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체감형 VR게임존 운영 '성황'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자료제공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이하 진흥원)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체감형 게임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감형 게임존에는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선정한 게임 기업 ㈜미래야 놀자가 참여해 VR 어트랙션 ‘엑스토네이도’와 ‘엑스팡팡’을 선보였다. ‘엑스토네이도’는 상하좌우 360도로 움직이는 회전형 라이더로, 이용자가 탄 기기가 가상현실 속 잠수함이 되어 실제 해저를 탐험하는 것과 같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했다. 레이싱·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체어 ‘엑스팡팡’ 또한 방문객들이 대기 줄을 서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어트랙션 탑승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해 VR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VR 시어터를 운영해 지루함을 덜어줬다. 또한 체감형 게임을 주제로 한 퀴즈,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재미와 풍성함을 더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 VR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연령별 참여율은 30~40대가 43%, 10~20대가 39%로 전 연령층이 고르게 VR에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6%가 앞으로 체감형 게임존이 운영된다면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그 중 65%는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VR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흥원은 “전남 게임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일 무대로 인지도가 높고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모이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선정했다”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체감형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몸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전남도 내 문화관광 축제와 연계해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하는 게임 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대중의 체감형 게임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26일 전남 화순군에서 개최되는 ‘2018 화순 국화향연’ 에서도 전남 게임 기업과 함께하는 체감형 게임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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