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액토즈 스타즈 레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7주 차 A조 예선 1위!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19일 상암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2018 PUBG 코리아 리그 #2(이하 PKL #2)' 7주 차 A조 예선이 진행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순위 싸움 끝에 1위 자리는 액토즈 스타즈 레드에게 돌아갔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매라운드 꾸준히 점수를 챙겨가며 '노치킨'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1라운드가 시작됐다. 락스 오카즈의 건물을 빼앗으려던 ROG 스트라이커가 역공을 제대로 얻어맞으면서 경기 시작 8분도 안돼 가장 먼저 탈락했다. 젠지 e스포츠는 분지의 고지대를 선점하고, 안전구역으로 들어오려는 적들을 일방적으로 사격해 킬 포인트를 쏠쏠히 챙겼다. 풀 스쿼드를 유지한 젠지 e스포츠와 락스 오카즈, MVP의 마지막 3파전에서는 이이제이를 잘 활용한 락스 오카즈가 1등을 차지했다.

2라운드부터는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었다. 첫 자기장이 소스노브카 섬을 모두 포함하면서 밀리터리 베이스 엔딩을 예고했다.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ROG 스트라이커가 이동 도중 차량 폭파로 몰살당하며 2라운드에서도 첫 탈락팀이 됐다. 안전구역은 밀리터리 베이스 오른쪽 위에 위치한 도롯가로 줄어들었다. 자기장 안 유일한 건물 연구소에 자리잡은 콩두 길리슈트가 진입하려는 다른 팀을 모두 잡아먹으면서 가볍게 2라운드의 치킨을 가져갔다.

3라운드 역시 자기장이 소스노브카 섬 쪽으로 그려졌다. 노보레프노이를 파밍 포인트로 선택한 젠지 e스포츠와 MVP의 전투에서 젠지 e스포츠가 1킬만 내주고 MVP를 몰살하데 성공했다. 자기장 동쪽 외곽에서 물고 물리는 싸움이 펼쳐졌고, 한발 늦게 전장에 합류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킬 포인트를 쏠쏠히 챙겼다. ROG 스트라이커의 '스패로우'는 홀로 살아남은 상황에서 건물을 벗어나려던 DPG 에이곤을 궤멸시키며 팀에 4점을 추가로 안기고 장렬히 전사했다. 자기장에서도 웃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안전구역 안에서 바깥의 모든 적을 쓸어담으며 3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마지막 라운드의 자기장도 쉽지 않았다. 두 번째 안전구역이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바다를 반이나 포함해 형성된 것. 좁아진 땅으로 인해 생존자 수가 빠르게 감소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2인), DPG 에이곤(1인), 오피게이밍 레인저스(3인)의 마지막 삼파전. DPG 에이곤의 유일한 생존자 '언더'가 위치한 팔각정이 안전구역에 걸쳤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 오피게이밍 레인저스는 안쪽으로 진입하며 팀원을 하나씩 잃었다. 마지막 자기장이 점을 향해 줄어들기 시작했고, 수적 우위의 오피게이밍 레인저스가 상대를 자기장에 가두면서 4라운드를 승리했다.

한편, 260점으로 PKL 포인트 2위였던 OGN 엔투스 포스가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면서 1위 330점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자동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3위 오피게이밍 레인저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덕분에 파이널에 오르면서 마카오 티켓의 가능성을 크게 올렸다.


■ 2018 PUBG 코리아 리그 #2 7주 차 A조 예선 결과

최종 순위 : 1위 액토즈 스타즈 레드(28점) / 2위 DPG 에이곤(27점) / 3위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26점)
1라운드 : 1등 락스 오카즈(20점) / 2등 젠지 e스포츠(14점) / 3등 MVP(9점)
2라운드 : 1등 콩두 길리슈트(16점) / 2등 나이트 울프(14점) / 3등 SKT T1(9점)
3라운드 : 1등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20점) / 공동 2등 액토즈 스타즈 레드, ROG 스트라이커(9점)
4라운드 : 1등 오피게이밍 레인저스(15점) / 2등 DPG 에이곤(13점) / 3등 액토즈 스타즈 레드(12점)

*각 라운드 순위는 킬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 PKL 생중계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