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열 ↑ 원인, 로스트아크, 25만 동접 발표 후 접속자 더 늘었다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166개 |



오픈 7일 차를 맞은 로스트아크가 여전히 대기열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2시경 로스트아크는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마일게이트 측은 서비스 이전부터 서버 증설 작업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클라이언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하며 초반부터 애로사항을 겪었다.

클라이언트 접속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플레이어들은 기나긴 대기열을 기다려야 했다. 2만 명에 육박하는 대기열을 2, 3시간씩 기다려 접속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이에 스마일게이트 측은 신규 서버 확충 및 기존 서버 수용 인원 증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개선 이후에도 대기열 문제는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중국에서의 불법 접속 문제가 불거지자 플레이어들은 스마일게이트 측에 빠른 해결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스마일게이트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Q. 서버 증설 및 확충에도 불구하고 대기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무엇인가?

A: 현재 접속 인원이 더욱 늘어난 상태다. 기존 서버 증설 및 신규 서버 확충을 진행했음에도 접속 인원이 계속 늘어나 대기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동시 접속자가 25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린 바 있는데, 현재 이 수치를 넘어섰다. 정확한 수치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Q. 금주 내로 서버 증설 작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서버 증설인가, 아니면 별도의 추가 서버인가?

A: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으로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둘 다 가능성은 열려있다.


Q. 한국을 제외한 타국가 접속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접속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는가?

A: 해외 접속은 원래 시스템적으로 막혀있었다. 다만, 해외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속을 시도했다. 지난 일요일(11일) 점검을 통해서 접속을 막아놓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생각이다.


Q. 접속 대기열 때문에 출석체크 이벤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다는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있다. 혹시 이에 대해 별다른 대처방안을 계획하고 있는가?

A: 현재 출석체크 이벤트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고려중인 건 사실이다. 이와 별도로 이용 불편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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