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DG, RNG 전성기 이끈 이관형 새 감독으로 임명

▲ 출처: EDG 공식 웨이보

RNG의 전성기를 이끈 이관형 코치가 2019 스플릿을 앞두고 EDG로 이적했다. EDG는 전임자였던 정노철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후 대체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를 물색했고, 이관형 코치와 장기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감독으로 영입했다.

올해 이관형 감독은 손대영 총감독과 함께 RNG를 이끌며, LPL 우승과 MSI 그리고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달성했다. 비록 롤드컵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RNG가 팀 역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데 일조했다.

이관형 감독은 "RNG는 정말 좋은 팀이다. 코치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전 팀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목표가 있어서 팀을 나오게 됐다"고 팀을 떠난 배경도 설명했다.

EDG로 이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관형 감독은 "EDG와 내가 원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끝에 팀에 입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EDG가 요구하는 것을 100%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에 맞춰 팀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