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주 "중국, 판호 중단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전망치 70억 달러 감소할 것"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25개 |



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는 올해 글로벌 게임 매출 전망치를 1,379억 달러(한화 약 155조 1,375억 원)에서 소폭 감소한 1,334억 달러(한화 약 150조 750억 원)로 조정했다.

뉴주는 게임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의 이유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감소세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전 보고서는 2018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을 703억 달러(한화 약 79조 664억 원) 규모로 예상했으나, 최신 보고서에서는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치를 기존보다 71억 달러 감소한 632억 달러(한화 약 71조 원)로 조정했다. 중국발 판호 발급 중단 사태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부재, 아류작들이 범람했기 때문에 시장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시장의 부진에도 콘솔과 PC 게임의 성장 덕에 전체 게임 매출 전망치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콘솔의 경우 이전 예상치인 346억 달러에서 383억 달러로 조정됐으며, PC 게임 역시 329억 달러에서 334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매출 전망치가 감소했음에도 모바일 게임은 전체 게임 매출 비중에서 47%를 차지해 여전히 게임 최대의 플랫폼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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