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기둥 '더블리프트' 맹활약! 북미, 유럽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

게임뉴스 | 심영보, 남기백 기자 | 댓글: 3개 |



한국 시각으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NA와 EU의 올스타 이벤트 지역 매치가 진행됐다. '더블리프트'의 활약으로 NA가 EU를 잡고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프로와 스트리머가 한데 모인 경기였다. 미드로 나선 '스니키'가 경기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르블랑을 선택해 공격인 경기를 펼쳤고, 맵 곳곳을 쏘다니며 10분이 되기 전에 3킬을 쓸어 담았다. 본래 포지션으로 나선 '리코리스' 또한 루시안을 선택해 '윅드'를 상대로 편안히 라인을 압박했다.

NA가 웃는가 싶었지만, 상황은 중반부터 반전됐다. EU '지주케'의 카시오페아가 '스니키'에게 솔로 킬을 따내고, 곧바로 라인 지원을 온 정글러까지 잡아냈다. 동시에 봇에서 '캡스-노웨이' 듀오가 '더블리프트-아이엠큐티파이'를 상대로 킬을 가져왔다.

이후부터는 팽팽한 상황이었다. 미드에서 EU '지주케'가 주도권을 꽉 잡고 다시 솔로 킬을 가져왔으나, NA가 수차례 발생한 교전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경기 시각 20분이 다 돼가는 시점에도 골드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다.

승부 향방은 바론을 두고 흔들리는 듯했다. EU가 봇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던 잭스를 내주고, 바론을 취했다. 그러나 곧바로 습격한 NA에 덜미를 잡혀 완벽히 패배했다. 결국, 무승부였고 상황은 계속 접전이었다. 양 팀은 쉴새 없이 교전을 이어나갔다. NA가 전체적인 성장에서는 앞섰으나, EU '지주케'의 화력을 꺾지 못했다.

경기는 33분 바론으로 기울었다. NA가 빠른 판단으로 바론을 가져가고, 후속 한타에서도 대승했다. 충분히 성장한 '더블리프트'의 이즈리얼이 선두에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더블리프트'의 활약에 NA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챙겼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