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디렉터 "크레이지 아케이드, '핵인싸' 게임으로 거듭나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7개 |

넥슨이 금일(20일), 서울 강남구 ADM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 17주년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넥슨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유저 간담회를 연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얽힌 사연을 응모해 55명의 유저를 선정했다. 간담회는 한재석 디렉터가 직접 향후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진행됐다. 이와 함께 넥슨은 유저가 게임 캐릭터 모양의 마카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와 17주년 생일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유저 간담회는 3인의 유저들과 개발팀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진행됐다. 이후 크아 콘텐츠를 주제로 팀대항 퀴즈 이벤트가 시작됐다. ‘크아인의 성장을 위해 버블힐 마을에 찾아온 버블마스터의 이름은?’나 ‘17주년 기념 호러맵에서 호러쿠키 3종을 모으면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의 이름은?’ 등과 같이 크아 매니아를 위한 퀴즈들이 준비됐다. 퀴즈쇼는 각 문제마다 넥슨 캐시가 보상으로 주어졌다.

이어서 크레이지 아케이드 한재석 디렉터가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유저 의견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며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및, 공식 커뮤니티 크아인에서 ‘디렉터가 말한다’ 코너를 소개했다. 한재석 디렉터는 이번 유저 간담회가 “게임을 아껴주는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넓히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과 소통의 접점을 확대해 유저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한재석 디렉터는 앞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인식 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는 “PC방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더라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핵인싸’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넥슨은 많은 크아 유저가 즐기는 ‘크아짱’, ‘방울방울 상점’, PC방 혜택 등 기존 콘텐츠 관리 및 개선에 힘쓴다. 그리고 네트워크 이슈와 끊김 문제 등을 보완해 편의성 개선에 주력한다. 아울러 럭셔리, 슈퍼 캐릭터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함과 동시에 아이템 제작과 관리 측면에서도 미출시 아이템을 공개하고 기존 아이템을 보완함으로써 유저들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재석 디렉터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유저에게 친숙한 게임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 넥슨은 삼성 갤럭시 앱스와 제휴해 캐릭터를 활용한 셀카용 라이브 스티커 10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재석 디렉터는 "앞으로도 게임에 대한 친숙한 인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크레이지 아케이드 유저 간담회 풍경기



▲ '크아' 첫 간담회에 입장하는 유저들



▲ 센스있게 유저 닉네임 카드가 준비됐는데요




▲ 첫 유저 간담회는 축파 파티 컨셉으로 진행됐습니다



▲ 본 행사 전 가볍게 진행된 퀴즈 이벤트, 그런데 난이도가?



▲ 크으... 안타깝게도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 캐릭터 11명의 이름을 묻자, 꼼꼼하게 적습니다



▲ 종종 커플 참석도 보였습니다. '크아'에서 만나 결혼까지 하셨다고...



▲ 주방에선 유저를 위한 음식이 준비됐는데요



▲ 굉장히 먹음직스러웠습니다



▲ '핵인싸' 게임으로 만드리라 약속하고 있는 한재석 디렉터



▲ 여러분 '크아' 하세요!



▲ 정직하게 17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가 준비됐습니다



▲ 개발자와 유저가 '크아'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첫 자리입니다



▲ 머지않은 20주년도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 한편 크아 캐릭터를 마카롱으로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 정성스레 마카롱에 캐릭터를 새기는 유저들



▲ 커플이 함께... 보기 좋았습니다



▲ 마카롱 행사는 한재석 디렉터도 참가했는데요



▲ 제법 잘 만들었습니다. 역시 디렉터



▲ 첫 유저 간담회 '해피 크아 파티'는 함께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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