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러분과도 마음을 잇고 싶어요" 성우 유닛 Sphere 인터뷰

인터뷰 | 강은비 기자 | 댓글: 5개 |
지난 주말 성우 유닛 Sphere(스피어)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스피어는 코토부키 미나코, 타카가키 아야히,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 4명으로 구성된 일본의 성우 유닛입니다. 성우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유명 성우들이 스피어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토부키 미나코
케이온! / 코토부키 츠무기
아이카츠! / 칸자키 미즈키
이윽고 네가 된다 / 나나미 토우코



타카가키 아야히
기동전사 건담 00 / 펠트 그레이스
소드 아트 온라인 / 리즈벳
전희절창 심포기어 / 유키네 크리스



토마츠 하루카
소드 아트 온라인 / 아스나
아이돌마스터 디어리 스타즈 / 히다카 아이
소녀전선 / M4A1, WA2000, 리엔필드



토요사키 아키
케이온! / 히라사와 유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우이하루 카자리
페르소나 5 / 쥐스틴&카롤린

(사진 출처 : AGF 공식 홈페이지 )


이번이 첫 내한이기는 하지만 실은 한국 드라마의 더빙을 맡거나 한국 뮤지컬을 일본에서 공연하는 등, 한국과 꽤 접점이 많은 스피어 멤버들인데요. 실은 평소에도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이전부터 한국에는 꼭 와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인벤에서는 동행 취재 중 인터뷰를 진행해, 스피어에게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 소감이나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스피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타카가키 아야히 : 스피어는 성우 걸즈 유닛입니다. 저희는 한명 한명이 각각 성우로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나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4명이 모이면 스피어라는 유닛이 되어서, 함께 라이브를 하거나 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스피어는 원, 서클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동그랗게 이어서, 동그랗게 모두 함께 즐기자는 뜻과 마음을 담아서 지은 유닛 이름입니다. 유닛 이름에 담긴 뜻대로 이렇게 한국에서도 스피어로서 한국의 여러분과 마음을 이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 스피어는 결성한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결성 당시 느낌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 등이 있나요?

토마츠 하루카 : 당시 결성한 날에, 발매이벤트에서 '지금의 심경을 들려주세요'라는 인터뷰 질문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무척 득의양양한 얼굴로 '유닛을 짠다면 이 4명이 아니면 싫어요' 라고 말했거든요. 10년 지난 지금도 그게 꽤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어요. 팬들 사이에서도요. 그때 말했던 게 10년 동안 이어질거라고는 당시엔 몰랐지만, 그때 그렇게 말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요사키 아키 : 저희는 각각 성우로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4명이 스피어라는 유닛을 결성해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애니메이션 송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서프라이즈였어요. 주변에 비밀로 하고 데뷔노래를 연습하고, 관객 여러분 앞에서 처음으로 춤추고 노래한 날이 결성일이기 때문에 무대가 성공해서 무척 안심하기도 했고, 앞으로는 이 유닛으로서의 활동이 시작되는구나 싶어서 무척 기쁘고 재미있었습니다.


Q. 그로부터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코토부키 미나코 : 처음부터 이 4명은, 스피어라는 유닛을 짜기 전에도 같은 사무소였고 같은 시기에 함께 절차탁마하면서 성우가 되려고 트레이닝을 한 사이에요. 그래서 처음에 스피어를 결성할 때도 이 4명이 함께라면 무척 마음이 든든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계속 인연이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타카가키 아야히 : 저는 스피어 활동 시작 당시 '이 유닛은 어떻게 되는 걸까, 앞으로 언제까지 활동하게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했었어요. 저 자신도 춤추고 노래하고, 모두가 함께 언제까지 이런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해서 불안했는데 지금은 언제 불안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에요. 지금에 와서는 이 4명이 함께 스피어로서 스테이지에 서서 라이브를 하고,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각각 개성이 무척 강하고 다르기 때문에, 스피어는 마치 기적 같은 유닛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이렇게 성격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른 저희가 사이좋게 하나가 되어서, 친구보다 마치 가족처럼 이어져 있는... 지금까지 동료로서 함께 해온 무척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10주년도, 그 너머의 미래도 저희답게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Q. 스피어 활동 중에서 추억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타카가키 아야히 : 2016년 스피어 4명이서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로 로스앤젤레스에 갔던 적이 있는데요. 돌아가는 날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웃음)

마지막이니 추억을 남길 만한 걸로 먹자고 생각해서 4명이서 각자 먹고 싶은 걸 정해서 샀거든요. 그런데 토마츠 하루카가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 보니, 주문한 게 잘못 나왔는데 그게 하필 본인이 전혀 먹을 수 없는 걸로 잘못 나와버렸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하루카가 무척 괴로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무척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마지막 날 하루카에게 꼭 맛있는 걸 먹게 해준 다음 '맛있어요'라고 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미 아까 버스 안에서 먹으려고 샀던 츄러스를 흘려버려서... (웃음) 늘 하루카의 그런 점이 재미있습니다.

토요사키 아키 : 하루카가 늘 무드 메이커에요, 트러블 메이커. (웃음)

토마츠 하루카 : 그럼 다음은 무드 메이커인 제가 말해보겠습니다!
스피어 페스라는 라이브를 했었어요. 원래 저희 스피어의 라이브는 꽤 볼륨이 있는 편이라 보통 3시간 반 정도 하는데요, 스피어 페스 때는 지금까지의 스피어를 다 드러내자는 느낌으로 기획해서... 각자의 솔로 노래까지 섞어서 하루에 6시간 반씩 이틀간이나 라이브를 한 적이 있어요.

노래도 60곡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페스답게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서 축제처럼 노점도 내고 중간에는 휴식시간도 넣어서 꽤 자유로운 분위기의 라이브였죠. 아무튼 스피어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큰 이벤트여서, 체력적으로도 꽤 한계를 느낀 라이브였습니다.

토요사키 아키 : 2일 합치면 13시간이나 되니까요.

토마츠 하루카 : 스피어 페스 중에는 노래할 때 서로의 포메이션도 생각해서, 미나코가 꽤 댄스 전문이라 포메이션을 열심히 연구해서 함께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힘들었던 만큼, 스피어 페스를 모두 해냈을때 스피어로서 꽤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토부키 미나코 : 무드 메이커인 하루카가 말해준 스피어 페스를 끝내고 강해진 저희는 작년에 라이브 투어를 마쳤는데요. 10년 동안의 스피어의 음악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무리 투어라는 느낌으로 진행해서, 총 17공연이나 되는 투어였어요.



▲ 작년 성황리에 종료된 라이브 투어 (출처: 스피어 공식 홈페이지)

처음 스피어 활동을 시작할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 봐주시러 온 관객 여러분 중에서는 최후의 스피어라는 느낌이 드셨는지 눈물을 보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투어 파이널 때는 저희 4명도 거의 울면서 노래하는 바람에... 무대에 서는 자로서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무척 추억으로 가득한 라이브 투어여서 활동해온 10년 중 꽤 추억이 넘치는 날이었습니다.


Q.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온 스피어 멤버 모두가 함께 한국에 오게 된 감상을 들려주세요.

타카가키 아야히 : 무척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무척 오고 싶었어요. 한국은 저희 할머니가 살아가는 원동력이거든요. 정확히는 한국 드라마가요. 저희 할머니는 한국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세요. 투병하실 때 한국 드라마를 만나서 무척 건강해지셨거든요. 배용준이나 장동건 팬미팅에도 가시는 등 무척 삶의 활력을 얻으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드라마에 무척 감사하고 있기도 하고, 저 자신도 한국 드라마를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고 관심이 있어요.

한국 시인인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한 한국 뮤지컬, SMOKE가 일본에서 상연되었는데 제가 출연했어요. 이런 인연도 있어서 계속 한국에 오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스케줄상 시간을 낼 수가 없었는데, 스피어 4명이 함께 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4명이 함께 와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토부키 미나코 : 이번에 한국에 처음 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한국에 계신 여러분이 애니메이션에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내일 스테이지에서 토크쇼나 애프터 레코딩을 하는 걸 보시고 어떻게 느껴주실지... 그리고 여러분이 저희에게 레스폰스해 주실 것도 기대됩니다.

아야히도 말했던 것처럼, 저도 한국 드라마와의 접점이 있어요. '육룡이 나르샤'의 신세경을 더빙하면서 한국 드라마나 한국에 대해 접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초등학생 때부터 보아를 좋아해서... 여러모로 동경하고 있던 한국에 오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나 해외에 갈 때 제멋대로 이것저것 조사하고 스케줄을 짜는 습관이 있거든요.
한국에 오기 전 일주일 동안은 매일 한국 책을 읽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기 때문에, 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토요사키 아키 : 무척 즐겁고, 맛있습니다. (웃음)
스피어는 성우라는 걸 넘어서, 저희가 노래하는 걸로 많은 분들이 애니메이션을 알아주시거나 일본을 알아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로 가는 건 저희의 꿈 중 하나기도 해서, 이렇게 4명이 함께 한국에 와서 함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한국은 바로 옆 나라인데도 이벤트나 애니메이션 이벤트로 온 적이 없다 보니, 한국에 계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과는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내일 이벤트를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맛있는 걸 잔뜩 먹고 제대로 파워를 충전해서, 내일은 스테이지에서 애프터 레코딩이나 토크쇼를 하게 될 예정인데 여러분이 즐겨주실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 토요사키 아키의 말대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낸 스피어 멤버들

토마츠 하루카 : 저는 실은 20년 만에 한국에 왔어요. 당시에는 7살 정도였고... 한국에는 가족 여행으로 왔었어요. 당시의 즐기는 법과 지금 즐기는 법은 전혀 다르니까, 새롭게 시작하는 듯한 기분으로... 일로서 올 수 있게 된 기쁨도 있고, 이왕 한국에 왔으니 즐겨야지 하는 기분이 있어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 뮤지컬 '사비타 (사랑은 비를 타고)'라는 작품이 일본에서 상연될 때 제가 출연했어요. 그런 인연이 있다는 의미에서도 한국에 일하러 오고 싶었고, 이벤트를 하러 오고 싶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성우로서 애니메이션 이벤트에 일하러 올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토요사키 아키 : 아, 그리고 한국 남자들은 왠지 다들 신사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듣기는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정말 가족이나 연인을 왠지 무척 소중히 여기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습니다. 아까 계단에서 공주님처럼 여자분을 안고 가는 남자분을 봤어요!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습니다.


Q. 한국에 오는 걸 가장 기대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토요사키 아키 : 다들 한국 이벤트에서 관객분들을 만나는 걸 무척 기대했어요!

타카가키 아야히 : 서로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게 다 다르긴 했어요. 저는 한국 뮤지컬을 보고 싶었지만, 스케줄상 볼 수 없었어요.

코토부키 미나코 : 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시간 되는 대로 쇼핑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 뒤 명동을 계속 탐색할 예정이고, 동대문에서는 심야까지 탐색이 이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대라는 의미에서는... 저희 4명은 지금 음악 활동을 쉬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올해는 스피어로서 4명이 함께 스테이지에 설 일이 거의 2번 정도밖에 없었을 정도로 이벤트가 뜸했기 때문에, 이런 귀중한 기회로 한국에서 4명이 스테이지에 설 수 있어서 모두 기대치가 높습니다.

토요사키 아키 : 저는 화장품 쇼핑을 기대하고 있어요.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도 원래 쓰고 있거든요. 이번에도 이벤트가 끝나면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살 예정이에요. 한국의 여자아이들은 무척 귀여워서, 평소 김태리의 인스타그램도 보고 있는데 화장이 무척 귀엽다고 생각해요.

토마츠 하루카 : 저는 음식을 기대했습니다. 일본에도 한국 음식점, 코리안 타운이 있어서 거기서 자주 밥을 먹는데요. 한때 치즈떡볶이가 유행한 적이 있어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현지에서 먹으면 어떤 맛이려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지의 맛이라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멋 내기용 소품이나 귀여운 물건이라도 그 지역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서울의 거리를 걷고 싶다거나 명동의 노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사 먹고 싶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 멤버로 한국에서 꼭 만들어보고 싶은 추억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타카가키 아야히 : 있었는데 이미 이뤄졌어요! 마치 한국 드라마의 등장인물 같은 치마저고리를 입어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코토부키 미나코 : 색도 다 다르고 무척 예뻐서 좋았어요.

토마츠 하루카 : 금방 입어지는데다가 옷이 굉장히 편했어요.

코토부키 미나코 : 입은 채로 밥을 많이 먹어도 될 것 같았지. (웃음)

타카가키 아야히 : 아무튼 귀여웠어요!



▲ 한복과 함께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는 스피어 멤버들


Q. AGF 영상에서는 여러분의 멋진 한국어 인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한국어가 능숙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또, 가장 열심히 연습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코토부키 미나코 : 아야히랑 아키!

타카가키 아야히 : 저랑 아키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토요사키 아키 :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녹음해주면 그걸 계속 듣고 말하는 걸 반복했습니다.

코토부키 미나코 : 계속 번역기도 써보면서 말하고 있는 의미가 맞는지 체크해본 두 사람입니다.

토요사키 아키 : 그렇지만 10번에 1번 정도밖에 제대로 번역이 안 됐어요...

타카가키 아야히 : 한국어는 어렵지만 한글은 무척 귀엽다고 생각해요. 저희 매니저 중 몇 분이 한국에 몇 번 오신 적이 있어서 한글을 읽으실 수 있기 때문에 무척 마음이 든든합니다.


Q. 내일 이벤트에 앞서, 아직 스피어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한 한국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피어의 노래가 있다면 어떤 노래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토부키 미나코 : 'Ding! Dong! Ding! Dong! '이라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이 노래는 멤버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담고 있어요. 노래의 사비가 되기 전에 4명의 개성을 살려서 제 파트에서는 록, 하루카라면 팝, 아키라면 치유계, 아야히는 클래식 느낌으로. 4개의 개성을 선보이고 난 뒤 노래의 사비가 진행되기 때문에 4명의 개성을 살린 노래, 저희가 자기소개를 하는 것 같은 노래입니다. 만약 라이브를 한국에서 할 기회가 있다면 꼭 부르고 싶은 곡이에요.

토마츠 하루카 : 'MOON SIGNAL'입니다. 애니메이션 타이업 노래인데, 일본풍을 테마로 한 노래에요. 지금도 라이브에서 선보이면 꽤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노래라 해외에서 라이브를 할 때는 가능하면 'MOON SIGNAL'을 세트리스트에 넣고 있어요. 문 시그널을 부를 때는 기모노를 입고 부르고 있는데 기모노가 무척 어울리는 노래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가 잘 녹아들어있는 노래기도 해서 부디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한국에서 라이브가 열린다면 'MOON SIGNAL'을 들을 수 있겠죠?

타카가키 아야히 : 한국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LET ME DO'라는 노래를 꼭 하고 싶습니다. 응원가 느낌의 노래인데요. 마지막에 모두 함께 워워워 하면서 관객 여러분도 함께 콜을 하는 노래인데, 한국의 여러분과 함께 하면 무척 에너지가 넘칠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상상하니 재미있어졌어요.

토요사키 아키 : 전부,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웃음)
하나 말한다면 'Non stop road'. AGF 스테이지에서도 즉석 애프터 레코딩을 하게 된, 여름빛 기적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에요. 이 애니메이션은 4명이 다 같이 출연한 애니메이션이라서, 스피어를 결성하고 나서 언젠가 4명이 다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된 작품이라 무척 소중하고 추억이 있는 애니메이션이에요. 그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이 'Non stop road'라, 한국에 계신 여러분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토부키 미나코 :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에 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스피어는 지금 충전 중이지만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니 그때는 부디 음악 활동을 통해서 한국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다양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각각 개인으로서도 성우 활동을 하고있으니 여러 작품을 통해 한국의 여러분과 이어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부키 미나코였습니다.

타카가키 아야히 : 한국에 꼭 오고 싶었기 때문에 스피어로서 모두 함께 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지금 스피어는 음악 활동을 쉬고 있지만, 언젠가 한국에서 꼭 스피어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먼저 내일 AGF에서 한국 관객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또 한국에 스피어 모두 함께 꼭 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그리고 음악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이 더욱더 함께 즐겁게 사이좋게 될 수 있도록저희도 활동 힘낼 테니 한국에 계신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토마츠 하루카 : 한국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이벤트에 4명이 함께 올 수 있어서 무척 기적 같은, 꿈같은 느낌이에요. 성우로서 저희를 알아주시는 분들도, 이번 이벤트로 저희가 어떤 사람들일지 기대를 가져주신 분들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알아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무척 인기있다고 예전부터 들어서, 좀 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스피어가 성우로서 더 활동하는 것을 기회로 여러분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부디 즐거운 한때를 함께 보내요! (한국어로) 사랑해요!

토요사키 아키 : 이 기사를 읽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AGF에 놀러 와주신 여러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하시는 한국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에 4명이서 올 수 있게 된 것을 마음속으로부터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 음악을 듣고 감동하는 마음... 그런 마음은 국경이나 바다를 넘어서 이어져 있다고 믿고 있고,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고, 같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을 앞으로도 많이 공유할 수 있으면 기쁘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라이브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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