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클래시 로얄이 e스포츠로 더 성장하려면? 아시아 지역 담당자 조현조

인터뷰 | 장민영 기자 |
모바일 e스포츠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많은 모바일 게임이 e스포츠로 성공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클래시 로얄은 지난해보다 더 규모를 키워 전 세계 리그, 프로 단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1일에 진행하는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아시아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담당자인 조현조(Chris Cho)를 만나 클래시 로얄 e스포츠의 전망에 대해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Q. 모바일 e스포츠가 다른 e스포츠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모바일로 콘텐츠를 접하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e스포츠가 기존에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증가한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모바일 e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시청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 고민이 해결되면 모바일 e스포츠는 굉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클래시로얄 e스포츠로 확장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모바일 콘텐츠로서 모바일 유저들이 쉽게 접하고 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데 고민할 것이다. 모바일에 특화된 제작 방식, 송출 방식 등 여러 방면에서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부분의 성장은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우리도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식이라든지 콘텐츠 구조, 송출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다.


Q. 작년 파이널은 런던에서 열렸다. '많은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간대'라고 해서 선택했는데, 이번에 아시아의 일본 도쿄를 결승전 장소로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일본은 클래시 로얄의 열정적인 플레이어들이 많은 곳으로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 돼 있다. 앞서 오프닝에서 말했듯이 '20승 도전' 예선을 통과한 플레이어 역시 많다.


Q. 올해 처음으로 프로팀 체제로 e스포츠 대회를 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방식을 유지할 생각인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체제를 유지할 생각이다. 팀 기반 리그로 이끌어 기존 팀과 신규팀을 통해 리그가 진행할 예정이다.


Q. 작년 아마추어 대회와 비교해서 프로 대회가 어떻게 변화한 것 같은가.

가장 큰 변화는 팀 대 팀 대결이 됐고, 그 과정에서 자주 만나는 프로 선수들이 나타나다 보니 선수 간 새로운 이야기나 라이벌 구도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


Q. 프로리그를 운영하려면, 프로팀이 자생이 가능하다. 팀에 어디까지 지원할 예정인가.

지금도 프로 레벨에 참가하는 팀에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프로팀, 방송사, 게임사가 모두 자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꾸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는 것은 있어도 확정된 부분은 없어서 이 자리에서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슈퍼셀과 e스포츠의 연계, 외부 프로젝트, 주주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시도를 할 것이다.


Q. 상금 규모를 어디까지 키울 생각인가.

정확한 숫자를 생각하고 있진 않다. 클래시로얄 리그 진행 방식 자체가 대회별 상금보다 팀지원부터 통합적인 걸 먼저 고려하겠다.


Q. 이번 결승 무대에서 중요시한 부분은 무엇인가?

현장 중계와 방송으로 송출하는 부분을 어떻게 매끄럽게 연결할지 고민했다. 예를 들어 오프닝 비디오에서 첫 경기로 들어가는, 스테이지가 변할 때, 새로운 경기가 진행될 때 AR 효과 등을 활용했다.


Q. e스포츠 관련 프로모션 아이템을 팔고 있다. 승부 예측과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게 있나.

전통 스포츠의 '판타지 스포츠'를 클래시 로얄에도 접목해 '판타지 로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보석 100만 개를 차지할 기회도 갖게 돈다. 그 밖에 유튜브로 시청 시간에 따라 보상도 있을 예정이다.


Q. 클래시로얄 e스포츠만의 경쟁 상대와 그들을 이길 만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는 주 고객층에게 시간을 할애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유튜브의 다른 게임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클래시 로얄 e스포츠만의 장점은 이해하기 쉽고 호흡이 빠른 경기다. 짧게 끊어서도 시청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가 팬들에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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