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팀 쿼드로 '탱고' 김동연, "아시아 인비까지 계속 잘하고파"

31일 상암 OGN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열린 2018 PUBG 코리아 리그 #2(이하 PKL #2)' 5주 차 B조 경기에서 팀 쿼드로가 전 라운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위로 5주 차 파이널에 진출했다. '탱고' 김동연은 MVP를 차지하는 등 팀에 큰 공헌을 했다.

다음은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탱고' 김동연과의 인터뷰다.


Q. 1위로 마친 소감은?

지난 주에 1위에서 3위로 떨어지게 되면서, 이번 주 경기가 굉장히 중요했다. 다행히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돼서 금요일 경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감한 선택들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전 라운드 4위 밖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어떤 점이 주효했나?

예전에는 천천히 확인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좀 경기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다. 다른 팀들보다 먼저 중요한 위치를 점하려고 노력했다.


Q. 조금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는지?

3라운드가 우리에게 좀 좋았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교전 상황에서 계산 착오가 조금 있었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Q. 상암에서 유독 강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웃음). 풍수지리가 잘 맞는 건지 이상하게 잘 된다. 경기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PKL 하반기 시즌에 처음 프로로 대회에 나왔다. 마카오 열리는 아시아 인비테이셔널까지 계속 잘하고 싶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