲제가 승리하지 못한 까닭은 어피치가 이미 3위 자리에 저렇게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Stage 3 - 검은사막 존
코스튬 갤러리와 인터렉티브 북?


마지막은 검은사막 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코스튬 갤러리였는데요. 워리어, 위치, 레인저, 다크나이트의 캐릭터 코스튬과 함께 설명이 나와 있었습니다.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져있어서 디테일을 자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중앙에는 '인터렉티브 북'이 구현되어있었습니다. 인터렉티브 북, 디오라마, 전면 스크린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직접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 페이지에 맞는 이미지가 투영되고, 관련 영지가 맵핑되면서 전면스크린에 풍경 영상이 상영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직접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이미지와 영상이 변화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 흥미롭게 되어있습니다.

검은사막 존에서의 미션은 AR 포토 촬영인데요. 직접 검은사막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화면에 코드가 나오는데요, 간단하게 어플에 입력해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고, 어플을 이용하고 싶지 않은 관람객 또한 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화면에 띄워 줍니다. 저는 왠지 비율 좋고 머리가 작은 캐릭터 옆에서 찍을 자신이 없어서...



▲아기자기했던 프렌즈레이싱 존과는 다르게 웅장해진 검은사막 전시존



▲실제 사람 사이즈로 구현된 코스튬이 눈에 띕니다



▲다크나이트의 의상






▲설명과 영상도 간단하게 나와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보는 인터렉티브 북



▲원하는 페이지에 멈추면 관련 영지가 투영됩니다



▲AR 포토존. 입장과 동시에 바로 크로마키로 내 모습이 보여지죠.


Ending Credit
나의 소감을 함께 공유하자 + 빠질 수 없는 MD 샵


마지막으로는 엔딩 크레딧 존과 MD 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 존은 인터렉티브 존으로, 직접 어플에 한마디를 적어 보내면 화면에 내 메시지가 추가되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진짜 되나? 싶어서 했다가 그대로 입력해버리기도 했지요. 물론 다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어 MD샵에서는 체험존에서 전시했던 배틀그라운드, 프렌즈레이싱, 그리고 검은사막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정령 뱃지나 라이언 뱃지 등 해당 MD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굿즈도 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MD 샵



▲한쪽 면에는 프렌즈레이싱 뮤비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여기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흑정령 굿즈



▲큰 치킨과



▲작은 치킨까지



▲레이싱카도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정말 탐났던 스티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데요,



▲진짜 되나?



▲'적용되었습니다' 아냐아냐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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