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신작 '아티팩트' 예약 판매, 11월 29일 출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3개 |



밸브의 신작 TCG, '아티팩트'가 오는 11월 29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아티팩트는 DOTA2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TCG로, DOTA2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영웅들과 크립 등을 카드화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IP나 세계관을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킬러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시스템을 추가하여 개발했다. '매직 더 게더링'을 개발한 TCG의 아버지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아티팩트 개발에 참여하여 게임의 뼈대를 만들어 나간 게임이기도 하다.

해당 게임은 MOBA였던 DOTA2의 요소를 반영하여, 세 개의 레인에서 전투가 벌어지도록 디자인됐다. 각 레인에는 타워가 존재하며, 이를 돌파해 중심핵을 파괴하는 것이 게임 승리의 조건이다. 이외에도 라운드마다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페이즈를 도입해 게임의 변수를 늘렸다.

적 영웅과 크립을 처치하여 획득하는 골드는 쇼핑 페이즈에서 아이템과 소모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운에 기대는 플레이가 아닌, 전략적인 자원활용과 전투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유저간 카드 거래를 지원한다.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은 게임 내 재화로는 구매할 수 없고 부스터팩이나 기본 덱 등으로만 얻게 된다. 획득한 여분의 카드들은 스팀 마켓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티팩트는 사전에 공지했던 대로, 유료 판매 모델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2,5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구매자들은 게임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40장의 카드가 포함된 견본 덱 2종과 2달러에 판매되는 부스터 팩 10개를 받게 된다.

밸브와 리처드 가필드가 만나 탄생한 TCG, 아티팩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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