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티어로 시작하는 뉴 시즌? 11번째 시즌 랭크전 추천 함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3개 |
월드 오브 워쉽의 새로운 랭킹전 시즌이 다가왔다. 이번 랭크 시즌은 11번째 랭킹전으로 시즌 1과 시즌 2로 분할 진행되는 특수한 구조다.

먼저 시즌 1은 10월 19일(금)부터 10월 31일(수)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6 vs 6의 룰을 따른다. 시즌 2는 시즌 1종료 직후인 11월 1일(목)부터 11월 13일(화)까지 역시 약 2주간의 기간을 가지며 8 vs 8룰을 따른다.

이전 시즌과의 차이점이라면 워쉽을 즐기는 유저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을 5티어 군함으로만 진행된다는 점과 상위 리그 대신 분할 시즌이라는 것이다.

비교적 낮은 티어로 인해 신규 유저에게 초점이 맞춰졌으며, 전대 구성이 2명까지 가능하다.




▲ 이번 랭킹전은 듀얼(?) 시즌으로 진행된다.



랭킹전 5티어 승률별 추천 함선
과거부터 쟁쟁한 배들이 많았던 5티어

매번 새로운 랭킹전이 시작될때마다 많은 유저들이 어떤 배를 타야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시즌처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았던 10티어 대전이 아닌 며칠만 플레이해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5티어로 진행되기에 선택권이 더욱 넓다 할 수 있다.

소수로 진행되는만큼 더 강력한 배를 타거나 승률에서 뛰어난 배를 선택하고 싶을텐데, 프리미엄쉽과 정규 트리로 나눠 5티어별 주요 함선을 알아둔다면 랭크전에서 참고가 될 것이다. 참고로 항모는 어차피 즈이호와 보그밖에 없기에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랭크 스프린트가 다가옵니다!



▲ 전대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의외로 항모가 자주 나올지도 모르겠다



■ 프리미엄쉽 추천 함선

▶ 구축함 - 후진/카미카제/카미카제 R

구축함 5티어의 생태계 파괴자는 역시 후진/카미카제/카미카제 R 3총사다. 과거 구축함의 이상향이라 불렸던 미네카제의 최종 어뢰를 아직까지 장착하고 있으며, 피탐지 및 기동성이 동티어 최고기에 레이더 및 소나 등 어뢰에 대처하기 쉽지 않은 5티어 특성상 3총사를 먼저 탐지하고 잡아낼 방법이 전무하다.

6km의 피탐지는 정규 트리중에서는 미네카제나 무츠키가 6.2km로 뒤따르고, 타국가에서는 독일의 T-22가 6.5km의 피탐지를 지녔다.

거기다 안전한 7km 사거리에서 68노트의 미친 속도를 자랑하는 어뢰를 47초마다 뿌려줄 수 있다. 실로 과거 미네카제의 명성을 모르는 유저라도 5티어에서 이런 스펙이 초월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다.

약점은 주포지만, 사실상 피탐을 이용한 정찰과 어뢰 투사만 해줘도 밥값을 하는 함선이기에 불평불만을 가질 이유란 없다.




▲ 사기적인 피탐지와 어뢰 속도! 그야말로 구축함의 이상향이다



▶ 순양함 - 무르만스크

순양함에서는 무르만스크가 5티어 최고 승률을 자랑한다. 무르만스크의 무서운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아직 전열함스러운 주포 배치를 지녔지만, 전방에만 5문이 집중되어 있어 헤드온 상황이나 추격 시 화력 집중이 잘되고, 구축함 부럽지 않은 출중한 어뢰, 역시 구축함 부럽지 않은 기동력에 5티어치고는 좋은 대공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동력 부분이 눈에 띄는데 34노트의 속도에 조타 시간이 3.8초라는 괴이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속도는 그렇다쳐도 조타 시간이 구축함보다도 짧고 선회 반경이 500m대라 전함이 쏜 탄은 보고 반응해도 충분히 회피할 수 있다.

소모품도 소나와 정찰기 등 실로 5티어에서는 과분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갖춰 실제로 대부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만능함의 위용을 자랑한다.




▲ 우수한 기동력과 포탑배치 그리고 어뢰와 소모품 등 만능함에 가까운 무르만스크




▲ 순양함에 요구되는 모든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만능함의 위엄!



▶ 전함 - 줄리오 체사레

전함에서는 최고 존엄 프리미엄쉽중 하나인 줄리오 체사레가 버티고 있다. 5티어 프리미엄 전함은 미국의 텍사스와 소련의 옥챠브리스카야 아르페지오 콩고가 있지만, 줄리오 체사레의 승률이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거의 60%에 가까운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선 이런 고승률의 지표가 되는 것은 출중한 기동력과 피탐지다. 보통 저티어 전함들은 그야말로 거북이를 연상케하는 느릿한 기동력으로 유저들의 속을 답답하게 만드는데, 줄리오 체사레는 20노트도 찍기 힘든 다른 국가를 비웃듯 27노트의 쾌속의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날개를 달아다주는 것은 640m에 불과한 선회반경과 13초의 준수한 조타 속도다. 그리고 13km라는 순양함과 맞먹을 수준의 피탐지 역시 줄리오의 강점이다.

이탈리아 전함 특유의 저각 고속탄에 우수한 관통력으로 어지간하면 시타델을 물고하는 강력한 주포도 한몫한다. 실로 5티어에 한해서 완벽한 전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다.




▲ 하향당해도 억울하지 않을 오버스펙을 지닌 줄리오 체사레




■ 정규 트리 추천 함선

▶ 구축함 - 미네카제, 보드보이스키

최종 어뢰가 삭제되는 등 많은 하향을 겪었지만 특유의 기동성과 피탐지, 그리고 준수한 어뢰는 여전하기에 5티어 랭킹전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기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소련 5티어 구축함인 보드보이스키인데, 소련의 130mm주포가 상향을 받은 이후 찰거머리 같이 붙어 움직이지 않던 고개가 이제 어느정도 돌아가고, 높은 화재율과 대미지 그리고 연사속도로 6 vs 6소수전에서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다.

피탐지는 7.7km로 동티어에서 가장 높으나 이를 커버하는 42노트의 속도와 3.2라는 나름 준수한 조타 시간으로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다면 회피기동이 어렵지 않다. 특히 대놓고 몸을 드러내고 쏘더라도 자신을 마크할 상대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피해를 받더라도 순식간에 굉침당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는 것도 호재다.




▲ 강력한 주포딜과 최고의 기동력! 소수전에 걸맞는 스펙을 지니고 있다



▶ 순양함 - 쾨니히스베르크

동티어의 오마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쾨니히스베르크의 우수성을 꼽고 싶다. 16.5km라는 전함도 울고 갈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아웃파이팅에 특화되어 있다.

동티어 순양함은 대개 13~14km의 교전거리를 지니기에 2km나 앞서는 사거리를 이용해 멀리서부터 적극적으로 불을 내며 체력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보일 수 있다.

특히 자신을 먼저 드러내어 상대 전함의 탄을 흘리는 것으로 아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포탑이 꽤 고각이기에 섬을 끼고 수성하기에도 좋다.

단점은 약하디 약한 장갑이지만 어차피 사거리를 이용한 플레이를 한다면 맞을일도 없기에 있어도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실제 정규 트리 기준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함선이기도 하고, 배의 특성을 파악하고 나면 승률을 차곡차곡 쌓아올리기 좋다.




▲ 5티어에서 말도 안되는 사거리를 보유한 쾨니히스베르그



▶ 전함 - 쾨니히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는 영국 5티어인 아이언 듀크가 더 맞을지도 모르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에 적합한 전함은 아무래도 쾨니히가 우세하다.

동티어에서 따라올자가 없는 26초라는 연사속도와 집탄율을 자랑하며, 사거리는 짧으나 어차피 5티어 내에서는 부족함이 없어 단점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멀리서 적을 저격해도 좋고, 근접전에서는 독일 특유의 부포들이 도와주기에 무서울게 없다.

실제 전함 정규트리중 가장 승률이 높은 배로 어느 상황에서든 대처가 가능하며, 티어 대비 우수한 집탄율과 연사력으로 5티어 싸움 종결자라는 평가를 받는 전함이다.




▲ 동티어 다른 전함보다 5초 이상 빠른 재장전 속도가 매력적이다




▲ 저티어지만 위협적인 부포의 숫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