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력 잃었나? 닌텐도, 스위치 발매 이전 수준으로 주가 감소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48개 |



최근 출시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흥행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스위치가 일본 게임 업계 최대의 대목인 연말 상전을 앞두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콘솔을 견인할 인기 타이틀이 적고 이에 본체 출하대수도 자사의 목표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규 게이머 유입도 회의적인 분위기다.

닌텐도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에 대해 내년 3월까지 3,800만 대 출하하는 걸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은 그보다 낮은 3,500만 대로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닌텐도 스위치의 부진에 대해서는 슈퍼마리오나 젤다의 전설, 스플래툰 등 인기 타이틀들을 발매 초에 집중시켰으나 2년째인 올해에는 이 같이 콘솔을 견인할 만한 타이틀이 없던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말 상전을 포함한 3개월은 닌텐도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닌텐도 스위치의 부진에 닌텐도 주가 역시 요동치고 있다. 닌텐도 주가는 올해 1월을 기준으로 현재 34% 정도 하락, 시가 총액만 2조 4천억 엔(한화 약 23조 8천억 엔) 가까이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이러한 부진에 웨드부시의 유명 애널리스트 마이클 팩터는 "(닌텐도 스위치) 가격이 20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매출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가격 인하가 무조건 매출 증대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실제로 3DS의 경우 발매 5개월 후 40% 인하해 판매를 늘렸지만, Wii U의 경우 15%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기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끝으로 매출 개선과 관련해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의 발언을 인용, 닌텐도가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을 내년 중반에 발매할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메트로이드 등의 신작들이 신규 게이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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