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MSI, 제조 공장 탐방기

포토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12개 |



중국 광둥성에 있는 도시인 '선전시(Shenzhen)'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릴 만큼 발전된 도시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제 제품들의 제조 위치가 선전시로 표기될 정도이며, 무역이 발달한 홍콩과 밀접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다른 국가의 제조 공장도 많은 편이죠.

이러한 선전시에서도 꽤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쉴 새 없이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친숙한 하드웨어 제조사인 MSI입니다. MSI는 자사의 데스크톱 신제품인 '트라이던트-X(Trident-X)'의 출시를 기념하며 팩토리 투어를 진행하였는데요.

약 4시간을 날아 도착한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MSI의 제조 공장은 제조뿐만 아니라 각 제품의 테스트와 개발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본 팩토리 투어에서는 그래픽 카드 및 메인보드, 완제품의 제조뿐만 아니라 완성된 제품이 어떻게 테스트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100% 자동화 공정이 아니라 수작업으로도 진행되는 컴퓨터의 생산 과정! 일체의 실수 없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MSI의 제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는 입구를 지나 로비로 가니 MSI의 마스코트 '용용이'가 반겨줍니다



▲ 본격적인 팩토리 투어에 앞서 간단한 제품 및 공장의 소개가 이뤄졌습니다



▲ 정말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건설된 공장에서는



▲ 다양한 제품들이 제조되고 있었습니다



▲ 제품의 제조 과정은 자동화 되어 있지만 100%는 아니라고 합니다



▲ 제품의 테스트와 포장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하게 되죠



▲ 또한 기계가 미쳐 하지 못하는 세세한 조립 역시 사람이 하게 됩니다



▲ 있다가 제조 과정을 보게 될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 하이엔드 제품군인 인피니트-X와



▲ 슬림PC이면서 초고스펙을 지닌 트라이던트-X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측면 커버가 자석문으로 커스텀되어 더욱 간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습니다



▲ 로비에는 이외에도 MSI에서 제조된 다양한 제품들이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 MSI의 게이밍 기어부터



▲ 듀얼 팬의 전신인 트윈프로져 시리즈



▲ 박격포, 갓라이크 등의 메인보드 외 이전 세대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MSI 제품들에 대한 각종 수상 앨범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이제 본격적인 팩토리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 처음에 살펴본 곳은 트라이던트-X의 제조 라인이었습니다



▲ 첫번째 공정은 케이스를 살펴보고 도색을 입히는 곳입니다



▲ 이후 케이스를 다듬고 차례대로 부품을 조립하게 됩니다



▲ 반짝이는 은색칩이 차례대로 쌓어있는 저것은?



▲ 인텔의 상위 제품인 i9-9900K가 장착되는군요



▲ 데스크톱은 대부분의 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여 나사를 조이고



▲ 선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이 모두 끝나고 나면



▲ 짜란! 제품이 완성됩니다. 측면 RGB LED가 정말 눈길을 끄는군요



▲ 이후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철저한 시스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 여기서 합격된 제품만이 박스 포장 이후 출고가 됩니다



▲ 다음에는 그래픽카드의 제조 라인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 먼저 기판의 표면에 점착제를 발라준 뒤



▲ 자동화 기계에서 손톱보다 작은 부품들을 기판에 부착합니다



▲ 딱딱 정확한 움직임으로 부품을 꼽는 기계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 위의 작업이 끝나고 나면 수작업으로 제조가 진행됩니다



▲ 기계와 같은 정확한 움직임으로 작업하는 직원분들



▲ 그래픽카드의 모든 조립이 끝난 뒤



▲ 성능에 이상은 없는지 제품 테스트가 이뤄집니다



▲ 데스크톱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합격한 제품만이 포장되어



▲ 세계 각지로 출고됩니다



▲ 세번째는 메인보드 제조 라인입니다



▲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자동화 기계로 진행되고



▲ 작은 부품들 외에 나머지 조립은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 메인보드는 작은 부품들이 많아 다른 제조 라인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 그중 간단한 조립을 짧게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제가 조립했던 메인보드를 쓰겠군요



▲ 메인보드는 마지막에 소켓에 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 제품 테스트를 끝마친 뒤 포장되어 출고가 됩니다



▲ 모든 제조 라인 탐방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제품 테스트 기관이었습니다



▲ 제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뒤 받는 인증서는 주기적으로 갱신된다고 합니다



▲ 제조 라인에서 살펴봤던 테스트와 달리 여기서는 환경 및 물리적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제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 약품이 이상없는지에 대한 환경 테스트와



▲ X-ray 촬영으로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봅니다



▲ 고온, 저온에서 장시간 노출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기계와



▲ 장거리 택배 이송 중 발생하는 진동 문제도 테스트가 이뤄집니다



▲ 달달달달



▲ 기계처럼 정확한 제조 과정과 철저한 테스트가 이뤄지는 MSI의 제조 공장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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