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궁.금.합.니.다. '언더테일' 후속작 공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30개 |



인디 게임 개발자 토비 폭스가 자신이 개발한 '언더테일(Under Tale)'의 SNS 계정을 통해 의문의 URL 주소를 공개했다.

토비 폭스가 공개한 주소는 'https://www.deltarune.com/'. 문자 배열을 바꾸는 애너그램으로 URL 주소를 재배치하면 'under tale'이 된다. 해당 URL로 접속하면 영어와 일본어로 구분된 데모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데모는 언더테일과 유사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익숙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모의 전투 플레이는 닌텐도로 출시한 '마더(MOTHER)' 시리즈의 오마쥬에 가깝다. 전투는 언더테일과는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었고, 과거 JRPG에서 볼 수 있는 턴제 전투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도 볼 수 있었던 NPC 등이 등장하는 만큼 언더테일 특유의 정체성은 살아있는 형태다. 해당 데모는 짧지만 후속작의 방향성과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개발자는 공식적으로 후속작임을 확정 짓지는 않았으나,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시스템을 봤을 때에는 '언더테일'의 정체성을 계승한 후속작에 무게가 실린다. 제작자인 토비 폭스부터 마더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온 인물이기도 하며, '언더테일'이 출시된 지도 2년가량이 지났으니, 시기적으로 봐도 후속작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당 게임은 데모 플레이만을 제공 중이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개발 진행도, 출시 플랫폼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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