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대회서 프로 리그로 성장! 클래시 로얄 월드 리그 월드 파이널 미디어데이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30일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인 세스 엘리슨, e스포츠 총괄 팀 에브너,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6개의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했다.

클래시 로얄 개발팀인 세스 엘리슨은 도쿄에 온 이들을 환영하며 클래시 로얄과 e스포츠 성장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팀 에브너 역시 "클래시 로얄의 첫 리그 월드 파이널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는 게임을 즐기는 실력 있는 선수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위해 프로 팀과의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말했다. 클래시 로얄 게임 내에서 '20승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113개국에서 2천 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참여했다.

이어 "클래시 로얄 리그는 클래시 로얄 e스포츠에서 중요한 진화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팀 체제를 도입했고, 경쟁력 있는 게임 모드인 2v2 경기 방식으로도 진행하고, 방송 등 더욱 창의적인 경기 진행 콘텐츠로 발전했다"며 클래시 로얄이 글로벌 e스포츠로 발전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글로벌 파이널 장소로 일본이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플레이어가 560명으로 많은 나라"라며 티켓 판매 시작 두시간 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일본의 클래시 로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는 말을 덧붙였다.



▲ 세스 엘리슨(좌) ,팀 에브너(우)

6개 지역을 대표팀의 선수들은 "지역을 대표하게 돼 정말 기쁘다"는 말과 함께 1일 진행하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시아 지역 대표인 킹존 드래곤X의 '호' 최선호는 "아시아에서 우승한 팀이고 강한 팀이니까 많은 응원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클래시 로얄 리그에서 진행하는 2v2 방식에 대해서는 6개 팀 선수들 모두 입을 모아 "팀 호흡이 중요해졌다.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올 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남겼다. 킹존 드래곤X를 대표해 나온 '호'는 2v2도 재미있지만, 대회에서 1v1 비중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역 본선과 경기 방식이 달랐던 중국 노바 e스포츠는 "규정이 바뀌었지만,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말로 이번 대회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며 해당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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