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브레이크넥' 윤다현, "예선 경기력 나온다면 본선서도 1등 가능할 것"

경기결과 | 박태균, 남기백 기자 |
21일 상암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2018 PUBG 코리아 리그 #2(이하 PKL #2)' 7주 차 B조 예선이 진행됐다.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OP 게이밍 헌터스는 2라운드에서 24점, 4라운드에서 22점을 올리며 총 47점을 기록, B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은 OP 게이밍 헌터스 '브레이크넥' 윤다현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B조 1위를 기록한 소감이 궁금하다.

스크림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1, 3라운드를 제외하고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 다행이다.


Q. 3라운드을 1점으로 마치고 2위와 점수 차이가 상당히 좁혀졌는데, 어떤 얘기를 나눴나.

3라운드는 안전 구역이 불리하게 생성돼서 힘들었던 것이다. 4라운드에서 잘 하면 충분히 1등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Q. 종종 팀의 경기력 기복이 지적되는데,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예선을 통과하면 팀 분위기가 들떠서, 본선에선 안 하던 실수를 한다. 그래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Q. '섹시피그' 선수가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로 '브레이크넥' 선수를 꼽았는데.

난 딜을 주로 넣는 포지션이라, 킬을 많이 못 한다. 그래서 '섹시피그' 선수가 날 기분 좋게 해주려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


Q. 파이널 성적에 따라 PAI 2019에 확정 진출할 수 있는데, 전망을 어떻게 보나?

솔직히 힘들 것 같다(웃음). 하지만, 경기력이 예선처럼만 나오면 본선에서도 충분히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브레이크넥' 선수를 제외한 팀원들의 텐션이 상당히 높은 걸로 아는데.

그렇다. 특히 '태민' 선수가 초중반이 넘어가면 흥분을 많이 한다(웃음). 좀 고쳤으면 좋겠다.


Q. 여러 팀을 거쳤는데, OP 게이밍 헌터스의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단연 최고다. 오더도, 사격 실력도 모두 뛰어나다.


Q. 본선을 앞두고 팀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예선 성적은 중요하지 않으니, 제발 본선에서 실수하지 말고 잘 하자.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일 하루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무조건 1등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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