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12월 13일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전환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5개 |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오는 12월 13일부터 청소년 이용불가로 전환된다.

현재 15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두 가지 버전으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영웅전은 오는 12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등급 변경 이후 게임은 성인 플레이어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미성년자 플레이어들의 게임 이용 내역은 보존된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번 결정은 다른 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이 등급을 낮춰 보다 많은 이용자를 모집하는 것과 달리, 성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결정을 보여줬다.

넥슨 측은 11월 8일 자 공지사항을 통해 '전투의 연출이나 액션, 의상의 비주얼적 요소와 같은 여러 부분을 자체적으로 제한하는 등 신규 콘텐츠 개발 시 여러 고려 사항과 제약이 있었다'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서비스 등급을 한정함으로써 액션성과 비주얼 요소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등급 변경 예정일인 12월 13일 이후, 만 18세 이용자는 접속 제한이 이루어진다. 게임 접속 제한 외에도 마비노기 영웅전 캐시샵 이용이 제한되며, 넥슨 캐시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한 미성년자 플레이어들은 2018년 11월 8일 기준 1년 내의 구매 금액을 넥슨 캐시로 환급한다.

이번 등급 변경으로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게 된 미성년자 플레이어들의 계정 정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이전까지 접속은 불가능하며, 이후 해당 이용자들이 만 18세가 된 후 다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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